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중급반 7기 5조 문차 입니다.
내집마련중급반 1강을 복습했습니다.
초반에 너나위님이
"저는 결과를 만들고 싶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하고.
강의 끝나고 나 오늘 끝났다 이제 어디 놀러가야돼
이게 아니고요.
내가 저 인간이 말하는 거를
내가 잘 되든 안 되든 무조건 트라이하고
그 다음에 그걸로 내가 강의가 끝나고나서
혼자서 꾸준히 해서 익숙해지고 숙련되도록.
강의를 수강한다는 것에 굉장한 책임감을 가져야 해요"
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박차고 다녀왔습니다.
벌써 2탄!
이런거구나
이런거구나
...
ㅡ
우선 아파트와 가장 가까운 역인
2호선 신림역 4번출구로 나갔습니다.
나오자마자 마을버스를 타는 줄이 길더라구요.
너나위님이 버스 타지 말라고 하셨으니까.
...
아파트 단지 두 정류장 전에 내리자!
(안그러면 해 떨어지고 너무 어두워질까봐 ㅜ,ㅜ)
하고 마을버스를 탑승했습니다.
(화요일 저녁 7시 40분경)
아파트는 2호선 신림역에서
도보로는 55분(3.3km)
마을버스 탑승 시에는 17분이 걸리더라구요!
마을버스가 지나가면서 보여지는 모습은
옛날의 서울 모습과 공사장이 좀 혼재되어 있어
좋은 느낌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삼성산 주공아파트 두 정거장 전!
저처럼, 강의에서 가보라고 해주신 단지들을
직접 가보고 계시는 5조 단미님과 같이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제법 경사가 있었습니다.
당연한 것이!
아파트가 산에 포옥 안겨있는듯한 지형이더라구요!
삼성산주공3단지는 총 1,482세대 대단지로
2000년에 입주하였고 22/32/44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원신초등학교'를 보았는데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확인해보니
1학년의 학급수는 1개 반 이였습니다.
게다가!
최종목적지인 '삼성산주공아파트'는
이 초등학교로 배정이 되지 않아 (???)
걸어서 16분 정도 걸리는
'신우초등학교'를 가더라구요.
신우초의 1학년 학급수는 2개 반 이였습니다.
조금 더 지나 본 광신고, 광신중 역시
학교 입구부터 경사가 상당해보였습니다.
도로에는 5분에 한 대 정도 마을버스가 지나다녔고
가끔 평온하게 걸어다니시는 주민들이 보였습니다.
드디어 아파트 단지가 보여서
계단을 열심히 걸어 올라갔는데!!!
여긴 또, 바로 전에 있는 '신림주공2단지' 였습니다....
더 어두워질까봐
빠른 발걸음으로 더 올라가보니!!!
정말 하늘과 가까워졌는지
머리 위로는 왕따시 큰 비행기가 날고...
드디어 도착!
지하주차장을 통해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
(평일 저녁 8시였는데 주차장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주차는 세대당 1.3대)
3개층을 올라가니 중간에 러닝 트렉과 단지 놀이터가 있고
또 주차장이 있어 계단 통해 3개층을 올라가니
또 놀이터가 있고
또 주차장으로 3개층을 올라가니
가장 상층부 동들이 나왔습니다!
근데 연식 대비 외관도 깔끔하고 딴딴하더라구요!
하늘에 가장 가까운 아파트라는
튜터님들의 설명답게
뷰가 기가 막힐 것 같아서 24층 뷰를 확인했습니다.
(엘베타고 올라가는데 단미님은 귀가 먹먹했다 했습니다)
크흡...
저 멀리 여의도의 마천루까지 보이더라구요!
정말 내 발 밑에 서울이 있구나...싶었습니다.
시간이 늦어 집에 가야겠다 싶어
마을버스 정류장 쪽으로 가 탑승을 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의 경사가 상당하고
속도방지턱이 꽤 많이 있어서
버스 가장 마지막 자리에 앉았는데
엉덩이가 붕-뜨는 경험을 거의 열 번 이상 했습니다.
(진짜 바이킹 놀이기구 탄 느낌)
직접 와보니,
왜 너나위님이 환경이 안좋은 구축의 느낌을 알기 위해
직접 가보라고 하셨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옆에서 쿡쿡 알려주신 허씨허씨님과
오늘 동행해주신 5조 단미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5조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또 그럼 선호하는 구축 다녀온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댓글 0
허씨허씨 : 와!!! 저도 가봐야겠어요 진짜 엄청난 경험담 감사합니다.
일분일초 : 바로 올라오는 이탄 너무 멋집니다~!!!엄청난 경험담 감사합니다~!!
finetree : 만년설은 아니군요.ㅎㅎ안가보고싶네요.정릉단지들도 험했는데 그보다 더 한가보네요.
강과장 : 사진만 봐도 너무 힘드셨을텐데, 문차님과 단미님이 대표로 다녀오셨네요 ㅜㅜ! 열정!열정!열정!!!
탠주식 : 열정 가득 문차님!! 평일에도 임장다니시고 대단하세요!
최단미 : 크하~! 훌륭합니다!🙆
담다보니 : 문차님 열정 최고 !!! ㅋㅋㅋ 덕분에 삼성산 주공아파트 구경했네요 감사합니다 ♡
도리밍 : ㅋㅋㅋ 삼성산을 다녀오셨군여 이 근방에서 싱글일때 자취했는데 얼른 시집가서 떠나고 싶었어요... 서울이지만 서울이 아닌느낌 ㅠㅠ
덩마 : 와;; 문차님 이렇게 보니 저도 대리임장을 ㅋㅋㅋ 감사합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나온 그대로 바로 실천하시다니 ... 뭘해도 되실분! 근데 언덕이 진짜 장난아니네요? 사진으로도 숨차는데요..ㅋㅋㅋㅋㅋ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오경자 : 생생한 임장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