중급반 수강까지 꽤 오랜 시간을 고민했습니다.
기초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초반을 건너 뛰고 중급반 먼저 수강을 해도 되는건지,
과연 아무것도 모른 채로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스러웠습니다.
여러번의 문의 끝에 해보기로 했습니다!
22년 상승장에 안산 아파트를 갭을 끼고 투자했습니다.
가파른 상승장이어서 "나도 지금 해야겠다, 다 오른다!" 란 생각에 준비 되지 않은 채 시작 했던 첫 투자였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역전세를 맞고 공부를 해야겠다. 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 투자도 제가 주도적으로 했다기 보다는 부동산 투자 경험이 많은 지인분의 말을 믿고 매수했는데
오르기만 할 줄 알았던 부동산에서 전세금 일부를 내주는 역전세를 맞고 나니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는 줄 매수 전에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내 기준을 쌓아 나가야겠다라고 다짐했어요.
양파링님의 오프닝 강의 중 한 부분에서
투자는 언제 해야할까요? 란 질문에
투자는 스스로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과연 내가 투자할 준비가 되어있었는지, 마음만 급한건 아니었는지 스스로 되물어보았습니다.
벌써 정규 강의 전, 오프닝 강의에서 큰 걸 하나 얻어가는 것 같아 설레입니다.
처음 열중반을 수강 하기 전에는 '어떻게 임장을 다녀야하는걸까? 서울과 지방 지역 분석은 어떻게 하는걸까?'
마음의 기초가 쌓이지 않은 채로 실질적인 것만을 궁금해했는데 가장 먼저 초석이 탄탄해야 하네요!
부자들의 태도를 배울 생각에 든든합니다 ! 열심히 따라가보겠습니다 멘토님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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