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독서후기 녕아] 인생은 순간이다

  • 24.05.08


[저자 및 도서 소개]


책 제목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 김성근 감독
출판사 : 다산북스 
핵심 키워드 3가지 : #앞으로    #비상식   #퀘스천을느낌표




[본 것과 깨달은 것]


책을 다 읽고 나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김성근 감독님은 정말 대나무 같이 꼿꼿하게 살아오셨구나.. 였다. 어느 부분은 너무 강하고 집요해서 존경 보다는 불편한 느낌.

그런 마음을 가지고 독서후기를 적으려고 구절 구절을 다시 보고 곰곰 생각하다보니 내가 야구에 대해 모르니까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았다. 프로야구의 시스템, 팀의 구조 등을 전혀 모르니 100%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하고 책에 담겨진 감독님의 생각만을 보았더니 월부안에서 독서를 하면서 배웠던 많은 부분이 담겨져 있었다.


1장.이겨내기 위한 의식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3장. 개척자 정신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6장. 자타동일




 

[적용할 것]


- 포기하지 않기




[기억하고 싶은 문장]


p.13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

타협하고 후퇴하지 마라.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p.26 지금 당장 즐겁든 슬프든, 자신이 그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운 탓, 남 탓만 하며 비관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


p.58 이 세상에서 제일 약한 사람이 남에게 위로받길 바라고 동정을 원하는 사람이다. 인간은 언제나 마지막 순간엔 자기 혼자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남에게 기대봐야 변할 수 없다.


p.62 누구든 실패를 겪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온다. 설사 그 다음에 주어진 기회에서 또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배운다. 문제를 앍고 고칠 수 있게 되며, 프로세스를 얻는다.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p.65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식은 밥을 잘 먹는 사람이 출세한다는 것이다. 결국 사람의 인생은 역경에 몰렸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냑=에 따라 결정된다. 역경이 왔을 때 포기하는 사람과 거기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보면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


p.75 슬프든, 가난하든 그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슬프다면 그걸 즐거움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가난하면 가난함을 도리어 날 성장시킬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근본은 비관적이지만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나는 내 성격 중 이런 점을 가장 좋아한다.


p.84 살아보니 인생에는 그런 게 중요하다. 버리는 것 말이다. 선입견을 버리는 것, 상식을 버리는 것, 과거를 버리는 것.


p.125 사실 인생의 모든 게 그렇다. 만족은 영원히 없다.


p.129 인생의 모든 것이 그러한데, 이미 만들어진 길을 그대로 걸어서는 안 된다. 아직 없는 길에 살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잘 포장된 아스팔트 길이 아니라 돌 무더기와 잡초가 무성한 길이라도 나만의 길을 걸어야 한다.


p.166 힌트란 건 세상 아무 데나 가도 있다. 그 힌트들을 어떻게 붙잡고 느껴서 자기 길을 만들어가느냐의 차이다. 힌트를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과 그걸 보고 순간순간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순간을 잡을 수 있는 집중력이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


p.172 세상일은 모두 '왜?'라는 퀘스천 마크를 갖고 그 속으로 들어가 깊이 관찰해야 답이 나오는 법이다. 내가 선수들에게 꼭 하는 말이, 그저 내가 시키는 대로 연습만 한다고 해서 다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펑고를 받고 타격을 한다고 해서 저절로 나아지지는 않는다. 스스로 관심을 갖고 '아까는 안되던 게 지금은 왜 되지?', '자세를 낮췄더니 좀 더 타이밍이 맞는 것 같다. 그럼 무릎을 더 굽혀볼까?', '무릎을 굽히기보다는 엉덩이를 빼는 게 더 편하구나'하며 탐구하고 몰두해야 비로소 문제가 해결된다.

관심 속에 있지 않으면 시간이 얼마가 지나든 해결되지 않는다.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야구도, 세상일도 다 그렇다.


p.180 이제는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라. 몸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정신없이 열중해 본 적 있느냐고, 그 만큼 절실했느냐고.


p.193 느릴수록 멀리 갈 수 있다

시간만큼은 인간이 거스를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한순간도 쉴 수 없었다. 시간은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오늘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실패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 멈춰 좌절하거나 잠시 쉬어가겠다고 가만히 앉아만 있다면 그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가. 어딘가 벽에 부딪혔다면 벽에 부딪혔다는 사실 자체에 힘들어할게 아니라, 막힌 채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는 것이 힘들게 느껴져야 한다.


p.268 반대로 나이를 먹은 사람도, 나이를 먹은 만큼 떨어져 나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은 사람은 베테랑이라 해도 쓸모가 없다.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 결국 인생이란 나이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몇 살을 먹었든 몸이 어떻든 자기의 베스트를 다하는 것. 세상살이에 중요한건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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