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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강의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일때도 많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바로 메모를 하고 듣는데도, 막상 강의 끝나고 정리한 내용을 보면 너무 간단해서, 혹은 너무 비슷해서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전율이 전혀 남아있지 않음에 허무함을 느낄때가 있다.
요점만 정리하면 결국 비슷한 이야기들... 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알고 있는 것과 행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데, 행하지 않고, 체화하여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물 끼얹듯 그렇게 습관적으로, 혹은 마음의 안도를 위해 강의만 계속 듣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제일 더웠던 8월 지방투자기초반을 들으며 매주 대전을 돌아다니느라 아직도 무릎이 아픈데, 강의를 듣다보면 결국 수도권이 최종적으로 가야할 지점인데, 괜한 시간과 비용을 들인걸까 라는 후회가 들었따.
수도권/지방 투자로 근 몇개 월을 고민해서 투자금이 얼마인지를 떠나, 일단 첫투자는 소액으로 잃지 않는 투자를 통해 경험을 쌓자고 스스로 정한 원칙이 이렇게 쉽게 흔들리는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마음도 컸다.
그냥 한다 , 일단 한다가 시작인데, 그 단계에서 이미 좀 지친듯도 하다.
투자공부는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가난하게 사는것은 더 고통스럽다는 이야기에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독려해본다.
일단 그냥 하는 이 단계를 뛰어넘기 위해, 처음부터 쭉 쓸 생각만으로도 시작하기 싫었던 임장보고서의 지역분석 부분은 월부 보고서를 레버리지하고, 단지수익률 분석은 꼭 내가 직접하는걸로 수정해볼까 한다. 너바나님께서 수익률 분석은 꼭 하라고 하셨으니!!
일단 포기하지 않아야하니까, 일단 지속하다보면 뭐가 더 필요한지 스스로 체감하고 그때, 양과 질을 늘리더라도, 요즘 같은 마음이면 일단 내가 놓지 않도록 좀 조절해야할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실전투자까지 한다면, 지금 강의 내용에서 다뤄주신 전세 맞추고, 역전세 대비하는 모든 내용들도 더 빛을 발하리라 믿는다.
댓글
부귀부귀님~ 한 달 이라는 짧은 시간 이였지만 열기반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현타 올 때가 정말 많죠ㅠㅠ 저도 몇 시간 걸으며 임장 다녀온 날이 가장 마음이 힘들더라고요ㅠㅠ 정말 울면서 단지를 돌다 들어온 적도 있어요;; 저도 이번 강의를 들으며 성공한 투자자이신 너바나님의 과정도 쉽지 않았구나를 느꼈습니다. 빌라를 사서 1년동안 전세 셋팅을 하는 동안 험한 소리를 계속 들었다는 걸 들으며 대단하다. 나였음 포기했을수도 있었겠다. 싶었습니다.ㅠㅠ 꾸준히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물반고기반이란 말에 마음이 조급해지긴 하지만. 소중한 우리 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하니깐. 조급한 마음을 꾹 누르고 당장 할 수 있는 앞마당을 만듭니다!! 함께. 오래. 멀리가요!!!!! 꾸준히 응원하겠습니다!!! 부귀부귀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