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의 응원단장 우지공입니다.
돈독모나 튜터링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투자를 하러 왔는데, 독서를 해야 하나요?”
“책이요? 저는 안 읽어도 괜찮았는데요?”
“독서가 투자에 진짜 도움이 되나요? 그냥 마음수련 같은 거 아닌가요?”
최근에도 제 옆자리 동료가 내 집 마련을 위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제가 “책 한 권이라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했더니
“요즘 책 한 권도 2만 원이나 하던데, 그 돈이 좀 아깝더라고요.” 하시더군요.
그 말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저 역시 월부에 오기 전까지,
읽은 책이라곤 군대에서 시간이 남아 읽었던
단 한 권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매일 매일 독서를 하며
제 자신이 조금 씩 단단한 투자자로서 변화해나가는 모습을 느끼며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투자자에게 독서가 필요한가”,
그 의미를 제 경험을 통해 나눠보려 합니다.
이 글을 읽고 나시면 분명 이렇게 느끼실 거예요.
“책이 내 삶을, 그리고 투자를 조금더 잘하게 만들겠구나!!.”
우리가 월부에 오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조금 더 나아지고 싶다.”
그 마음 하나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처음엔 거창한 목표도, 대단한 이유도 없었습니다.
단지 지금의 삶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싶었고,
내 가족이 더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2017년 겨울 직장으로 인해 서울에 올라오면서
저를 둘러싼 환경이 모두 변화했습니다.
그때 당시의 가장 큰 고민은 어디에 살지?
거주문제였습니다.
정말 당연한 결과이지만
서울, 수도권에 소액투자도 가능한 시점이였지만,
저는 지식이 없었던 부린이였기에
기회라구요??
기회가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그렇게 기회인지도 몰라, 놓치고 난 후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지금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이제는 정말 책임감 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알아야 할 것도, 고려해야 할 것도 너무 많았습니다.
집값, 전세, 대출, 세금…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죠.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걸은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나와 같은 월급쟁이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누구지?”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던 중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써둔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 2권이 제 삶을 바꿔놓은 첫 단추였습니다.
222, 당장의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는 직장인이라면, 흐지부지 써버리고 말
용돈벌이 투자를 할 것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자산을 쌓아 올려 인생을 바꾸는 투자를 하길 바란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이 문장을 읽고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진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며,
작은 종잣돈으로
하나씩 자산을 쌓아 올려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4년이 지난 지금은
투자가 단순히 돈을 버는 일이 아니라
삶을 성장시키는 도구가 되었다는 걸 느낍니다.
그렇게 투자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하나 하나 자산을 쌓고 만들어가며 투자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처럼
책은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하게끔 하는 용기를 주게 됩니다.
2만원. 책 한권이,
내 인생의 방향을 바꿔주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책 한 권이 내 삶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단순한 종이값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저 역시 그 한 줄의 문장으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분명,
그 문장을 만나게 되실 겁니다.
여러분의 투자생활은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드시죠…?
가족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도 하고,
직장에서의 일들도 마음을 지치게 할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시장은 언제나 예측 불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불확실 속에서
“이 길을 계속 가야 할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게 됩니다.
저에게도 혼란스러운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25년 초창기, 가정의 경제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며
본 업무 외에 야간알바를 해야 할 시기가 있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버티기 힘들었죠.ㅠㅠ
여기서 어떻게 더 해나갈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찰나.
그때 문득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습니다.
보도 새퍼의 『멘탈의 연금술』.
그 책 속에서 이런 문장을 만났습니다.
가벼운 아령으로 는 근육을 키울수 없다면, 어려운 시련과 문제를 만났을때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기뻐야해 하지 않겠는가?
어려운 시련과 문제야 말로 근육을 키울수 있는 최고의 아령 아닌가?
그 한 문장이 제게 등불이 되었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한 번만 더 버텨보자. 어떠한 시련도 나를 무너뜨리지 못한다.”
그렇게 하루, 이틀을 견디다 보니
운이 좋게도
보유하던 자산에서 전세상승분이 나오기도 하고
취득세도 환급도 받으며
상황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책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마음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것을요!
책을 읽다 보면,
책 속의 문장 하나가 나를 지탱해주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문장은 때로는 선배의 조언이 되고,
때로는 친구의 위로가 되어
우리를 다시 움직이게 만듭니다.
혹시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그동안 읽었던 책 한 권을 꺼내
딱 한 구절만 다시 읽어보세요.
그 문장이 여러분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도 있습니다.
“1채로 부자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자주 듣는 말이죠.
내가 원하는 목표가 크다면?
결국 투자도 오래해나가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저 역시 4년 차 투자자가 되며
꾸준히, 그리고 오래 해나가는 힘은
지식이 아니라 ‘습관’에서 온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책은 그 습관의 근육을 만들어줍니다.
하루 10분이라도 책을 펼치는 사람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근육’을 단련하는 사람이 됩니다.
이 습관은 어느새 ‘단단해지는 루틴’이 되고,
그 루틴이 투자자의 체력을 만들어줍니다.
시장이 흔들릴 때도 중심을 잡아주는 힘,
불안과 조급함을 이겨내는 힘이 바로 여기서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지금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너무 쉽게 흔들리고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독서를 해야 할 때입니다.
책은 우리 마음을 정렬시켜 줍니다.
그리고 잊고 있던 초심을 다시 불러내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다시 걸음을 내딛게 만들어 줍니다.
혼란스럽다면
잠깐 멈춰서, 책 한 권을 펼쳐보세요.
그 안에 지금의 나를 단단하게 세워줄 문장이
분명히 숨어 있을 겁니다.
내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고,
투자를 잘하기 위해선 긴 호흡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버텨낼 힘은
결국 나의 단단한 마인드에서 온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의 문장이 나의 사고를 바꾸고,
그 사고가 나의 행동을 바꾸며,
그 행동이 결국 인생을 바꿉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흔들리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럴 땐 잠시 책을 펼쳐 나를 들여다보세요.
책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여러분이 다시 나아갈 용기를 건네줄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투자와 삶을 응원합니다.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 위에,
분명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