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예외사항을 두어가며 자기가 '할 수 없는 것'을 늘려가는 것은 금지입니다.
[느낀점]
이런 저런 핑계로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 없는 것을 늘려가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봤습니다.
강의를 듣는 4주차에는 늘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어, 그동안 수고했으니 이 정도 여유는 괜찮아라며 해야할 것들을 미루곤 했는데, 해피녀님의 글을 필사하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에 예외사항을 두지 말아야겠습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본글 https://cafe.naver.com/wecando7/3691176
안녕하세요. 해피녀입니다.
1년 정도의 망설임 끝에
용기내어 10억 달성 경험담을 써봅니다.
월부를 통해 늘어난 순자산이 10억이 넘었다는 걸 알게된 건
20년 말... 지난 겨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으면서도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 들었던 생각은
'난 아직 이런 자산을 가질 수 있는 그릇과
실력이 아닌 것 같은데...' 였습니다.
운이 8할 이상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차마 10억 달성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짐을 했습니다.
"2021년, 1년간 내 실력을 쌓는 데 집중하고
21년이 끝나기 전에 10억 달성기를 써보자!"
그렇게 1년을 달린 끝에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 순자산은 실거주용 집(임대 중) 포함 2@억 입니다.
실거주용 집 또한 월부에 와서 부동산 공부를 통해 갖게 되었으며
투자자산 비율이 훨씬 크기에 20억 달성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2021년 결혼 당시, 굉장히 순조로운 출발을 했었습니다.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맞벌이 부부
서울 아파트 입주권, 은행예금 2억
그 당시 저희 부부의 상황이었죠.
남편은 가족 추천으로 서울 아파트 조합원 입주권을
대출을 끼고 보유 중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진짜 가치를 몰랐네요...)
저는 직장에서 번 연봉을 전부 엄마에게 드리고
결혼전까지 용돈을 받아 생활했었고,
엄마는 제가 드린 돈을 차곡차곡 저축하여
2억이라는 큰 돈으로 돌려주셨습니다.
신혼부부의 시작 치고는 너무나 좋은 조건이었죠.
거기다 둘 다 사치하는 성향도 아니었고
재테크에 관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결혼을 하고.. 쭈우욱~~
맞벌이로 돈을 벌고 있는데도
순자산이 계~속 줄어드는
'마법같은'일이 벌어지게 됩니다...ㅠㅠ
1. 주식
일정 수수료를 내면, 수익률이 10%가 될 때까지
주식 리딩을 해준다는 곳을 알게 됩니다.
10% 자체는 크지 않을 수 있지만,
10%씩 수익을 내며 그걸 내가 복리로 굴리면...? 이란 생각을 했고
10%*10%*10%*10%.... 이런식으로 엑셀로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
처음엔 적은 금액을 넣어봤고, 실제로
길지 않은 시간 안에 10%가 달성되는 것을 확인했죠.
그 뒤, 대담해진 저는 점점 더 큰 금액을 넣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주식장이 점점 안좋아지며...
제가 넣은 돈들은 각각 -30%, -50%, -70% 등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말도 안되는 '큰' 돈을 잃게 됩니다.
2. 서울 집
결혼 당시 갖고 있던 서울 아파트 입주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혼하던 그 해에 아파트가 입주를 하였고
직장 때문에 서울에 거주할 상황은 안되었기에
전세를 주게 되었죠.
그리고 2015년, 남편은 아파트 매도를 결심합니다.
고금리 전망, 바로 옆 신축아파트 입주
(지금 생각하니 더 좋아지는 건데...!)
부동산 사장님의 말 등등으로 팔겠다고 하였고
부린이인 저는 그저 고개만 끄덕였었죠...
그렇게 서울 (입지좋은) 신축 아파트는 저희에게서 떠나갑니다...
3. 상가
서울 아파트를 팔고, 저희에게 들어온 돈으로
남편은 저희가 살고 있는 동네의 상가를 매수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큰 일을
겁도 없이 했지? 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철도 없고 겁도 없던 행동이었고
그에 대한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게 됩니다.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세'라는 꿈을 안고 상가를 샀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쉽게 돌아가지 않더군요.
그 후, 3년 가까이를 공실 상태로 두었고
결국 어렵게 임대를 맞추지만
저희가 예상했던 월세보다 '훨씬 싼 임대료'로
임차인을 들이게 됩니다.
나중에 월부를 만난 뒤,
저희가 산 금액보다 아주 많이 싸게 매도를 하며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상가 그리고 월세와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가을쯤이었습니다.
TV로 한 예능프로를 보며 하하호호 웃다가
'서울 집'이라는 말이 나오길래,
문득 매도한 서울집이 떠올랐습니다.
이거 요즘 얼마정도 할라나? 싶어
매도 후 3년 만에 아파트 시세를 확인했다가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됩니다.
매도 한 가격 대비 7억 정도가 올라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기서도 더더더더 올랐습니다^^)
나는 그걸 팔고 상가를 사서..
손실에, 맘고생까지 하고 있는데...
내가 판 아파트는 7억이 올라...??
차라리 그냥 가만히 있을걸.. 우리가 뭘 한거지??
현타라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홧병' 같은 게 났고
며칠간은 충격에 한숨만 쉬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리 부부가 그동안 했던 투자는
'투자'가 아니고 '투기'였습니다.
내 돈이 들어가는 주식 종목이 어떤 건지도 모른 채ㅐ
누군가가 매수하라는 종목에 아무 생각없이 큰 돈을 넣었었고요.
서울 아파트 또한 그 가치를 모르고 샀으니
갖고 있다가 조금 올랐다고 다른 사람 말 듣고 팔아버렸습니다.
부동산 몇 군데만 가서 사장님 얘기만 듣고 사버렸구요.
정말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행동을 했던 겁니다.
열심히 일하고 오랫동안 모아 온
나의 소중한 돈을 투자하면서
제대로 된 공부도 없이
내가 잘 모르는 곳에 겁도 없이 넣고는
그걸 '투자'라고 생각했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결혼 후, 6년을 맞벌이를 하며 돈을 벌었는데
그리고 돈을 막 쓰지도 않고 아껴가며 살았는데
잘못된 재테크(가 아닌 투기)로 인해
결혼할 당시보다 순자산이 훨씬 줄어있다는 것이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부동산 공부를 해서
다시 자산을 일구어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동산으로 잃었지만
다시 부동산으로 일어나보자 생각했고
'월부'에 가입을 하게 됩니다.
(2019년)
2018년 11월, 열반스쿨 17기를 시작으로
월부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방 거주, 어린 아이 둘, 독박육아, 회사복직
시작하던 당시의 제 벽입니다.
오프라인 강의만 있던 시절이고
임장도 수도권 임장 위주로 하던 때였습니다.
지방에 사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큰 벽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아이들이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첫째가 5살, 둘째가 8개월...
저는 육아를 도와줄 친정 또는 시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맞벌이를 하면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의 도움을 받곤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남편과 저.. 둘이서 아이들을 케어해야 했습니다.
퇴근시간 땡 하면 아이 하원시키러 가야하기에
야근은 꿈도 못 꾸구요.
빠지기 어려운 중요한 회식이 있으면
집에서 남편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남편에게 아이를 맡긴 후
부랴부랴 참석하곤 했습니다.
아침에 아이가 열이라도 나면
회사에 전화해서 눈치보며 휴가를 내야했구요.
그렇게 아둥바둥 맞벌이 하던 제가
둘째까지 낳았고, 복직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내가 투자활동까지 한다고?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었습니다.
일단은 둘째 출산으로 하고 있던 육아휴직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토요일 하루,
아이들을 봐달라고 사정사정했습니다.
남편 혼자, 돌쟁이 아기와 5살 첫째
둘을 하루종일 보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에
(육아가 임장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이번 한달만 그다음 또 한달만 더 하면서
연장을 해 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이 아닌
가까운 지역부터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평일에는 둘째를 오전에만 어린이집에 보내고
가까운 도시에 가서 2시간 정도씩 보고 돌아오고
이런식으로 초보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지역 임장 후,
조금씩 먼 지역으로 임장지를 넓혔고
그때는 아이들 때문에 평일 임장이 어려웠기에
토요일 주 1회씩 임장을 했습니다.
대신, 평일에 임보와 강의, 독서 등을 하며 투자 실력을 쌓았습니다.
월부강의는 쉬지 않고 꾸준하게 들었습니다.
열반기초, 실준, 실전, 쏘기, 쏘중, 내마반 등
그 당시 있던 수업을 다 들었고, 재수강까지 했습니다.
1년차 때는 처음 배우는 부동산 투자라는 게 신기하면서
마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지역을 다니고, 배우고 하는 게 즐거웠습니다.
(2010년)
육아휴직이 끝나고 본격 워킹맘 투자자 생활이 시작됩니다.
2년만에 복직한 회사생활은 정말 녹록치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오랜만의 복직이라 적응이 쉽지 않은데
처음 해보는 업무를 맡게 되면서 회사일을 새로 배워야 했습니다.
거기다 업무량은 어찌나 많은지...
하루종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참 어린 후배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업무처리를 하고
어린이집으로 달려가 아이들 하원시킨 뒤
저녁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그리고 10시쯤 되어서 그제서야 책상에 앉아
투자공부를 시작합니다..
회사일도, 육아도, 투자공부도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시절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거기에 많은 업무량...
예기치 못한 일들까지 계속 터져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집에 오니
하루종일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웃으면서 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화를 내게 됩니다.
그리고 밤늦게 앉은 책상에서 쓰기 시작한 임보.
투자에 쏟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나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만성 두통이 생겨서 타이레놀을 가방에 갖고 다니며
아플때마다 복용을 했구요..
(처음엔 한 알로 되더니 계속 양이 늘어나는...)
그리고 감정적으로 약해져서
눈물을 달고 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루틴은 놓지 않았습니다.
목실감은 당연히 매일 썼고
아무리 피곤해도 매일매일 지역공부는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임장을 무조건 갔습니다.
그렇게 기계처럼 계속하니 (진짜 기계처럼 했던 것 같아요.)
앞마당은 계속 늘고 있었고
저의 직원 또한 하나씩 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산 또한 늘고 있었습니다.
(2021년)
월부를 통해 늘어난 제 순자산이 10억이 넘었다는 걸 알게 된 후
2021년을 맞게 됩니다.
투자생활 3년차이고
순자산도 많이 늘었지만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성장을 하고 싶고
내 그릇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단 월부학교 수강을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간,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강의를 통해서, 튜터님을 통해서 그리고 너무 훌륭한
동료분들 한 분 한 분을 통해서.
임보, 임장, 시세트레킹, 좋은 습과, 루틴 등을 배웠고
저에게 적용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봄학기 뒤에는
광클에 계속 떨어져서 월부학교 수강은 못하고 있지만
그 때 배웠던 여러가지 것들과 루틴을 계속 유지하며
다른 정규강의들을 쭉 수강했습니다.
성장을 위해 노력했고
1년 전의 저에 비해 더 성장하였음을 느낍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이야기들)
원씽
'원씽'이란 책을 보면 멀티태스킹에 대해서 나옵니다.
전 정말 지독히도 멀티태스킹이 쉽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모든 걸 단순화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에너지를 쏟는 부분을 가능한 좁히는 게 중요합니다!!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원씽-
[부동산 투자는 only 월부]
다른 좋은 채널이나 커뮤니티도 많은 겁니다.
하지만 저는 에너지를 한 군데만 쏟고 싶었기에
부동산 관련 공부는 오직 월부를 통해서만 하고,
다른 건 차단했습니다.
월부의 가장 큰 장점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잡는 법을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찍어주기식'이 아니라는 점.
투자 트렌드나 정보 보다는 실력을 쌓는 법을 알려준다는 게
전 너무 좋습니다.
초보시절, 임장지에 대한 입지분석 강의를 들어보고 싶어서
다른 부동산 커뮤니티의 지역분석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지역분석 보다는 대놓고 아파트 찍어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너무 당황했고 기분도 안 좋아져서
강의를 보다가 꺼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나의 판단과 확신으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제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월부가 전 너무 좋습니다.
[살림은 no, only 육아]
회사, 투자, 육아만 하기에도 몸이 10개라도 모자란 상황.
그래서 집안 살림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두 위임을 했습니다.
저녁 시간에만 아이들 얼굴을 보는 상황에서
요리, 청소 등에는 신경을 끄고
육아에만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청소는 주 1회 가사도우미를 활용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며칠이면 집이 지저분해지긴 합니다만
그 부분은 그냥 참았습니다.
저 나름 깔끔한 사람이지만
청소기 돌리는 시간도 아깝더라구요.
요리는 주 2회 반찬배달을 이용하고
모자라를 부분은 생성, 고기 등 바로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정도만 했습니다. 뭐할지 고민하고, 재료 사고 요리하고
이런 에너지와 시간들조차 아까웠습니다.
그렇게 해서
오직 애들 챙기는 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그래도 '육아'라는 분야가 너무나 방대하기에
못 챙기거나 잊어버리는 경우가 참으로 허다했네요.
'자기연민(남과의 비교), 자기합리화(핑계대기)' 금지!
저의 가장 큰 약점은
임장을 자주 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지방에 살기에 기본적인 이동시간이 있어서
임장을 하려면 최소 한나절은 잡아야 합니다.
평일 임장을 가려면 아이 케어를 위해 남편이 휴가를
내야하기에 쉽지가 않아요. (육아 대체인력X)
가끔씩은 휴가를 내주지만, 자주 그러기는 쉽지가 않죠.
그래서 지금까지 토요일 임장을 기본으로
공휴일이나 가끔있는 남편 휴가를 활용해서 임장하며
3년 이상 투자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평일에 가볍게 인근지역 임장하는 수도권분들
2박 3일 임장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싱글분들
친정 또는 시부모님이 아이 봐주시는 분들.
사실 많이 부럽고 나는 왜이리 몸이 매여있을까 속상했습니다.
임장 횟수에서 많이 처지는 나를 보며
열심히 안하는 것처럼 보여서
열등감이 느껴진 적도 있었구요.
하지만 남과의 비교, 자기연민은 도움이 전혀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빠르게 떨쳐내려고 노력했고 제 상황을 인정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알아야 합니다.
-너바나-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자기합리화(핑계대기)'입니다.
임장가기 어려운 상황을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 상황 안에서는 예외를 두면 안됩니다.
이번주는 ~~가 있으니까 다음주에 임장가야지.
아이가 아프니깐 어쩔 수 없어...
오늘은 너무너무 힘들었으니 넘어가자.
이런 식으로 예외사항을 두어가며
자기가 '할 수 없는 것'을 늘려가는 것은 금지입니다.
이번주에 못했으면 다음에 두 번 가서라도 임장 횟수 채워야하고
아이가 아프더라도 투자공부 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해야 하고
오늘 너무너무 힘들었어도 어떻게든 앉아서 공부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처음에 제 상황이 쉽지 않다고 자기연민에 빠져 포기했다면
'고작 주 1회씩 임장가서 뭐해' 라고 생각하며 포기했다면
지금의 결과는 없었을 겁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상황인 분들이 계셔서 포기하고 싶으시다면
그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그러니깐 시작하시라고!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꾸준함..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환경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월부 강의에 대한 광클 경쟁률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네요.
높아지는 경쟁률만큼 떨어져서 낙심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환경안에 못 들어가 자연스레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월부생활 3년 차에 처음으로 월부학교를 들었고
지금까지 딱 한 번 밖에 못들었습니다.
2년 차에는 9개월 정도 강의를 못듣고 자실(혼자 또는 동료와)만 한 적도 있습니다.
월부학교.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혼자 9개월 정도 자실로 했던 때보다
월부학교 3개월이 더욱 저를 성장시켜줬습니다.
더 빨리, 더 크게 성장시켜 줄 수 있는 과정인 거 분명합니다.
하지만 월부학교 못 든는다고 실전, 지투강의 못듣는다고
투자생활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월부학교 못들으면 실전분 지투반 들으면 됩니다.
실전, 지투 못 들으면 열반, 실준, 중급반 등등 재수가 하세요.
거기서 좋은 동료분들 만나시고
그 동료분들과 약속 잡아서 임장 가시고 임보 쓰세요.
그리고 궁금한 부분은 투자코칭이나 매물코칭 활용하시구요.
어떤 무엇보다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월부학교 또는 실전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올테고
쌓아왔던 경험들 덕분에 누구보다 급성장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올해 4년차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올해의 목표는 숫자로 나나타는 자산보다
'성장과 나눔'에 집중하는 한 해를 보내는 것입니다.
월부 덕분에
'더 높은 가치의 행복을 지향하는 투자자'의 길을 알게 되어
많이 많이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고 나누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오늘도 감사합니다 지방, 워킹맘 여러 공통사항이 적혀있어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대단하다 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나가야겠다는 결심이 섭니다 감사합니다
더나은내일님 오늘도 투자자로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사수하는 일이 중요하다. 온갖 반짝이는 것들이 당신을 향해 쏟아져 들어오는 것 같을 때, 당신과 당신의 팀이 목표를 잃지 않게 잡아줄 시스템이 필요하다. 첫째, 영감을 주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둘째, 바라는 최종 상태를 향해 언제나 당신과 당신의 팀이 진보하게 하라. 할 일이 얼마나 산적해 있는지는 중요치 않다. 셋째, 자신이 달성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상기하도록, 서로 공동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팀 전체가 확실히 기억하도록 정기적인 점검 시간을 만들어 리듬을 형성하라. -OKR p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