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오무] 아직 1호기도 못했는데, 매물코칭 보다 투자코칭을 먼저 받은 이유

  • 24.05.07

안녕하세요, 오무입니다🙂



지난 월요일(05.06) 기다리고 기대하던

투자 코칭을 받고 왔습니다.


사실 투자코칭을 받기로 결심하기 까지

'이 적지 않은 돈을 매물코칭이 아닌 투자코칭에 써도 되나'

'투자코칭인데 내 고민이 너무 하찮지는 않은가' 등

생각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게 망설이면서 신청 페이지를 다시 보던 중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라는 내용 밑에

아래 두 문장이 와 닿았습니다.


투자 및 재테크를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는 분들

투자자로서 방향성을 잃거나, 어려움이 있는 분들

(내 이야기 잖아...)



그래서 매물코칭을 받고 투자를 실행에 옮기는 것 보다

지금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재정비가 필요한 부분과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에 대해


투자 선배이자 저 보다 앞서

많은 것들을 경험한 튜터님께 조언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다시 오지 않을

값진 (40분+)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투자 코칭을 통해 알게 된 것


이 단지 투자해도 될까요? 안 될까요?

솔직한 튜터님의 생각을 듣다.



지방 중소도시만 다니기 시작한 지도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여전히 투자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하락장에는

더 좋은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


강의 때 듣게 되는 지방중소도시의

이왕이면 신축에, 전용84에...

좁은 투자 범위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에 투자하라는 의미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 부터는 위의 그림처럼,


제가 가진 종잣돈으로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건 맞는지,

내가 지역을 그리고 단지의 가치를

잘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투자금만 보고

물건을 찾는 갭충이 오무가 된 것 같아

혼란스러움은 더 커져 갔습니다.


이러한 저의 상황과

제가 보고 있는 지역, 단지들에 대해

제가 뽑은 이 단지들이 잃지 않는 투자가 될까요?

튜터님께 질문을 드렸고,


튜터님께서

제가 보고 있는 단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 라며

긴가민가 했었던 것에 대해서도

가치와 기준 선호도 등에 대해 알려주시고

정말 방향을 잘 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밖에도 투자의 본질 대해 다시 집어 주시고

현실적으로 나아가야 할 투자 방향을 알려주신 덕분에

저의 상황에 맞는 투자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비교는 부질 없다


남들에게는 관대하지만

스스로에게는 자꾸

높은 기대치와 기준을 들이밀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보다

잘 해야 한다며 채찍질을 더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월부 안에는 너무 다양한 상황에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나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투자 공부를 하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가족들이 응원해주고

싱글 투자자라 시간을 쓰는 것도 자유롭고

교대 근무나 주 6일 근무도 아니고

정말 지극히 평범하고,

주어진 게 많은 정말 감사한 상황이기 때문에


힘들다는게 이상하고,

힘들어하면 안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게 많은데도

잘 하지 못하는 저 자신이 너무 못나보였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록 부족한 것들만 보여

자신감도 떨어지고,

툭하면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머리로는 열심히 해야 하는 걸 아는데

마음은 잘 따라주지 않고

스스로 파이팅도 외쳐보고

동기부여 영상도 보며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도무지 방법을 모를 때 투자코칭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제 이야기를 듣고 해주신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투자 공부를 한지 3년 차에 투자를 못 했을 때

이런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어요.

너무 당연한 거에요.


오히려 포기하지 않은 것이

대단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충분히 힘들어해도 된다는 위로와 함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어떨 때 행복한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위한 휴식시간, 내일을 살아갈 에너지를 줌으로써

스스로 돌보는 것도 중요함을 알려주시고,


튜터님도 가끔씩 힘들 때 하는

'스스로를 격려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제가 좋아하는 마인드 관련 책들도 많이 추천해주시고


엄청난 용기와 응원을 주셔서


그래 맞아,

실력에서는 조금 뒤처질 수 있어도

꾸준함과 노력에서는 뒤쳐지지 않지! 라며

혼자 속으로 중얼거리며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다시 새길 수 있었습니다.




언제고 또 힘든 시기가 분명 찾아올 텐데

그게 한 달 뒤가 될 수도

1년 뒤가 될 수 도 있다는 튜터님 말씀 잘 새기면서


지금의 과정들이 쉽진 않겠지만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조금 더 지혜롭게 나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튜터님의 소중한 점심시간까지 배려해주시면서

하나 하나 같이 고민해주시고

진심으로 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랭튜터님💜


댓글


명랑20creator badge
24. 05. 07. 23:36

너무 고생했어요 오무님♡ 그리고 진심으로 대단합니다♡♡♡

Woody
24. 05. 07. 23:54

오무님은 제가 보기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열심히 한다고 느끼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않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투자를 하실거라 확신합니다. 이번달도 화이팅이고 얼른 1호기 성투 하시는 날이 오시길!!!

온행부
24. 05. 08. 00:08

울 오무 조장님 뒤에서 남몰래 눈물 많이 흘리셨군요~~ ㅠ 노력만큼은 진심으로 다하고 계시니 올거라 믿어요~~~ 지금처럼 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직원 채용하실거에요~~ 빠빠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