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고공행진] 30년지기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국내 명문대 경영대학원 재학 중 교환프로그램으로 미국의 한 대학원에 합격했으며 다행히 회사에서도 연수휴직 컨펌을 해주어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왜 하필 내가 나갈때가 되니 환율이 이 모양이냐. 너무 비싸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년 새 최고치이며 지난 08년 금융위기 수준(1500원)에 육박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수입/수출 의존도가 큰 나라는 환율이 올라가면 수입하는 원자재값이 급등하고 이것은 물가상승을 더 빠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금리를 올리면 물가를 잡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가계부채가 많아 금리가 올라가면 가계경제가 위험에 처할수도 있다.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과 단기적 시세상승에 취해 조금쯤이야 하며 투자할 때 대출 내는 것을 쉽게 생각해서도 안 된다.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투자는 돌아보면 언제나 가장 안전하고 옳다

2025년 남은 한 달을 의미 있게 보내는 법 1. 2026년 다이어리를 사고 새롭게 각오를 다집니다. 2. 올해를 되돌아보면서 나를 성장시킨 경험은 무엇인지 정리합니다. 3. 올해 나의 발목을 잡은 습관은 무엇인지 정리해 봅니다. 4. 연초에 세웠던 계획 중 많이 부족했던 부분을 12월에 채우기 위해 불태워 보세요. ps. 내년이 기대되지만 한 살 더 먹는 건 별로...^^

5년간 1230조원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가서 선택한 점심 메뉴는 텐동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려고 계산대에 찍힌 금액을 보는 순간 응..?!?! 8만원이 넘는 돈이 찍혀있는 걸 보고 살짝 당황했습니다. 하긴 20년전 2~3천원 했던 짜장면도 8~9천원 하는데... 자본주의에서 돈이 늘어나는 건 피할 수 없지만 2020년 이후 더 심하다고 느껴지는 게 꼭 기분만은 아닌 듯 하네요. 1986년 통화량이 약 48조였다면 2024년에는 85배가 늘어난 4046조. 특히, 최근 5년간 늘어난 돈은 1230조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늘어나는 양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속도가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돈이 빠르게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빠르게 돈이 녹아내린다는 것이죠. 지금 이 글을 쓰는, 그리고 읽는 순간에도 내 돈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자산이라는 것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환율이 5년새 25%가량 상승했다. 기업들의 달러 확보가 늘어났다. 투자 개념도 있을 수 있지만 대비하기 위함일 것이다. 부동산 시장 자체를 뜯어보면 하락 요인이 좀처럼 보이지 않지만 원래 위기는 뜻밖의 상황에서 온다. 거의 모든 사람이 의심하지 않을 때 조심해야 한다. 내집마련은 해야 하는 것이고 가야 하는 길이지만 무조건적 믿음으로 원칙을 깨서는 안 된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안전하게 가야 한다. 인생은 지루해 나자빠질 정도로 길다.

지금이 끝처럼 느껴질 때일수록, 이건 단지 과정일 뿐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투자가 영원한 끝이 아니다. 투자한 물건이 수익이 나고 그 물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더 괜찮은 단지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 나가면서 다음 투자처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끝이라고 생각할 수록 투자가 더 암담해질 뿐이다.

모든 사람에게 배울 점이 있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책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자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해 주기로 하자" 타인을 대할 때 이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모두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A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말이 어눌해서 대화가 조금 어렵고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번 점심을 같이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분은 순수 저축으로 서울 아파트를 구매했었고 재테크를 통해 아현뉴타운 대장 아파트로 갈아타기까지 성공했습니다. 절대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고 돈을 어디까지 아낄 수 있는지 그 분에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옷 입은 것을 모두가 단점으로 봤지만 검소하고 불필요한 고민을 하지 않는 장점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평소에 누군가의 단점을 먼저 보고 계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관점을 바꿔 보세요. 누구나 장점이 있고 배울 점이 있습니다.

결과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세상이다 남들은 숫자만 보고 “잘한다 못한다” 말하지만 그 뒤에서 버틴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가르침에도 두 길이 있다 바로 답을 내주는 길 그리고 스스로 답을 찾게 만드는 길 전자는 편하고 빠르지만 오래 못 간다 후자는 느리고 답답하지만 평생의 힘이 된다 사람들은 대부분 전자를 원한다 “어디 사요” “어디가 저평가예요” 결과만 딱 찍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안 알려주면 가짜라 말한다 자기 인생인데도, 남 탓부터 한다 하지만 진짜 성장하는 사람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견딘 사람이다 막막할 때, 흔들릴 때 그때 옆에서 같이 걸어주는 존재가 멘토이고, 선생이고, 진짜 동료다 자유를 원한다면 빠른 길이 아니라 ‘내 힘’이 생기는 길을 선택해라 과정의 고통을 피하지 마라 그걸 통과한 사람만이 다시는 무너지지 않는 기초를 갖게 된다

전세가격 오른다던데 어떻게 해야할까 요즘 서울 전세가 심상치않다. 전세집이 부족해서 전세가격이 오르고있다. 내년 1분기 서울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1400가구로 공급 절벽이 온다. 처음있는 일이 아니다. 불과 5년전 2020년 전세난 때는 당시 임차인들이 전세집을 보기 위해 줄을 섰었고, 전세가격이 폭등했었다. 전세가격이 오르니 매매가격도 올랐다. 순식간에 올라가는 가격을 보며, 집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던 것이 기억난다. 결국 나는 고민 끝에 투자라는 선택을 했다. 내집마련은 당장 어렵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은 있겠다는 마음으로. 돌아보면, 그때의 그 결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내집마련이든, 투자든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예전의 나처럼 마음이 무겁고 좌절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 말을 꼭 드리고 싶다. 여러분 좌절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선택을 이어나가면 됩니다. 정말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