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라인 조모임 후기
이번 조모임은 실제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선배님의 경험과 사고 과정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래는 선배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 앞마당을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점
앞마당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왔지만 ‘어떻게 시세를 트래킹’하고, ‘전임’과 ‘임장’을 어떤 순서와 기준으로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막연함이 컸다. 이번 조모임에서는 시세 트래킹을 어떤 주기로, 어떤 기준으로 정리하는지, 전임을 통해 무엇을 걸러내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임보 작성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등을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배울 수 있었다. 혼자 시행착오를 겪었다면 오랜 시간이 걸렸을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주신 점이 특히 감사하게 느껴졌다.
2. 매물 코칭을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방법을 배운 점
투자 앞에서는 늘 선택에 대한 고민과 불안이 따르기 마련인데, ‘매물 코칭'의 존재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첫 투자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아야 한다.”, “급하다고 무턱대고 투자하면 안된다.” 등의 조언이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3. 선배님의 투자 신념에서 강한 동기부여를 느낀 점
선배님께서 “자신의 투자에 대한 과감함은 노력과 확신에서 비롯된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자신의 투자 결과에 대해 당당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선배님은 얼마나 많은 공부, 임장, 임보, 그리고 간절함을 쌓아왔을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그 과정이 결코 단기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나도 이렇게 간절하게 해야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투자를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4. 결국 투자의 기본은 ‘앞마당 설정’이라는 점
여러 질의응답 끝에 가장 크게 남은 메시지는, 투자의 기본은 결국 앞마당을 얼마나 명확하게 설정했는가라는 점이었다. 앞마당이 명확해야 저평가의 판단이 흔들리지 않고 비교가 가능해지며 선택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앞마당은 단순한 준비 단계가 아니라, 투자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말이 깊이 와닿았다.
이번 조모임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투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베렐레 조장님, 룰루랄라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공부하는 분들께도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긴다.
끝으로 그들의 시간과 비용으로 축적된 소중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신 베렐레님과 룰루랄라님의 나눔의 가치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