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윰입니다!
어제 진행했던 1주차 조모임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조장으로서 첫 조모임이라 어색하면 어쩌지, 무슨 말을 해야 하지 하며
걱정 반, 기대 반 조모임 장소로 향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먼저 가서 노트북이라도 켜 놓고자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금세 오시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어색한 인사와 함께 조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씩 독서 모임을 하고 있어서
비슷하게 하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하려니 긴장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월부에서 주신 템플릿 덕분에
허둥대지 않고 잘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인상 깊었던 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같은 이야기라도 사람과 상황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게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스쳐 지나갔던 문장들에 대해서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새로운 관점에서 들을 수 있었고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어색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저희는 월부라는 공간과, 투자와 독서라는 공통 관심사 때문인지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나 독서 뿐 아니라 여러가지 이야기도 나누면서
조금 더 친해진 것 같고
서로에게 기분 좋은 독서 모임을 한 것 같습니다.
또, 책을 읽기만 하면 금방 잊혀질텐데
독서 후기도 쓰고, 모임을 통해 같이 이야기해 볼 수 있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첫 모임부터 너무 즐거워서 경청보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은데;;
다음에는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조모임 하신 분들 뿐 아니라
참석 못하신 분들도 다음 조모임 때는 꼭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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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츠 : 넘 재밌으셨겠다 ..ㅎㅎㅎㅎ 저두 낼인데 기대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