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보다 형편 없었던 7년 전의 내가 결국 10억을 달성한 비법

여러분들과 비슷한. 어쩌면 여러분들보다 더 형편없었던.

7년 전.

7살 아들을 뱃속에 품고 있을 때 우연히 서점에 들러 재테크 책 몇 개를 뒤적였다. '육아 휴직하고 나면 월급을 받지 못하니 조금이라도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내심 있었나보다.

그 때 읽었던 책은 엄마도 투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이었고(나의 고민을 그대로 반영한 제목이었다), 그 책의 저자가 추천한 카페 리스트에서 '월급쟁이 부자들'을 발견했다. 나름 몇 개의 카페를 탐색했고 그 당시 회원수가 제일 많았던 '월급쟁이부자들'카페에 가입해서 카페를 종종 탐색하곤 했다.

그렇지만 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저 종종 들러서 카페에 있는 글을 봤고 그 글들은 나에게 어떤 감흥도 주지 못했다.

왜냐고?

나는 월부를 만나기 전 내 인생의 가장 큰 과업이 '취직'이라고 생각했고, '취직'다음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렇게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고, 회사 취직 준비를 하며 태어나서 20몇년간을 살아왔고 당시의 나는 회사 퇴직 이후의 삶을 생각하기에는 '너무 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사를 열심히 다니면 무엇이든...되겠지'하며 두려움을 애써 무시하며 살아온 삶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취직 이후의 삶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 아들이랑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지도 몰랐다.

가족을 꾸려서 돈애 구애 받지 않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더 커졌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다시 생각난 월급쟁이 부자들

그렇게 나는 월급쟁이부자들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월부 카페에 있는 글들을 다시 천천히 읽어봤다. 예전에는 아무 감흥도 없던 글들이 마음으로 다가왔다.

첫 투자를 했다는 글, 전세를 맞췄다는 글, 그리고 누군가의 10억 달성기. 다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돈을 불려 나가는 행동들을 하고 있었다. 여태까지 살면서 '부자'라는 단어를 입에도 마음에도 머리에도 담아 본 적이 없었는데 월부의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고 있었다.

'뭐지? 나같은 월급쟁이들 아닌가?'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있었다고?'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한거야? 돈을 쓰기만 했구나'

그렇게 나는 다시 잘 살아보고 싶다는, 내 남은 인생을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 카페를 탐색해 보니 '인생을 바꾼 강의'라는 댓글들이 정말 많이 눈에 띄는 하나의 강의를 발견했다.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 사실 그때는 너바나님도, 열반스쿨도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에 알고 강의를 신청한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니 궁금했다.

'인생을 바꿨다고? 어떻게 강의로 인생을 바꿀까?'

'나는 지금 무엇인가 돈을 벌어야 할 것 같은데 무엇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이 강의를 배우면 내가 아예 모르는 투자라는 영역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강의 신청을 했다. 정말 운이 좋게도 한번에 신청이 되었다. (나도 내가 어떻게 당시 오프라인 100명 경쟁률을 뚫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시작한... 나의 투자 생활은 7년째 지속되고 있다.

뱃속에 있던 아이는 7살이 되었고,

'나는 돈도 못 모으던 30대 초보 엄마에서 7년차 현장 투자자가 되었고

실제 투자를 했고, 자산을 만들었으며' 나의 노후와 가족의 노후가 걱정되지 않는 삶을 만들었다.

자음과모음은 어떻게 인생을 바꾸었을까?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비전보드를 너바나님께서 과제를 주셨을 때, 내가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작성하지 않았다.

이 정도면, 정말 행복한 삶 아닐까? 내가 이정도 돈을 번다면..이런 삶을 남은 5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돈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돈을 내가 가지고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했다.

그리고 실거주집을 제외하고는 (투자 방향으로 돌렸으니) 모든 것을 달성했고, 지금 나의 비전보드에 있는 모습들은 내가 꿈꾸고,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며, 당연히 이것 또한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꿈꾸는 인생을 그려봄으로써 인생을 바꿨다. 그리고 부자로 가는 여정에 있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크게 얻은 것은

투자를 배우고, 투자를 하고, 남들에게 투자를 가르쳐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다는 것이고

지금도 그 실력을 더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5년 뒤 나의 인생은 또 바뀌었을 것을 내가 믿는다는 것.

내가 겪어온 삶에 대한 믿음이 나의 미래 인생 또한 크게 바꿀 것임을 나는 믿는다.

여러분도 바뀌고 싶다면?

인생을 바꾼다는 거창한...느낌보다 그저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착하고 성실하게 지금 삶을 살아가는 7년 전의 나보다 더 훌륭한 여러분들이

무엇인지 모르게 마음이 공허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여 진다면

여러분의 꿈...여러분들이 잊고 있었던 여러분의 비전을 다시 한번 되살려 보는건 어떨까?

나 역시도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되게 만들었고

안되는 것을 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들은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거라..확신한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7년 전의 자음과모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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