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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 김성근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4.05.04 ~ 05.0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야구 #인생관 #리더십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대한민국 대표 야구인이자 8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야구계에 몸담으며 현역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근이 80년 인생에서 배운 깨달음과 지혜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그는 흔히 ‘야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지만 그는 신이라는 별명에 손을 내젓는다. 야구에는 신 같은 것이 없다고, 자신은 아직 야구를 모른다고.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 가족 한 명 없이 혼자 조국으로 돌아왔지만 ‘쪽발이’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던 재일교포, 꽃피우기도 전에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던 비운의 투수, 꼴찌만 거듭하던 약팀의 감독……. 이른 나이에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지만 우승을 거머쥐기까지는 무려 25년을 벼려내야 했다.
그런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며 김성근은 ‘거북이 인간’이었다고 회고한다. 토끼들처럼 재주를 타고나지도 못했고 꾀를 부릴 줄도 모르지만,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멈춰 서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숙고하며 오직 ‘내 안에서’ 답을 찾는 우직한 거북이였다고.
김성근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 꼿꼿하게 서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야구 감독. 여전히 직접 공을 던져주고, 땅바닥에 엎드려서라도 타격 자세를 잡아주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태평양돌핀스, 쌍방울레이더스 등 꼴찌를 면하지 못해 이른바 ‘오합지졸’로 불리던 팀의 감독을 맡아 가을 야구까지 올려놓으며 야구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신생팀에 가까웠던 SK와이번스의 사령탑을 맡아 감독 1년 차,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고 감독 재임 기간 내내 5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며 ‘SK와이번스 왕조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독립 구단인 고양원더스의 감독을 맡고, 일본 지바롯데마린스와 후쿠오카소프트뱅크호크스에서 코치를 하는 등 ‘야구’가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며 평생 야구와 함께 살아왔다. 현재는 JTBC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 감독을 맡고 있다.
김성근은 야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도자로서 수없이 많은 선수를 만나고 가르치며 인간의 잠재 능력이 얼마나 무한한지 깨달았고, 자식을 위해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을 가슴에 새겼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되는 승부 속에서 시련, 위기, 좌절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인생을 배웠고,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한계도 거북이처럼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다 보면 끝내는 넘어설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별반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 걸음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김성근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은 순간순간의 축적’이라는 깨달음과 함께 담담한 응원을 건넨다.
2. 내용 및 줄거리
: 저자 김성근 감독님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야구 선수로 시작해서 감독으로 활동 중인 김성근 감독님은 인생이 곧 야구였다고 말할 수 있다. 야구를 통해 깨닫고 배운 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리더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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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사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아서 rule 조차 잘 모른다. 그나마 학창시절 체육시간에 T-볼 경기를 했어서 야구에 대해 볼, 스트라이크, 파울이 있고... 공을 쳐서 잡기 전까지 1~4루수로 진출해서 점수를 내야한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김성근 감독님이 남들이 볼 때는 비상식적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 팀을 하나로 만드는 것, 리더란 어떤 역할인지에 대한 생각 등 많은 것을 읽고 느낄 수 있었다.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리더가 아닌 일원으로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이 때 일원으로써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좋을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지도 같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
24페이지
인생을 살아보니, 기회란 흐름 속에 앉아 있다 보면 언젠가 오는 것이었다. 내 인생에는 그런 기회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아니, 기회라기보다는 마치 순리처럼 내게 찾아온 일들이었다.
그러니 매일의 순간순간을 허투루 보내서는 안 되었고 그럴 수도 없었다.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않았다.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 '내일'에게 미루지 말자!
58페이지
이 세상에서 제일 약한 사람이 남에게 위로받길 바라고 동정을 원하는 사람이다.
인간은 언제나 마지막 순간엔 자기 혼자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남에게 기대봐야 변할 수 없다.
(...) 탓할 것을 찾자면 손가락을 돌릴 곳은 무수하게도 많다. 그래도 해결을 결국 자신이 해야 한다.
남 탓을 하고, 그러면서 세상의 동정이나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약하다. 더군다나 불평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없다.
그런데 왜 헛되이 시간을 허비하려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결국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온전히 나 혼자의 몫이다.
=> 남 탓 하지 말고, 불평불만하지 말자.
65페이지
실패했을 때, 실수했을 때,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거기서 그냥 포기하는 사람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 사람 사이에는 갈수록 차이가 넓어진다.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포기한다는 것은 곧 기회를 버리는 것이다.
순간순간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 그것 역시 또 하나의 성공이다.
(중략)
결국 역경이 왔을 때 포기하는 사람과 거기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보면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
역경은 누구에게나 온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 포기하지 말고, 방법이 없을 지 고민하자.
191페이지
결국 인생이란 수없이 마주하는 위기,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 가고 성공으로 바꿔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회피하고 도망가는 사람은 약하다.
도망간다고 해서 문제가 다시 안 생기나? 아니다. 반드시 또 다음 문제가 생긴다.
기회가 인생에 여러 번 오듯 위기도 여러 번 온다.
그때 위기를 직시하지 않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은 절대 그 위기 너머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거북이 같이 우직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은 당장은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프로세스를 배우고, 엉금엉금 기어 끝내 제 갈 길을 간다. 무슨 일이 닥치든 포기하지 않고, 순간순간 재치로 대충 모면하려 하지 않고 그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치며 괴로움을 느낀다. 인생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140페이지
사람 인 人 한자의 모양이 작대기 두 개가 기대고 있는 형상이라, 모름지기 사람은 서로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살라고 저렇게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나는 아니라고 본다. 기댈 필요 없다.
세상살이에는 기댈 곳이란 게 애초에 있지도 않으며, 남에게 기대는 것 자체가 바보다.
길이 없다면 찾아야 하고 모든 건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 핑계 속으로 도망치는 인생은 언젠가 앞길이 막히게 되어 있다.
남에게 '무작정' 기대면 안된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세상/사회는 결국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는 환경이고,
월부에서도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오래가려면 함께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다른 분들은 이 구절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 지 궁금합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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