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라운드] '인생은 순간이다' 독서후기

저자/출판사 : 김성근/다산북스

출간연도 : 2023년

읽은날짜 : 2024년 5월

점수(10점 만점) : 9점

책을 읽고난 느낌 : 야구라는 한 분야의 리더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김성근 감독이 어떤 생각으로 팀을 이끌어 왔는지 인생을 꾸려왔는지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인생, 투자에서도 적용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는 집요함, 큰 목표, 끈기와 인내, 강인한 멘탈 등을 김성근 감독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제까지 내 삶의 태도에 대한 되돌아봄과 앞으로 투자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핵심 키워드 3 : 리더, 비상식, 팀워크


1B1B : 큰 목표를 세우고 공표하고 반드시 이뤄낸다.


1B1A : 가족에게 나의 투자방향과 목표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진다.



Reading


p.25 기회라기 보다는 마치 순리처럼 내게 찾아온 일들이었다. 그러니 매일의 순간순간을 허투루 보내서는 안되었고 그럴 수도 없었다. 내일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월부에서 멘토, 튜터 님들께 정말 많이 들었던 이야기라 놀랍기도... 대단한 것을 몰아서 해내는 것이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해야할 일을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목표지점에 가까워져 있을 것이라는 것. 그런 날들을 켜켜이 쌓아가야 겠다는 다짐 한번 더 꾹. 오늘 할일을 내일로 절대 미루지 말자. 하기로 했으면 하는 것.
p.31 해내고야 말겟다는 의식이 커질수록 잠재 능력도 조금씩 깨어나 꽃을 피운다. 그런 어마어마한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인 것이다. 나 역시 스스로의 한계를 계속 높여왔다. 누가 봐도 무리라고 해도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묵묵히 내 할 일을 하며 앞으로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한계는 저 멀리 내 뒤에 있었다.

투자활동을 한 시간이 늘어나면서 꾀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요즘 생각이 들고 있었는데... 잘하는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면 안되겠다. 하나하나 더 알고 싶었던 마음 다시 장착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을 다하고 + 딱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태도로 임해보자.
p.39 '이것이 나의 베스트다' 싶을 만큼 연습했는데도 여전히 실력이 모자라고, 도저히 못 살아남을 것 같다면? 그러면 그 길은 내 길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으니 더 빨리 다른 길을 찾아 노선을 틀 수 있다. 그래야 아무런 미련도 남지 않는다.

내가 노력을 쏟고 있는 이 길이 나의 길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어쨌든 내가 할 수 있는 베스트를 해봐야 한다. 진로를 찾아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길은 언제든 수정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야 그 때 더 해 볼걸 후회하지 않는다.
p.113 변화가 오나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보이는 반응은 "내게 어떤 영향이 미칠까?"라고 묻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할까봐 걱정하는 것이다.

내 아들을 비롯해서 청소년들이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되는 꿈을 가지기 보다 편의점에서 알바나 하며 마음 편하게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놀란 적이 있다. 어쩌면 무언가를 해야하고 그럴려면 지금의 상태에서 변해야 한다는 것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게 되는 것 같다. 나 자신도 무언가 변화를 겪어야 한다는 것은 우선 거부감과 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때보다 무언가를 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었을 때가 가장 후회가 적었던 것 같다. 그게 성공이든 실패든.
p.60 내가 발을 디뎌야 걸어갈 길이 생기고, 나라는 존재가 생기고, 나아갈 곳이 생긴다. 내가 강해져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 남들이 아무리 '그쯤 했으면 괜찮다'고 위로해도 그것은 내 인생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남의 말일 뿐이다.

뭔가를 힘들게 하고 있을때 포기하고 싶을때 "그만하면 됐어"라는 말은 정말 달콤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말은 남에게 정말 제일 하기 쉬운 말이다. 이후 그때 더 해볼걸 하는 후회는 나의 몫일 뿐이다. 그런 위로에 숨어서 넘어가는 날이 많아지면 후회와 자신없음만이 남을 것.
p.64 한계를 넘으려고 온 힘을 다했던 경험, 뭘 하든 남에게 지지 않을 거라는 마음. 그걸 알려주고 싶었다. 인생 전체를 두고 보면 야구보다도 어마어마하게 귀중한 것이 될 터였다.

월부에서 투자활동을 하면서 크게 깨달은 것 한가지를 꼽으라면... 어떤 일을 할 때 혼신을 다해보고 나의 한계를 넘어 잠재력을 끌어내는 과정을 겪다 보면 놀랄만한 성과가 저절로 따라 온다는 것이었다. 투자 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가져야할 태도이다.
p.82 이길 것 같을 때는 비관하고 질 것 같을 때는 오히려 낙관하는 것, 그게 무엇이 다가올 지 모를 인생의 순간순간에 가장 최선의 '준비'인 것이다.

지금 상황이 좋다고 낙관만 하고 있으면 뜻하지 않은 난관이 왔을 때 대책이 없다. 결국 잘 될 것이라는 낙관과 과정에서 생기는 난관을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생각하고 대비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잘 넘길 수 있을 것. 투자에서도 꼭 필요한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최악의 리스크를 대비해 둔다면 리스크에 무너질 일은 없을 것. 더 벌지 않더라도 망하지 않는 길.
p.86 과거에 성공했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사실 제일 위험한 게 이미 낸 성과에 만족하는 것이다. 이겼다고 해서 거기에 만족하고 도취되어 있으면 바로 약해진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와 너무 같아서 놀람. 상장이나 트로피를 집에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버리도록 시켰다는 대목에서 뭘 그렇게까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유가 이것이었구나. 성과에 도취되면 더 나은 다음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투자를 하고 한달 정도는 뭘 하기 싫었던 내 모습? ㅋ
p.93 산이란건 멀리서 보면 낮지만 가까이 갈수록 높다. 꿈도 똑같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숨이 차고, 힘들고, 괴롭다. 여기쯤에서 그만두거나 쉬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멀리서 보던 때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한 발 한 발 디뎌가는 속에 미래가 있다.

투자를 처음 접했을 때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일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접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 긴 여정임을 알게되었다. 투자로 버는 돈을 불로소득이라는 말은 당치 않다는 너바나님의 말씀도 떠오른다. 그저 산을 오른다는 생각으로 한발한발 올라야 한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결국에는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p.129 상식 속에 있는 사람은 남하고 아무리 경쟁해 봐야 이길 수 없다. 이미 나와 있는 답을 갖고 하는 승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 건 백날 해도 승부수가 되지 못한다. 상식을 쓰면 상식적인 결과밖에 더 얻을 게 있겠는가? 상대방 또한 그 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

전에 했던 대로 하는 것이 사실 제일 쉽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친다면 발전이 있을 수 없다. 하던 방식으로 시작은 하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남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
p.134 사람은 누구나 벽에 부딪힌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부딪혀보면 거기에 수가 있기 마련이다. 부딪히지 않으면 남는 것은 겁 뿐이다.~이것도 저것도 안 되고 도무지 나갈 길이 없어 보인다면, 별 수 없다. 유리창을 깨고라도 나가야지.

서울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때 서울투자를 준비하면서 반장이 했던 말... 현장에서 몸을 부딪히고 깨지며 익히는 수밖에 없다... 피하지 말고 그냥 온몸으로 부딪혀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1년동안 임해보자.
p.138 세상이 나에게만 가혹하다고 느껴진다 한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방법을 찾아내야지, 없는 걸 탓하는 사람은 약하다. 비상식적이고 욕을 먹는 길이라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 돌파해야 한다.

부사님들이 투자자에게 집 안보여준다고 해도 보여주실 부사님은 반드시 있다. 찾아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자. ㅋㅋㅋ 욕을 먹더라도 나는 투자해야 하니까 해야 한다.
p.175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거기까지 가는 데는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그만큼 오랜 시간이 든다. 엄청난 노력도 필요하다. 그걸 '혹사'니 '희생'이니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그 순간에 집중한다면 힘들다느니, 혹사니 하는 의식은 아예 생각도 나지 않을 것이다.

벌고 싶은 만큼 하는 것... 내가 투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대단히 크다. 그에 맞는 노력과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말자. 집중하고 몰입하면 그런 생각이 들 틈이 없을 것.
p.186 머릿속에 데이터를 다 집어넣고 빠르게 판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몇번이고 적었다. 시합을 관찰하며 알아낸 것들을 밤새 적고, 읽고, 또다시 적어보며 머릿속에 집어넣었다.

한 분야의 최고자리에 오른 사람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머릿속에 넣는 노력을 한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은 나는 꾀를 부릴 수 없는 단계다. 열심히 정리하고 임보 마무리도 확실하게!
p.190 거북이는 위기를 만나면 가만히 서서 고민한다. 머리도, 손도, 발도 몸 안으로 깊숙이 넣고 멈춰 선 채 자기 안에서 답을 찾는다. 고민하면서 자신과 싸우고, 세상과 싸운다. 거북이가 길을 걷다 멈춰 기다리는 것은 무조건 참기 위함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함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과 원리를 배운다고 해도 내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나에게 맞는 프로세스로 체화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끊임없는 반복과 고민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p.191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회피하고 도망가는 사람은 약하다. 도망간다고 해서 문제가 다시 안 생기나? 아니다. 반드시 또 다음 문제가 생긴다. 기회가 인생에 여러 번 오듯 위기도 여러 번 온다. 그때 위기를 직시하지 않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은 절대 그 위기 너머로 나아가지 못한다.

위기는 성장의 기회. 난관을 극복하며 강해지고 노련해지고 경험이 쌓인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클 수록 큰 난관이 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난관을 만났을 때 무너지기 보다는 해결할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자.
p.213 살기 위해 일하다 보면 비굴해지는 순간이 많다. 내 목숨을 부지하려면 바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와 타협해야 하기 때문인다. 반면 일하기 위해 살면 바깥에는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일에만 필사적으로 살 수 있다. 자기 뜻을 확고하게 관철하며 일 할 수 있다.

직장에서 업무를 할 때 유별나다는 소리를 듣기 싫고 부딪히는 게 싫어서 적당히 타협하며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고 주어진 대로 하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내 일에 염증을 느끼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 일을 확실하게 알기 위해 더 노력하고 확고한 나의 생각을 말할 수 있을 만큼 파고들었어야 했다.
p.232 개인적으로는 절대 코치와 술을 하지 않는 게 내 철칙이었다. 술을 마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하소연을 하고 속내를 털어놓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불안함이며 약점 같은 것들이 다 드러난다.

직장동료들과 술한잔 하며 업무나 상사에 대한 어려움을 나누는 것으로 위로받던 때가 있었다. 내 이야기도 하고 들어주기도 하다 보면 동료애가 생기는 것 같기도 했지만 다음날이 되면 그 말은 하지 말걸... 하는 후회를 했던 적도 있었다. 내가 리더의 위치라면 특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임을 알겠다. 하소연을 서로 들어주는 관계보다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짜 도움을 주는 관계.
p.238 결과를 내고 나면 누구든 리더를 따라오게 되어 있다. '이 사람이 나를 정말 키워주려고 그렇게 훈련을 시킨 거구나'라는 걸 깨닫고 나면 그때부터는 리더를 신뢰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존경 대신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리더는 결과로서 이야기 한다. 과정이 올바르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리더는 모든 과정이 성장이었음을 깨닫게 만들 수 있다. 이사람을 따라가면 성장할 수 있고 좋은 결과도 따라온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 좋은 리더.
p.250 나는 선수들에게 할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였던 것 같다. ~할아버지는 정에 약해서 손주가 어리광을 부리면 허허 웃고, 넘어지면 얼른 손을 잡아 일으켜주지만 아버지는 너멍진 자식이 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한다. 마음은 아파도 그렇게 해야 자식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날 수 있다.

내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부모였을 까... 자식을 바로보는 마음은 언제나 조급해서 스스로 일어나기를 기다리기 보다 도와주려고 애를 썼던 것 같다. 자식이 어려운 일을 만났거나 넘어야할 산을 앞에 두고 있다고 스스로 고민하고 돌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주어야 할 것.
p.258 강한 선수라고 해서 무슨 짓을 하든 놔두면 조직은 언제 무너져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못하고 있는 것이 이런 결단이다. 결단을 못 내린다는 것은 곧 자기가 책임지지 않으려고 한다는 뜻히다.

결단의 유보... 직장에서도 많이 보았다. 어려운 문제를 내 선에서 결단 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외면하고 묻어두는 것. 책임지기 싫기 때문. 필요할 때 결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이 되려면 당시의 책임자에게만 모든것을 책임지지 않도록 해야하는 시스템도 필요할 수 있다.
p.265 나이를 먹어도 능력이 있으면 계속하는 것이고 능력이 없으면 떨어져 나가는 것이지, 나이를 먹었다 해서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그만 둘 이유는 없다.~능력이 30%인 선수는 30%를 내게 하고, 20%인 선수는 20%를 내게 하는 게 베스트다. 나이를 먹고 경험이 있기에 알맞은 위치가 분명히 있다.

나는 나이가 많으니 이건 못하겠어... 라는 생각을 하지 말자. 포기하지 않아도 될만큼 끊임없이 나를 성장시키면 된다. 나이가 있어서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적용하자.
p.281 자기를 버리고 조직 속에서, 조직에 플러스가 되는 일만 생각하며 가다보면 결국은 자기에게도 플러스가 되기 마련이다.

조직에 있다 보면 리더라는 사람조차도 자신의 성과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큰 성과를 가져오는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조직원 전체에게 플러스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p.298 산이 조금 높다고 해서 여기는 못 올라가겠다거나 힘들어서 못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다. 한 번 방법을 찾으려고 해봤는데 안 되더라며 그만둔다면 뭘 이룰 수 있겠는가. 될 때까지 계속 붙잡고 늘어져야 한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정도만 하려고 하면 성장할 수 없다. 안될 것 같은 일을 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도전하고 될때까지 밀어붙여 보았을 때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고 설사 실패했다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 힘들 것 같아서 할까말까 고민이 된다면 일단 고!
p.302 부모가 집요하게 굴면 아이도 그 의식을 따라 배우고, 반대로 부모가 제대로 된 의식을 갖지 않으면 아이도 나태해진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 아이들이 이제는 컸다고 나에게 하는 말. ㅋㅋㅋ 좋은 말을 늘어놓는 부모가 아니라 안될 것 같은 일도 될때까지 물고늘어져서 결국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자. 투자계획을 브리핑하고 그 여정을 함께 공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러면 나도 나태해지기 힘들 것.
p.306 야구는 내게 끝없이 고민거리를 준다. 지금도 불안, 불만, 부족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면서 더 나아진다.

한 분야의 최고에 오른 사람도 그 분야에 대해서 여전히 배울게 많고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 나아진다고 한다. 투자에서도 완전한 경지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고 아직 모르는게 많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 과정을 고행이라 생각하기 보다 성장하는 과정으로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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