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차 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지난 달 <내집마련기초반> 강의에서
'강사와의 만남'에 선정되어 10일(금)에 튜터님들을 직접 뵙고 질의응답을 하고 왔습니다!
....................다녀온 느낌을 한 문장으로 남겨본다면
"월부는 정말 사람들이 노후준비를 잘 하고, 돈을 벌도록 진심으로 해주시는구나"
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븟한 룸에서 나누었던 비밀스러운(!) 대화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1031083 자음과모음님
https://weolbu.com/community/1032040 라즈베리님
ㅡ
<너나위 튜터님>
- 투자를 해야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 저도 투자를 하고 싶어요 하지만 취득세 때문에 참고 있는 것이거든요. 워렌버핏이 얼마 전에 주주총회에서, 자기 능력으로는 가치가 있으면서 싼 거를 못찾겠다. 그래서 현금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거예요. 저도 비슷합니다.
→ 여러분들이 투자를 하는게 돈을 벌려고 하는거지 내가 꼭 투자를 해야 해서는 아니잖아요 그럼 안해도 된다는 거예요 이거는 진짜 너무 싼데. 라는 생각이 들 때 까지 기다려도 되요
- 마음에 쫓겨서 투자를 했다는 안도감을 갖지 않기
- 과거의 투자를 복기 잘 해보며 좀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내 안에 쌓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도 된다
- ①입지
동네 자체가 천지개벽하면서 좋아지는 곳. 대표적인 곳 '마포' 이전 상승장에 서울 평균 상승률을 완전히 압도하였음.
→ 주변에 신축이 많이 생기는 지역에 있는 구축 아파트들은 투자로서 좋다고 판단
- ②가격
신축 단지들이 12억에 분양한다면, 12억이 다 팔리고 옆에 있던 6억 구축이 순식간에 9억이 된다.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
- 가끔 갈아타기 후기 등을 공유하는 이유는, 여러분들과 비슷한 분들도 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그 분들이 했던 과정이 후기를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 제 능력 범위를 오해하시면 안되는게, 저는 없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예요. 저는 어떤 사람이냐면, 물건이 안 나오잖아요. 그럼 포기하지 않고 참는게 훈련이 된 사람인 거예요. 왜 못찾겠지? 가 아니라 내가 못찾았으니까 없는거구나 라고 생각이 될 만큼 뒤져보세요. 그리고 다른데 가보세요. 그러면 돼요. 그럼 언젠가 나와요. 1년에 하나만 찾으시면 돼요. 그런거
- 남는 건 등기밖에 없어요. 물건들 찾으려고 했던 고생들. 나중엔 기억이 안나요. 이사하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집을 산다는 게 쉬운게 아니예요. 누구나 다 사정이 있단 말이예요. 애가 아프고 회사가 뭐가 안되고. 다 있어요. 그 고생. 눈물 쏙 빠질 정도로 서롭고 힘든 경험. 근데 몇 년만 지나도 기억조차 안나요. 그리고 등기권리증만 남아요. 저는 이걸 깨닫고 난 뒤부터는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 요령은 없어요. 요령이 있는게 아니예요. 내가 벌써부터 겁을 먹고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못하는 거예요. 분명히 찾는다 생각하고 하면, 결과가 너무너무 다른 거에요.
너나위 튜터님,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낸다는 것을 다시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0여년의 투자 과정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다 나누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한 번
감사합니다.
선호도 떨어지는 아파트의 갈아타기, 시간관리, 어려운 서울 이해하기...
(내마기 강사와의만남 후기1_자음과모음님)
https://weolbu.com/community/1031083
서울vs지방투자 고민, 월부 시작한 지 1년차...투자 못, 실전/지투에 못가고 있다면...
(내마기 강사와의만남 후기2_라즈베리님)
https://weolbu.com/community/1032040
투자에 조급한 분들, 서울의 재개발, 싼 물건 찾기 어려운 분께...
(내마기 강사와의만남 후기3_너나위님)
https://weolbu.com/community/1032166
댓글 0
베스킨라빈스31 : 와 문차님 이렇게 다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최단미 : 맙소사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시즌3개의 글까지 작성해 주시면서 모두에게 공유해주시다니 진정한 기버이십니다!👍
안나800 : 완전 요약본! 감사합니다~
허씨허씨 : 없는 물건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아니다. 포기할 줄 알고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 문차님 너무 좋은 후기 감사해요!!!!
일분일초 : 크흐 거의 대회가 들립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요령은 없다.. 찾으면 찾아 진다.. 저도 더 많이 다녀야 겠습니다
리치하트 : 와~~~모든 능력자 분들과 좋은 시간의 경험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망 : (나도)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내 앞으로 된 등기 하나만 남는다. (문차 조장님도)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아자 아자 !!
노경자 : 생생한 후기 감사해요~~ 일년에 하나만 찾으면 된다.~~오늘도 아자아자~~
퀘렌 : 문차님 글 내리기 있기 없기? 박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챠차 : '못찾았으니까 없는거구나, 1년에 하나만 찾으면 된다' 라는 말씀이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었는데 후기로 남겨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문차님!!! 참는 것도 훈련이다. 머리가 띵맞네요ㅎㅎㅎㅎㅎ 후기 진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