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2년만에 1호기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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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5월 열반기초를 시작으로 정확히 2년만에 1호기를 채용했습니다. 느린 사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한다면 경험담을 쓰는 날이 온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임장지와 컴퓨터 앞에서 멘탈을 부여 잡고 있는 동료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1호기를 하기까지 열기 2번, 실준 2번 열중 2번 내마반 1번 지투실전 1번 지방기초 2번 투자코칭 1번 임보코칭 1번 매물코칭 3번 특강들 과 돈독모 12회 이상 등 강의와 코칭, 돈독모까지 많은 시간을 쌓고 나서야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느리고 mvp도 한 번 되지 못한 평범한 사람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제가 지켜왔던 믿음이 하나 있었습니다.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월부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거야" 끈기 하나 자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1호기를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22년 5월 첫 매물 코칭을 신청합니다. 부동산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모르겠고 중소도시인 이 곳을 투자해도 되는지 매물 코칭을 신청합니다. "행복자유인님 조금 더 앞마당을 만들어 보시는게 좋겠어요. 지금 이 물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좀 더 앞마당을 넓히고 비교평가를 해보세요" 첫 번째 매물코칭 단지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비쌌고 부동산 시장도 좋지 않았습니다. 비교평가도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23년 3월 두 번째 매물코칭을 신청합니다. 지기반을 수강하면서 지방광역시 임보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1년 12월 첫 지방 임장지였던 광역시는 23년 2월에 정말 싸다고 느껴졌습니다. 전세가가 받쳐주지 않아서 투자자들이 두려워하는 지역이었습니다. 투자자가 투자할 시기가 오면 나는 느리기 때문에 또 놓치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지만 1호기에 대한 갈망과 조급함에 매물코칭을 신청합니다. "잘 고르셨지만 더 넓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지금 생각하지는 투자금보다 더 들어갈 수도 있어요" 두 번째 매물코칭에서 멘토님이 안타까우셨는지 현재 제 자산상황까지 점검해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투자방향을 잡아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인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23년 4월에 지방 중소도시를 임장합니다. 23년 상반이게 1호기 채용을 확언하며 실준반 너나위님이 강의를 듣습니다. 나에게 맞는 투자 방향과 방법을 찾아서 투자 공부를 지속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임보 마지막 주에 매물임장을 갑니다. 매임 전 날 어렵게 매물임장 예약을 잡습니다. 이 지역의 부사님들은 투자자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는 받지 않습니다." "진짜 투자하실 분은 가계약금 넣으시면 보여드릴께요" 몇 억짜리 아파트를 사는건데 보지도 않고 계약을 한다구요? 결국 나중에 부사님은 미안하다며 다른 실거주자분과 같이 집을 보여주십니다.
A아파트 34평짜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2천만원 정도 네고를 부탁드립니다. 천 만원 이상은 힘들다고 하십니다. "안된다" 가 아니라 "힘들다"고 하십니다. "사장님 그럼 다른 곳 더 보고 고민해 보고 올게요" "정말 산다고 하면 1500까지 주인에게 잘 말해볼게요." 이말에 1500만원까지 네고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다른 신축 B아파트 예약을 잡습니다. 어렵게 매물 예약을 잡습니다. 신축이라 깨끗하지만 입지가 A아파트보다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신축브랜드 아파트라 84타입은 투자 기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59타입은 네고하고 전세금을 잘 맞추면 투자 범위안에 들어올 것 같았습니다.
23년 5월에 세 번째 매물코칭을 신청합니다. A아파트와 B아파트 두 개의 물건을 코칭 받습니다. "행복자유인님 이제 투자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1순위는 B아파트 59타입, 2순위는 A아파트 84타입입니다." 이렇게 두 물건 모두 OK 승낙을 받습니다. 하지만 네고에 실패해 생각 이상의 투자금이 들어가 고민에 빠집니다. 앞마당을 더 만들고 투자금을 줄여 경험을 쌓으라는 튜터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나? 아니면 둘 다 오케이니 가지고 있는 투자금을 다 소진해서 1호기를 해야하나? 너무 어려웠습니다.
멘토님이 다른 구를 한 번 더 돌아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는 말이 맴돌았습니다. 옆에 있는 구의 분임을 해 보았습니다. 신축과 구축이 섞여있고 1~2년 안에 신축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돌았던 임장지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그래서 더 확신이 들었습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단지에 전임을 하면서 투자 조건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었습니다. 투자하지 않더라도 이 지역을 부셔보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투자자에게 집을 보여주지 않는 부사님이었습니다. 같은 구조 같은 평형대라도 물건을 보여달라고 요청을해서 보게 됩니다. 다른 물건을 보고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협상으로 네고를 하게 되었고 1호기 물건을 본 뒤 결정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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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와우~조장님! 꾸준한 필사,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구준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