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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 1호기 투자하고 6개월만에 10억 달성했습니다! (1호기 투자 복기 & 10억 달성기) 1부

10시간 전

 

안녕하세요. 

매일 성장하는 투자자 나슬입니다.

 

매일 같은 서두로 글을 시작했지만 

오늘의 마음가짐은 조금 다릅니다. 

 

이 후기를 통해,

용기를 얻으시는 분이 있기를 바라며

1호기 투자가 바로 10억 달성으로 이어졌던

경험담을 써보려고 합니다.

 

 

부동산이 좋았습니다.

 

저는 월부 오기 전부터 부동산을 좋아했습니다.

아니요. 어쩌면 아파트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저는 아파트가 아닌 곳에서

대부분을 살았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아요.

 

“아파트 살면 너무 답답하지 않아?”

 

사실 부러운데 부럽다고 말하는 못하는 아이의 

변명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참 많이도 아파트를 보고 다녔습니다.

집 주변에 분양사무소가 새로 생기면 무조건 가보고

대단지를 일부러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최고의 기회를 놓치다.

 

결혼을 할 당시

부동산 시장으로 보자면 지난 상승기의 초반이었습니다.

 

저에게는 2가지의 선택이 있었습니다.

 

(1) 수도권 외곽 전세로 살기

(2) 서울 5급지 언덕 구축 역세권에 내집마련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맞습니다. 

저는 전세로 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발 그러지 말지)

 

무려 전세 살기로 했던 집은 전세가율이 90%에 육박했습니다.

얼마나 좋은 시장이었는지 아시겠죠??

 

하지만 그때 당시 직업이 불안정했던 저는

배우자에게 온전히 결혼과 

동시에 대출의 부담감을 안겨주는 것이 미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수하지 않는게 제일 미안합니다 ㅎ)

 

 

물론 구축. 역세권의 서울 단지도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전세보증보험이 없던 시기 그렇게 저는 전세를 선택했고,

최고의 시장을 놓치게 됩니다.

 

거기다가 전세만기로 전세금을 돌려받으려고 할 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집주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낼 준비도 했습니다. 

 

관련된 경험담은 아래를 참고 해주세요.

 

 

https://weolbu.com/s/JAsdrLS8dK

 

 

아무도 사지 않을 때 매수하다

 

물론 전세집에서 지낼 당시 서울은 상승장에 초입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던 지역은 아직도 사람들이 

집을 매수하기 보다는 다 전세를 사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 도중에 구축만 있는 제가 살고 있던 지역에서

신축 분양을 했고, 미분양 단지가 생겼습니다.

 

제가 그 단지의 분양권을 사려고 할 때 

주변에서 다 말렸던 것 같습니다.

 

“요새 누가 집을 사.”

“인구가 줄어든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집을 사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같았어요.

 

그런데 해당 지역에서 어린 시절부터 20년이상 거주했던 저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여기 신축 없잖아. 사람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데

사도 될 것 같아!

그리고 전세 못 맞추면 내가 들어가서 살면 되지 뭐.

 

그렇게 투자금 n천만원으로 분양권을 사게 됩니다.

 

 

배우자와 시간이 날 때마다 아파트 단지를 구경가다

 

분양권을 사고 전세만기가 다가오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주변 아파트를 매번 보러 다녔던 것 같아요.

 

부동산을 방문하는게 아니라

이 아파트 저 아파트 다니면서

저와 배우자가 어디 살고 싶은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분임같은 산책을 하다가

마음을 먹었던 것 같아요.

 

저 단지 사야겠다.

그래서 분양권을 팔고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제가 살던 지역에서

싸게 살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매물털기? 비교평가? 그런 건 몰랐습니다.

다만, 배우자와 저의 수입과 저축 수준을 알았고,

원리금으로 얼마를 쓴다면 감당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산책하며 아파트를 골랐고,

저는 그 집을 매수하게 됩니다.

 

매도기회를 놓치다

 

그리고 그 단지에서 

지난 수도권 상승장의 불장을 경험합니다.

 

가격이 오르자 저는 바로 매도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서두에서 말했지만 

저는 아파트를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서울에 매수하고 싶은 단지를 10개 정도 

메모장에 적어두고 거의 매일 시세를 보고 있었어요.

 

팔면 배우자의 직장까지 30분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역세권단지

지금보다 대출금은 많아지지만

저희 부부에게 충분히 수준의 대출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배우자와 엄마는 그랬어요.

 

"실거래가 봐봐 얼마전에 N억 찍었잖아.

지금 그 가격에 팔면 안된다니깐 우리집은 RR이잖아."

 

 

집을 내놓고 매수하고 싶다고 여러 명이 이야기 했지만

엄마도 배우자도 말리는 매도를 할 수 없었어요.

 

그러는 사이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하락장의 초입을 향해 갔습니다.

 

빠르게 앞단위 억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1년 간 매도를 하지 못합니다.

아니, 보러 오는 사람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수익이 반토막 나면서 매도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

 

1호기 매수 경험은 

1문장도 쓰지 못했는데, 

글이 길어졌네요.

 

2부에서 이어집니다.

늦지 않게 돌아옵니다!!

 

 

2부 : 1호기 경험담 이제 진짜 나옵니다 ㅎㅎ

https://weolbu.com/s/JA0owMBjby 

 

 

 

 


댓글


은가비8
10시간 전N

나슬님 후루룩 읽었어요! 다음편 궁금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됬나요? >,< //

유삐
10시간 전N

나슬조장님~ 너무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뒷이야기 너무 궁금해요,,,,,😍😍

조장님 축하드립니다~ 다음글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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