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자음과모음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힘들고 지칠 때, 나아갈 수 있는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최근에 강의를 진행하면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자모님은 어떻게 그렇게 꾸준히 열심히 할 수가 있으세요?, 어떤 이유 때문이에요?
저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싶은데 열심히 하기가 어려워요ㅠ”
저 역시도 꾸준히- 그것도 매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진짜 하는 말이 아니라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믿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저는 오늘도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그 다음날 아침엔 일어나지 못한 제 자신을 합리화하는 나날들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운동을 해낼 겁니다! )
매번 높은 텐션으로, 높은 열정으로 매일을 살아간다는 건
어쩌면 저는 인간의 본성(유전자에 새겨진 본성)을
어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면 쉬어야 한다’는 ‘뇌’가 우리에게 보내는 너무 자동적인 신호이기 때문에
‘열심히’, ‘꾸준히’, ‘어떤 상황에서도 해 나가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 불가능을 해내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일단 무엇이든 시작했으면 무조건 포기하지 않아야 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만이 인정받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면 낙오자이며
모든 것을 다 불태워 사는 것만이 의미있는 삶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정답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답이 아닐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불가능한 것은 어떨 땐 때로 정말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 이 자리에서 다시 태어나서 연예인 송혜교로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지라도 정말 재능이 뛰어난 사람과 비교하면
아마도 뇌의 최대 역량을 다 쓰지 못하고 저는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얘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요? ㅎㅎ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도 있고
어떤 것은 다시 태어나야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있다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돈을 버는 것’, ‘내집을 사는 것’, ‘투자를 해서 자산을 늘려 나가는 것’ 등을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판단하여 ‘내 인생에서는 글렀어’라고 판단하고
열심히 살아서 뭐해? 왜 나는 경제적으로 이것밖에 안돼? 라고 고통스러워 하시겠지만
사실 이 영역은 들이는 노력 여하에 따라 ‘가능’의 영역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내가 발휘할 수 있는 능력치는 사실 나 자신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내가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 판단합니다. 나는 이정도까지는 괜찮은 사람인데
저정도를 넘어가면 어려울 것 같다고요.
그러면서 겁을 먹습니다. 내 능력치를 벗어나면 이건 불가능일 것 같은데? 모든 것이 무너질 것 같은데?
막상 실제로 해보면 아무것도 무너지는 것은 없는데도 내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하는 것에 대해서
지레 겁을 먹습니다. 왜냐하면 한번도 그렇게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꾸준히’는 누군가에게는 해 본 경험일 수 있겠고
누군가에게는 실패의 경험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열심히-꾸준히’에 대한 강박주의로 매일 열심히 하다가 금방 포기하는 사람보다
‘열심히-꾸준히’를 추구하며 매일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평범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것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사람이 결국엔 ‘열심히-꾸준히’를 진정한 의미로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 우리는 종종 많은 횟수로 지치고, 힘들고, 무기력해지고, 슬퍼집니다.
내가 원하는 이상적 자아 - 이성이 지배하는 나 자신은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만
언제나 그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는 현실의 자아가 하루를 마무리할 시점에 오늘 하루 과거를 돌아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너 왜 그렇게밖에 못 살았어? 오늘? 더 거창한 계획을 꿈꿨잖아? 더 해내기로 어제 나랑 약속했잖아.’ 와 같은.
이런 하루하루를 맞이하다 보면 무엇인가 나아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을 마주하며 사는 삶이란
사실 생각보다 더 많이 에너지가 드는 일입니다. 즐거운 삶을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에너지가 많이 듭니다.
밑으로 꺼지는 나 자신을 땅 위로 계속 끌어 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에너지가 훨씬 더 많이 듭니다)
상대방과의 비교에서 힘든 이유도, ‘내가 못하는 것 같아서’지,
실제 ‘남을 너무 사랑하고 남이 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신경쓰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에서 ‘나 자신’은 언제나 잘 하고, 끈기있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돈도 많고,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무엇이든 성취를 하는 ‘나’였으면 좋겠는데
어느 영역에서도 그러지를 못하는 것 같으니 하루하루가 남과의 비교의 굴레에서 빠져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남’을 좋아해서 그 ‘남’을 많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너무 중요하고 나 자신이 너무 잘했으면 좋겠기 때문에 오히려 ‘남’이 신경쓰이는 겁니다.
우리는 종종 많은 횟수로 지치고, 힘들고, 무기력해지고, 슬퍼집니다.
맞습니다. 저도 종종 그렇습니다.
그럴 때 저는 해맑은 ‘아들 사진’을 봅니다. 아들이 저에게 보낸 말도 안되는 문자 몇개를 보며 낄낄거려 봅니다.
사랑하는 동료들과, 존경하는 멘토님
돕고싶은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저는 부정적인 감정들도 긍정합니다.
다만, 여기 이 감정들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합니다. (저는 이 부정적인 감정들에서 빨리 헤어 나오려고 아예 이 부정적 감정이 들 때 감정을 전환시키는 저만의 방법들을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그 감정들을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슬며시 받아들이면서 다시 나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래. 오늘 현재 나는 이런 모습이지만 내일은 다시 시작할거야’
‘당장은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하겠지만 하루하루 쌓아가면 나는 달성해 있을거야. 그 과정에서 무너지고, 멈출 때도 있겠지만 그럴 때에도 다시 시작하면 돼’
저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1.이상과 현실의 자아가 갈등을 일으키며 충돌
2.불안, 무기력, 초조, 슬픔의 감정
3.현실의 자아를 부정
4. 다시 반복되는 불안, 무기력, 초조, 슬픔의 감정
저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되도록이면 전환하려고 노력합니다.
1. 이상과 현실의 자아가 갈등을 일으키며 충돌
2.불안, 무기력, 초조, 슬픔의 감정
3.수용
4.문제 진단
5.감정 알아차림
6.나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글, 사진, 행위들을 함
7.감정 전환
여러분의 오늘 하루의 끝이 ‘좌절’과 ‘무기력’이 아닌
오늘 하루 스트레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 하루를 살아간, 이 하루를 치열하게 보낸
‘나 자신’에 대한 찬사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종종 힘들거나 지칠 때 제 글이
다시 돌아와 읽는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행복압정 하나 공유하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부정적인 마음 또한 긍정하는 태도를 통해 과정 중 힘든 감정들을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감정을 정확히 인지하고, 적재적소에 잘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꾸준히 오래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멘토님 힘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
저도 멘토님처럼 행복압정을 잡아보겠습니다💛👑💜💚💚💚👑💛
수용하면서 꾸준히 최선를 다해서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 문자보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