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리] 전세 빼기 실전기: 매수보다 더 어려웠던 두 달, 그리고 온 우주가 움직인 그날
1. 시작: 첫 매수와 잔금일 연장 제 인생 첫 주택 매수였고, 손끝이 떨릴 만큼 긴장된 순간이었습니다. 설레기보다는 ‘실수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특약 사항을 체크하고 또 체크하며 최대한 신중하게 임했습니다. 원하던 매수가는 아니었지만 천만 원을 깎았고, 그만큼 여러 조건을 협상해 절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계약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