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후기 [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5늘을 쌓아 과거의 나를 9해줘 브라보마이아이프]

  • 24.05.12


STEP1. 책의 개요

책 제목: 돈의 속성

저자 및 출판사: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읽은 날짜: 2024-05-11

총점(10점 만점) : 8점/ 10점

 

STEP2. 책에서 보고 느낀 것 기억하고 행동하기

 

1. 부자가 되기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 한가지 141p.

 

...이렇게 정리해 보면... 이 작은 행동이 나비효과처럼 물건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며 돈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씀씀이가 올발라지고 사람이 달라지며 가족 간에 다투고 싸우는 일도 줄어든다.

 

느낀: 부자가 되기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 너무 궁금했다. 바로 실천해봐야지 생각하며 기대에 부풀었는데 정리... 정리였다. 작은 돈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예쁜 쓰레기와 같은 맥락이었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에서 신용카드를 함부로 쓰며 미래 소득을 가져다 쓰는 것도 정리되지 않은 소비습관이다. 당장 해야 할 일은 소비를 정리하고 꼭 필요한 곳에 지출하고, 나쁜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이게 곧 부자가 되기 위한 시작이다. 또한, 다루는 네 가지 능력에서 돈을 버는 능력 이외에 모으고, 유지하고, 쓰는 능력은 곧 나쁜 소비를 하지 않고 잘 모아 내가 공부하고 시간과 정성을 들인 곳에 잘 써서 유지하는 것이다.

착한 소비는 부자가 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하는 한 가지이다.

 

2.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 205p.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도움을 구하는데 망설이지 마라.

희생할 각오를 해라.

기록하고 정리하라.

장기 목표를 가져라.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느낀점: 작자는 늘 바른 몸가짐을 중요시한다. 돈은 인격체고, 돈도 품성을 지녔는데 그것을 다루는 사람도 품위를 지녀야 함은 당연지사다. 돈을 함부로 여기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옆에 있어 주질 않는다고 하였다. 오히려 다 데리고 나가 버린다고 하였다. 내가 복리의 비밀돈의 중력의 힘을 받아들이려면 귀하고 소중한 돈을 다룸에 있어 배움에 나를 희생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고 정리하며, 장기 목표를 두고 하루하루를 두량 족난 복팔분해야 한다.

 

3. 능구와 공부 303p.

 

나는 내가 무엇을 바꾸고 싶거나 깊은 염원이 있으면 100일을 계속하는 버릇이 있다. 내가 100일 동안 그 행동을 했다는 것은 바꿀 수 있다는 뜻이고 절박하게 노력했다는 뜻이다. 원하는 것을 100번씩 100일 동안 써보는 것은 그것을 나에게 증명해내는 시간이다.

 

느낀점: 어떤 미션이 주어졌을 때 운동, 식단, 다이어리 쓰기, 영어공부, 금주 등 우리는 나 자신을 변화시키려 부단히 애를 쓴다. 하지만 애를 쓰다가 포기하곤 한다. 나에게 뿌리박혀 있는 습관을 고치기란 결코 쉬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나 또한 계획하고 포기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무의식에 ‘나는 할 수 없어,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이 불쑥불쑥 올라와 자꾸 그만하라고 부추긴다. 무슨 일이든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 딱 100일, 딱 100일 동안 작은 일을 실천해 성공시키는 경험을 쌓아야겠다. 잦은 실패의 경험이 아닌 잦은 성공의 경험으로 자신 있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나가야겠다.

 

4.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358p.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둘째,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느낀점: 2년 전 돈의 속성을 읽고 돈에 대한 개념에 매우 놀랐다. 아 돈에 인격이 있구나. 내가 늘 그동안 돈을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대했구나. 이번에는 읽으면서 행동 부분에 더 집중되었다. 어떻게 하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내가 무엇을 실천하면 되는지 말이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도 ‘아, 내가 바로 실천할 수 있구나, 아니 내가 늘 하는 행동이구나’. 나는 조금씩 변하고 있었고 성장하고 있었다. 나 자신에게 응원하면서 실천력을 더 해 가고 싶다.

 

5. 세상의 권위에 항상 의심을 품어라.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나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나는 독립적 인격체다. 내가 스스로를 이렇게 존중하면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생긴다. 이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도 그 어떤 권위에도 무조건 굴복하지 않게 한다. 당연히 투자에 있어 그 누구의 의견도 당신을 대신해 의사결정을 할 수는 없다. 스스로 판단하고 공부하고 결정해야 한다.

 

6. 은행에서 흥정을 한다고요?

 

무엇이든 제한된 선택권을 제시한다면 그것이 최종선택권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에 따라서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 된다……. 세상에 모든 것은 흥정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기 바란다.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 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당연히 선택권을 늘려야 하고 그 선택이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느낀점: 밥잘님께서 투자는 멘탈로 하는것이라 하셨다. 그래서 열반스쿨 중급 조모임이 독서모임인 이유라고... 투자는 정말 어렵다. 돈... 버는 것도 너무 힘들고, 그것을 또 잘 쓰고 아껴서 모아야 하고... 또 죽어라 공부해서 시간을 들여 투자해야 한다. 게다가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한다. 투자는 누가 해주는 게 아니다. 내가 죽어라 번 소중한 돈으로 죽어라 아껴서 모아서 죽어라 공부해서 투자하는 것이다. 시작부터 머 하나 쉬운게 없고 가벼히 할 게 없다. 내가 단단하고 바로 서 있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한계단 한계단 나아가는 수 밖에 없다. 그 계단을 오를 때마다 나를 살펴주고 챙기며 응원해줘야 한다. 그래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갈 수 있다.

 

마지막. 책이 부자로 만들어 줄까?

 

책을 읽고 감화를 받은 뒤 정신에 지적 무게가 얹어지면서 오히려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 거인들의 등을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거인들의 엉덩이에 깔린 것이다. 이럴 때 어깨를 펴고 무릎을 세우면서 거인과 함께 걷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그 책이 바로 ‘산책’이다. 산책을 통해 살아 있는 책을 접하는 것이다. 산책을 통해 책으로 얻은 주제와 관점을 생각하며 스스로의 기준으로 작가의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내려간 어깨와 굽어진 무릎을 펴고 스스로 홀로 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다리에 근육이 생기고 어깨가 펴지면서 스스로 혼자 우뚝 서는 날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느낀점: 간혹 책을 읽으면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되면서 많은 교훈이 내 머릿속을 헝클어뜨릴 때가 있다. 한꺼번에 많을 것들이 휘몰아쳐서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을 때가 있다. 내가 너무 작게 느껴지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고 아무것도 모르겠는 그럴 때가 있다. 그때 또 다른 책 ‘산책’으로 나를 인도하여 스스로의 기준을 정리하며 판단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나도 생각의 근육이 생기고 마음의 근육이 생겨 스스로 혼자 우뚝 서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해 본다.


댓글


두힝
24. 05. 13. 15:36

ㅎㅎ 저도 은행에서 흥정을 하는 부분에 '헉!'했었는데 늘 저에게 주어진 선택지만 고민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 그 외의 선택지도 있고 선택을 하지 않는 선택지도 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