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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저소비 생활 독서후기 [한다한33]

26.09.09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저소비 생활 - 가제노타미

 

저소비 생활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하고 싶은 일을 참기보다 불필요한 물건을 짊어진 생활이나 소비 흐름을 제자리로 되돌린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레 생활이 간소화되고 돈이 이전보다 필요 없어진다. 즉 ‘저소비 생활’이라는 생활 방식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되돌아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책 13p)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마지막 금액이 중요한데, 무엇에 돈을 썼는지 모르는 용도 불명의 돈이 항상 발생했다. 

처음부터 보상이 필요할 정도로 무리해서 일하지 않으면 과도한 보상 비용이 발생할 일도 없을 텐데 말이다. 

저소비 생활은 돈의 흐름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짊어진 억지 노력의 짐을 점점 내려놓는 작업이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만족하는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수단이다. (전자책 25~27p)

반대로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한다면 그것은 자가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과 같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면→에너지가 솟아나지 않고→이를 돈으로 보충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한편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면→그 대상이 더 좋아지고→더 잘하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면→기분이 좋아서 또 잘 맞는 일을 한다. 이런 선순환이 생긴다. 나는 이 순환을 나만의 자가소비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전자책 154p)
 → 저소비 생활은 뭘 안하는게 아니라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라는 개념이 신박했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되돌아간다 라는 뜻은 내가 감당 가능한 만큼 일하고, 이미 가진 것들을 되돌아보며 더 가지려고 하지 않고, 끊임없이 남는 것을 정리하여 오직 나 자체만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항상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려고 아등바등 하는 나와는 조금 다른 모습도 있고, 그렇다면 열심히 사는게 아니란 말이야?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잠을 줄여서 할일을 하다보면 어느날은 더 많이 자게 되는 것처럼, 돈도 너무 줄여서 쓰다보면 어딘가에서 흐르게 된다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베짱이 처럼 덜 일하고 많이 놀라는 얘기가 아니라, 할일을 내 능력만큼 하면서, 부단히 주변을 정리하고, 돈도 정리하고, 의식주도 정리하고, 마음도 정리해서 내 자신이 불필요하게 쓰이지 않게 하라는 말인것 같기도 했다. 돈도 내 에너지도, 딱 써야할 만큼 적당하게, 나답게.

 

나와 안 맞는 장소에 있으면 맞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돈을 들이게 된다. 저소비 생활은 맞지 않는 환경에 맞추지 않는 기술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이나 주변 환경을 기준으로 한 소비를 중단하기만 해도 많은 사람이 저비용으로 살 수 있다. 

돈과 생활의 관계는 ‘수입 안정→생활 안정→내면 안정’, 즉 안정된 수입이 안정된 생활을 만든다는 견해도 있다. 반대로 ‘내면 불안정→생활 불안정→수입 불안정’, 즉 불안정한 내면이 불안정한 생활을 만든다는 시각도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일리 있다고 본다.

나도 아직 수행 중이지만, 항상 유념하는 바가 있다. 뭐든지 내가 지금 ‘갖고 있다’는 전제를 두는 것이다. 생활을 개선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당장 뛰어들 기세가 되지만, 그전에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인식하거나 지금의 자신이 좋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자책 31~33p)

이미 가지고 있고, 이미 갖추고 있음을 의식하면 초조함이나 불안함을 느낄 때 신기하게도 마음이 안정된다. 아직 아무것도 없고, 전혀 갖추고 있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초조하거나 불안해진다.  처방은 단 하나다. 나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바꾸면 된다. 이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습관만 있어도 낭비가 줄어들어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생활할 수 있다. (전자책 182p)

→ 과소비의 원인이 내가 아니라 남의 기준에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서, 무엇인가 부족한다는 결핍의 느낌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공감이 갔다.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물건을, 라이프스타일을 갖기 위해 소비한다던지, 나의 부족함을 빨리 채워줄 수 있는 서비스를 소비한다던지 하는 것이 많다.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돌아볼 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할 때 확실히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당장 배달을 시키기보다 잠깐 멈추고 우리집 냉장고에 뭐가 들어있는지 생각해 보고, 새 옷을 사기보다 이미 있는 옷을 어떻게 매치해서 입을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저소비 생활을 보내며 깨달은 것들 중에서도 특히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감의 중요성이다. 예전의 나는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리 옷이나 물건에 돈을 써도 만족할 수 없었다.

나는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작은 목표의 축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큰 목표보다 작은 목표가 달성하기도 쉽고, 성취감도 있으므로 나에게는 굉장히 효과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저도 모르게 조건을 붙여서 자신감을 채우거나 칭찬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나는 설령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도 “한 발짝이라도 나아갔으니 잘하고 있어”, “컴퓨터를 켰으니까 대단해”라는 식으로 매우 여유 있게 생각한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무거웠던 마음이 ‘그럼 해볼까?’ 하고 가벼워져서 그 후의 행동이 순조로울 때가 많다. (전자책135~ 139p)

→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상태일 때, 즉 결핍과 불안정을 느끼지 않은 상태일 때 저소비 생활을 하기가 쉽다. 작은 목표로 (오늘 최저치의 목표) 시작하고 그것이 그 다음 단계로 가는 도미노가 되어 결국 성취를 채워나가는 식의 하루를 보내는게 중요하겠다. 그리고 조건없이 나를 많이 칭찬해주자. 오늘도 졸린데 독서후기 쓰기 시작했다니 대단해!!!!

 

 

✅ 나에게 적용할 점

 

 

우선은 새로운 물건을 바로 들이지 않는다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버리자!”라고 팔을 걷어붙이는 일은 다음 단계다. (전자책 97p) 

→ 있는 것을 버리는 것보다 새로운 물건을 사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니! 그렇다면 새로운 물건을 사기 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3일 후에 결제한다! 요즘은 정말 뭐든지 바로바로 사기가 너무 쉬운 세상이다. 어제도 회식자리에서 누가 추천한 두피마사지하는 헤어브러쉬를 그자리에서 바로 결제함…

 

나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스마트폰의 내용물을 정리한다. 불필요한 앱이나 메모를 위해 찍은 스크린샷 등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분명 우리 내면에도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앱 같은 존재가 있어서 그것이 지나치게 쌓이면 스트레스를 느낄 것이다. 하지만 내면은 앱처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해결을 미루게 된다. 방치하면 점점 축적되므로 대처하기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아직 스트레스가 깊지 않은 시기에 자주 재점검하는 편이 이롭다. (전자책 140~141p)

→ 나는 정말 물건을 잘 버리지도 못하고 청소도 못하는데 용량관리란… 더 못함! 지금 PC와 핸드폰 모두 용량이 간당간당하당 ㅠㅠ 한달에 한 번 최임 내고 나서 핸드폰 정리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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