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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재독. 리뉴얼 이후로 처음 본 건데, 기억이 남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서 책에서 말한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은 실제로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
목적있는 책읽기나 인생에 도움이 되는 독서를 원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책은 오로지 '책을 어떻게 읽느냐?'에 초첨을 둬서 더 열정적으로 단숨에 읽었던 것 같다.
사실 알고 싶었던 것은 책을 읽을 때 낙서를 어떻게 하면 더욱 나에게 많이 남는지, 읽어서 배웠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당시 책을 빌려서 읽어서 이번에는 어짜피 또 읽을 것이라 새 책으로 주문.
본 것은 요약. 키워드 중심으로 내가 알아볼 수 있게, 책의 상단에 적고
이를 통해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책의 하단에 명확하게 적기
다독의 장점을 경험적으로, 과학적으로 나열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책이다. 돈 버는 독서모임 때 책과 독서에 관련된 질문이 나오면 이 책을 인용하기.
p71. 저자의 관점에서 책을 읽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았어도 책 내용을 왜곡하기 쉽다. 왜곡은 애써 책을 쓴 저자를 모독하는 것은 물론 책 읽기의 효과를 반감한다. 설령 저자가 하는 이야기가 자신의 가치관이나 평소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르더라도 평가의 잣대를 휘두르기 전에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노력들이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배우고자 하는 자세. 매코때 권유디 튜터님이 알려주신 대로,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자세로 모든 것을 배우려 해야 성장할 수 있다.비단 투자 뿐만 아니라 흰 바탕에 까만 글자 가득한 책에서도 배우고 익혀서 나를 바꿔야 한다. 책 앞에서는 항상 겸손한 자세 유지하기.
p85. 한 달 안에 네 번 반복해서 읽으면 내용을 보다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한 달에 책을 여러 권 읽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1124 재독법을 실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은 빨리 삶을 변화시키고, 책을 읽은 효과를 확실하게 얻고 싶다면 1124 재독법을 꼭 적용해보기를 권한다.
> 이번 달에는 하루에 한 권을 읽으므로, 읽었던 책 말고 독서 후기 그 자체를 재독해보는게 어떨까 생각해봤다. 내가 본 대목에 내가 쓴 생각과 적용할 점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터. 그날 업로드 하면 그 전날 독서후기, 그 전주 독서후기 읽어보기.
p91. 속독의 열쇠는 빨리 읽는 기술이 아니라 배경지식에 있다. 배경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책 읽는 속도는 빨라진다. 예를 들어 심리학에 대한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처음 심리학을 다룬 책을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 용어도 낯설고, 복잡한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 내용이라서가 아니다. 흥미로운 주제여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워낙 배경지식이 없으면 내용을 금방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심리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쌓였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해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책 읽는 속도도 빨라진다.
> 책이었던가 칼럼이었던가 「알쓸신잡」 같은 흩어져있는 상식을 공부해놓는게 투자를 넘어 인생을 사는 데에 큰 도움이 될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배경지식이 생긴다는 저자의 말과 일맥상통함. 특히나 독서모임TF가 되면 독서에 대한 질문도 받을 거기 때문에 여러 지식을 미리 알아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p93. 재미만 있는 책은 곤란하다. 재미있으면서도 분명한 메시지가 있는 책이 좋다. 메시지는 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것이면 더욱 좋다. 기업을 대상으로 독서경영을 시작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도서목록에 넣는 책이 몇 권 있다. 그중 하나가 「청소력」이다.
p97.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지 않으면 그 외에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알 수 없듯이 좋아하는 책만 읽으면 다른 좋은 책을 영영 알 길이 없다. 독서 편식 습관은 어른일수록 더 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가끔 의도적으로 평소 읽지 않던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내키지 않았는데도 회를 먹고 회 애호가가 될 수 있듯이 자기 취향이 아닌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 독서 편식이 굉장히 심한 어른이라 뜨끔했다. 자기계발, 경제/경영을 좋아하고 에세이, 소설 등은 멀리하고 있다. 물론 투자 생활을 이어나감에 있어서 더욱 단단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필수인 책 위주로 읽어야 하지만, 너나위님이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추천해 주신 것처럼 가끔은 리프레시하는것 또한 필요하다고 본다. 소설도 읽자.
p99. 지금은 고인이 된 구본형 선생이 1998년 출간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당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몸에 밴 익숙해진 것을 버리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게으름 때문에, 용기가 없어서 혹은 다른 이유로 매너리즘에 빠져 살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자극과 용기를 주었다.
> 함께 읽을 책 발견. 익숙한 것을 외면하고 버리는 것은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 것이라 맘처럼 쉽지만은 않을 터. 이걸 어떻게 풀어냈는지 90년대 책이 궁금하다. 6월에 읽어봐야지.
p128. 책을 잘 읽기 위해 꼭 해야할 세 가지 질문
첫째, 이 책과 나의 연관성은?
둘째, 책의 예상 핵심 키워드는?
셋째,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 책의 맨 앞 장에 적고 시작하기.
p147. 책 본문 위와 아래에는 메모할 공간이 충분하다. 위아래뿐만 아니라 여백 어느 곳에 메모를 해도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책에서 본 것은 상단에, 깨닫고 적용할 것은 하단에 적는다.
(중략) 우선 본 것은 밑줄, 박스 친 내용을 키워드나 핵심 문장으로 요약해 페이지 상단에 적는다. (중략)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책 하단에 적는다.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아이디어도 하단에 적으면 된다.
> 이거다 이거. 요니스님이 꾸준히 지키고 있는 책에 메모하기. 요니스님 추천으로 본깨적을 다시 읽고 다시 책에 낙서하는 습관을 가져간다. 감사감사! 후기 쓸 때나 재독 할 때 참 편하겠다.
p172. '한 사람이 10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10명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말이 있다. 저자의 입장에서 책을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생각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배경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책을 보고도 이해하는 수준이 조금씩 다르다. 그 차이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 이 대목은 이해하고 외워서 독서모임 진행하게 되면 써먹어야겠다. 한 권 같은 가격의 책을 읽고 난 후, 저마다 다른 가치있는 경험과 생각들을 보고 들으며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모임 마련하기. 3Q 독서모임 TF 된다.
p175. 사람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서로의 나쁜 모습을 보고 배우는 경우도 많지만 적어도 자기 삶을 충실히,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좋은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고 용기를 얻는다.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친구나 동료가 달라지는 모습은 유명한 사람들의 성공 사례보다 훨씬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수많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사람의 이야기는 큰 감동을 줄 수는 있어도 현실감은 떨어진다. 나와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스스로 삶을 바꿀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친구나 동료는 다르다. 그들의 변화는 막연한 미래가 아닌 구체적인 현실이다. 나도 노력하면 친구나 동료처럼 얼마든지 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 앞의 말의 연장으로, 돈독모 멘토와 돈독모 리더 중에 리더를 선택해서 들어오는 분들에게는 진심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 멀리 있는 멘토/튜터님과는 달리 그냥 댓글에서 종종 보이는 평범한 월부인이 전해주는 좋은 영향. 3Q 독서모임 TF 된다.
p199. 문학은 사실을 바탕으로 적당히 상상을 가미해 재구성한 것이든 완전히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이야기를 엮어낸 것이든 작가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나 생각이 녹아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해하면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저자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려면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저자의 블로그, 서평을 올린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이 좋다.
> 이번에 5월 30권 다 읽고 보상으로 읽으려고 소설책 한 권을 샀다. 고사카 루카님의 「남은 인생 10년」 빨리 읽고 싶다. 그래도 읽기 전에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 저자의 히스토리 꼭 검색해보기.
p205. 자신의 생각에는 한계가 있다. 자신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경험해서 확인한 생각이 아니면 신뢰하지 않는 것도 문제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싶어도 이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생각의 틀에 갇혀 더 이상 생각을 확장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 맨 앞과 유사함. 색안경을 끼고 내가 읽고 싶은 대로 책을 읽으면 배울 수 있는게 1도 없다. 언제나 어떤 일이든, 힘든 일이든 바닥에 있는 일이든지 배우는 자세로 임하기.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니 그 빈 공간에 저자의 생각과 경험을 채워 넣어야 한다. 그래야만 생각이 확장할 수 있고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p232.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책을 읽어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요. 우리 직원 중에도 책을 엄청 많이 읽는 친구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제게 와서 '대표님, 혹시 이 책 읽어보셨어요?'라고 묻더군요. 약간 빈정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읽지 않았다는 대답에 그 직원은 냉소를 보이더군요. 그런 직원에게 제가 물었죠. 넌 그렇게 책을 많이 읽었는데 왜 삶은 변하지 않니?
> 책을 많이 읽었다고 아닌 사람을 폄하하지 않기. 은연중에 그들과 나 사이에 벽을 만드는거 같다. 내가 책을 읽는 시간 동안 그 사람들은 당신들 나름대로의 영역에서 높은 커리어를 쌓는 중이다. 존중 받고 싶다면 우선 존중하기.
p246. 디지털 미디어는 뇌를 자극해 쉽게 지치게 만들고 생각을 방해함으로써 사고력을 확장하고 정보를 습득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디지털 미디어는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디지털 치매에 걸린 바보로 만들 위험이 크다. 지금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을 반으로 줄여 책을 읽는다면 뇌도 똑똑해지고, 그만큼 삶도 똑똑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SNS안하고 유튜브, 넷플릭스 안보더라도 월부카페나 닷컴에 머 없나~ 돌아보는 것 또한 디지털 미디어 중독이지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이또한 나를 갉아먹는 것이 될 수 있으므로 댓글은 시간 정해서 달기.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이 행동이 투자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p247. 물론 삶의 큰 웅덩이를 만나 질척일 때 책에서 금방 해답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책은 모래사막에 있는 낙타와 같다. 낙타는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지 못한다. 하지만 내가 걸어가는 길에 함께해주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도와준다. 마찬가지로 책은 역경을 직접 해결해주지 못한다. 힘든 길에서 방향을 잃지 않게 우직한 낙타처럼 함께해준다.
> 이거 멘트가 너무 좋았다. 참여자는 사막에 있고 책은 낙타라면, 독서 리더는 낙타를 앞에서 끌어주는 가이드라 볼 수 있겠다. 써먹어야지. 물론 출처 밝히고.
✅ 투자
책 상단 - 키워드 중심으로 본 것 요약하기
책 하단 -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 구체적으로 적기
1124 5월 독서후기 재독
✅ 마인드
3Q 독서모임 TF가 되고, 독서와 월부를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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