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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하는 것 힘드시나요??[새로움s]

26.06.24

 

혹시 투자 공부하는 것 즐거우신가요?

혹시 너무 힘든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니까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으니깐

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운이 좋은 투자자

새로움s입니다.

 

이번 주에 열기 선배와의 대화를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던 주제에 대해 잠깐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시작은 질문 ‘하나’ 였습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3년이 넘어 4년차가 되신 분

많은 일들이 익숙해지고 잘 하게 되었지만

해야 하는 건 분명 아는데 내일 하자며 

자꾸 미루게 되는데 어떻게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어떤 답변을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미 다 알고 계실 것 같다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만약 너무 힘들면 필요 없는 것들을 줄이고

꾸준히 꼭 해야 할 일만 남겨보시면 어떨까요?라는 답변을 준비해갔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다 알고 계시지만 

왜 힘든지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셨습니다.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어도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어도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상하시 듯 준비해 간 제 답변은 그 분의 마음에 시원한 해결책이 되어 주지 못했습니다.

(사실 서로 인사를 할 때부터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함께 모인 다른 조원분들이 그 분에게 답이 되어 주려고 노력해주셨고

그 분은 거기에서 답을 찾아가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생각한 몇 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지친 사람에게 필요한 건

1.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공감과 위로

힘이 빠지고 힘이 나지 않는 질문자에게 조원분들의 따뜻한 위로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 "A님, 그동안 열심히 달려와서 방전되셨나봐요. 그렇게 열심히 해 오셨으니 당연한 것 같아요."

  • "너무 열심히 해오셔서 마음과 몸이 쉬어야 한다고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 “저라도 그렇게 열심히 했으면 힘들었을 거예요.”

  • “A님이 겪고 계실 일 저희도 열심히 하면 나중에 겪게 될 일 같아요. 지금 잘 배워서 같은 일이 있다면 저희도 이렇게 대처할께요!!”

힘든 분이 왜 힘드신 지 공감해주는 동료의 이야기는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어두운 표정이셨던 분의 얼굴에서 조금 화색이 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사실 나의 힘듦이 이해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럴 땐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유를 알 수 없이 지치고 힘이 나지 않으시다면 스스로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주세요.

그래 이 정도 했다면 힘들 만 해. 고생 많았어. 열심히 했구나!! 스스로를 용서하고 용납해주세요.

 

2. '행동의 문턱'을 극도로 낮추기 (마이크로 습관)

이 부분은 시세트래킹 문턱을 낮추고 싶어하시는 분을 위한 대답이기도 했는데요.

우리의 몸이나 마음이 지치면 딱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문제는 한 번 하지 않으면 2번 하기 싫어지고, 2번 하지 않으면 하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하지 않게 되면 다시 하기 까지 굉장히 많은 에너지, 힘이 필요합니다.

관성의 법칙이죠.

  • 그럴 땐 해야 하는 행동의 크기를 엄청 작게 만들어보고, 굉장히 쉬운 일로 만들어보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 책 한 권 다 읽지 않고, 한 페이지만 읽기. 5분만 책 읽기 

  • 출근하는 길에 시세 10개만 따기, 이미 있는 시트에 - 매매가, 전세가, 매매개수, 전세개수만 정리해서 적어보기

  • 10개도 많다면 3개만 해보기.

 

>> 우리의 마음이 늘 힘들기만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힘들고, 때론 또 힘이 나기도 하죠. 하기 싫을 땐 요것만 한다. 라고 생각하고 딱 그것만 하고 쉬어보세요.

그리고 기운이 나면 그동안 했던 습관에서 조금 더 하고 싶어질 때가 오고

그 때 행동하면 됩니다.

 

3. '의무' 사이에 '즐거움' 채워 넣기 (보상)

힘들어하는 A님에게 다른 조원분이 “A님 지금 재미 없죠?”라는 질문을 던지셨어요.

그 분도 재미가 딱 없을 때가 있었다구요.

돌아보면 처음엔 배우는 즐거움, 실력이 늘어나는 즐거움 등이 있지만 

어느 정도 기술적 성장을 이루고 나면 멈춘 것 같고, 재미도 없어지는 ‘진실의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슬럼프는 성장이 더딜 때도 올 수 있고, 

너무 빠르게 달려오면서 정서적 힘과 육체적 힘이 약해졌을 때 오기도 합니다.

저는 집에 큰 일이 있었을 때, 1호기 투자를 하고 난 뒤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기술적 성장은… 전 아직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성장이 문제가 되어 슬럼프가 온 적은 없어요)

 

A님에게 힘을 내도록 도와주고 싶었던 다른 조원분이 제시해준 해결책은 

“A님이 즐거운 일을 찾아보세요. 그걸 해보세요. 꼭 투자와 관련된 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정서적인 건강이 약해져서 무기력과 싸우게 될 때는 

무조건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아니라 정서적 건강을 채워주는 활동이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타인을 돕는 일이 즐거우면 그걸 하세요. 운동이 즐거우면 운동을 하세요.”

     

우리가 써온 비전보드 탬플릿에도 보상 이야기가 있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도 과정이나 결과 뒤에 확실한 '즐거운 보상'을 매칭해 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똑같은 행동이 반복될 때 지치기도 하고 힘도 드는 것 같아요.

반복되는 습관 들 뒤에 나를 즐겁게 하는 일, 나를 힘 나게 하는 일들을 보상으로 더해 두는 것은

오래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 같아요.

 

짧은 시간 성과를 낼 수도 있지만 

저 포함 많은 분들은 원하는 성과를 만나기 위해 오래 투자 현장에 있어야 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 버티면 결국 목표에 닿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 오래 할 수 있어야 하고

오래 하기 위해 조금은 더 즐겁고 행복하게 투자 생활을 해나가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마음이 몸이 지쳐 계시다면, 투자 활동이 더 이상 즐겁지 않다면

 

  1. 스스로를 격려해주고 용납해주고 용서해주세요.

  2. 해야 하는 일들의 크기를 아주 작고 쉽게 만들어 조금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 않도록 돌봐주세요.

  3. 나를 즐겁게 하는 일들을 보상으로 선물하며 마음의 근육을 키워보세요.

 

목표를 이루는 날까지 함께 달려요!!

감사합니다

 


댓글

해바라기v
26.06.24 20:20

어이쿠야 (어디서 지켜보고 있는 거 아니죠?? ㅎㅎ) 로움님 힘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행복버튼 놓치지 않고 마이크로로 쪼개서 저를 속이며 계속해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페페꾸니
26.06.24 19:18

네힘들어요

부자엄마유니
26.06.24 20:02

움조장님^^ 즐겁고 행복하게 해볼께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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