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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미움받을 용기 2
저자 및 출판사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51111-25111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립 #우리 #사랑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 저자는 미움받을 용기 1을 통해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해 세상에 알리며 많은 호응과 함꼐 독자들의 의문을 샀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2편을 발간함.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고, 우리를 인지하는 과정, 타인을 사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립에 대해 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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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보는 ‘존경’을 하며 자기에 대한 집착에서 타인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과정이 필요함.
칭찬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님
사람을 믿고,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하여 최종적으로 ‘우리’를 향해 나아가야 함.
인생에서 자립하는 진정한 ‘성인’이 되기를 희망함.
✔️ 존경의 의미
p51 먼저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보는 걸세. 자네는 아직 아무것도 보지 않았으면서 보려고 하지도 않네. 자신의 가치관을 밀어붙이지 않고 ‘그 사람인 것’에 가치를 두는 것. 나아가서는 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존경이라네. 타인을 조종하려고 하는 태도, 교정하려는 태도에는 절대 존경이 없지.
->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끼게 된다. 무엇인가를 알려서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게 하는 것에 초점이 있을 때 늘 벽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결국 정보를 알려주되 가치관을 밀어붙이지 않아야 하는 점에 대해 양육자의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p70 우리는 과거의 사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
p82 우리가 의논해야 할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뿐일세. ‘나쁜 그 사람’같은 건 필요 없어. ‘불쌍한 나’도 필요 없고.자네가 아무리 큰 소리로 떠들어봤자 나는 흘려듣겠지.
-> 투자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대응’의 영역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고, 내가 예측한대로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은 허상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언제나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니 그에 맞게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과거의 사건에 목메지 말고 현재를 직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그 사건에 속상함과 울분을 입히는 것도 나 자신이고, 교훈과 배움을 입히는 것도 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 자립과 공동체 감각 그리고 사랑
p165 공동체 감각! 그토록 이해하기 힘들고, 그 알맹이가 무엇인지 불투명했던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이 여기에서 밝혀졌다. 인간은 그 신체적 나약함 때문에 공동체를 만들고 협력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인간은 늘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를 간절히 원한다.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공동체 감각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철학자는 말한다. 자신의 공동체 감각을 발굴해서 타인과 ‘관계’ 맺는 것을 추구하라고.
p268 철학자가 말한 ‘사랑’은 청년이 예상한 것과 전혀 달랐다. 사랑이란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행복도 ‘너’의 행복도 아닌 ‘우리’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 우리는 ‘나’로부터 탈피할 수 있다. 자기 중심성에서 해방되어야 진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다. 자립이란 어린 시절의 생활양식에서 탈피하는 것이며,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p296 우리는 타인을 사랑할때만 자기중심성에서 해방될 수 있지. 오직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립할 수 있다네. 그리고 타인을 사랑할 때만 공동체 감각에 도달하네.
-> 아들러 심리학에서 자립이라는 단어를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내가 자립해서 나 스스로 우뚝 서있나? 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아직 자신에 대해 집착한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일때가 종종 있다. 내 것이 중요하고, 아직은 그런 나에 대해 집착하고 타인의 요청에 화가 나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 마음이 자연스레 존경을 통해 멀어지고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 공동체 감각을 발굴하는 것이 온전한 ‘자립’이 된 상태라니 아직 더 많이 커야할 것 같다.
✔️ 공헌감의 의미
p258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만 자신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고. 나의 가치를 실감하고 ‘여기에 있어도 좋다’라는 소속감을 얻을 수 있지. 하지만 한편으로 나의 행동이 정말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네. 비록 눈앞에서 기뻐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그것이 ‘진심’인지는 원칙적으로 알 수는 없어. 그래서 나온 것이 공헌감이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라는 주관적인 느낌이 든다면, 즉 공헌감이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더 이상 근거를 찾을 필요가 없다. 공헌감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자. 공헌감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자. 우리는 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실감하네. 우리는 교우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실감하지. 그렇다면 행복은 거기에 있는 거라네.
-> 월부에서 하나의 문화로 느끼는 ‘나눔’ 즉 기버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 어쩌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감사를 받고, 인정을 받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인정과 공헌감의 경계가 타인인 내가 판단할 수 없는 영역임을 알게 되었다. 상대방의 진심이 어디에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삶이라 생각했었다. 그게 만약 아니라 공헌감 때문이었으면?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었다는는 그 느낌이 공헌감이었다면, 그게 나에게 만족감으로 다가온다면 건강한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 같다.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 때의 그 느낌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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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0 아니 변명이란 말은 정확하지 않아. 자네는 그저 ‘바꿀 수 없는 것’에만 주목하고, “그러니까 무리다”라고 탄식하고 있네.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눈 앞에 있는 ‘바꿀 수 있는 것’을 직시하게나.
p131 기억하고 있지? 기독교 사회에 전해 내려온 ‘니버의 기도’를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그 말으라 되새기면서 한 번 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 한 번 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길, 과거에 덧붙인 내 감정에 마음 절절해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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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립’을 위해 먼저 스스로와 상대방을 존중하자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자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기 보다 바꿀 수 있는 것을 직시하여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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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