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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돈의 속성
2. 저자 및 출판사: 김승호
3. 읽은 날짜: 2023.05.11.~1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점점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이 책을 읽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입니다. 자리에 없는 사람을 하대함으로써 자신을 결코 높일 수 없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관심이 없으면 그의 운은 더 이상 발현될 수 없다.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는 표현하는 언어를 통해 알게 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 다닌다.
이 문장들이 가장 저에게 와닿습니다.
저는 젊을 때나 현재의 저로서나 저보다 어린 사람을 하대하거나 반말하지 않는데, 상대방이 무례하게 행동할 때
정말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어느 자리에서 또 만날지 모르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사람으로서 서로를 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창 하던 중이라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늘 저희 아이들에게도 말합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너희가 어른이 되어서도 너의 주변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너도 행동해라~ 그러면 정말로 너가 어른이 되었을 때 너희 주변의 친구들이 그러한 사람들만 있을 것이다. " 라고요.
'지혜는 기초학문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챕터에서 '흥미로운 것은 어느 분야를 통해서도 최고 수준에
다다르면 비슷한 철학적 관점을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언어를 하나 배우는 것은 다른 문화를 통째로 내안에 가져오는 것이다.
수학을 배우는 것은 인간 사회의 가치체계를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형태로 이해하게 해준다.'
'투자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와 수학을 누구보다도 잘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의 사업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에서 늘 제가 저의 아이들에게 다른 것은 못해도 '국어','수학' 그리고 '영어'까지 잘 하면 참 좋다라고
강조했던 것이 맞구나 싶어 너무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자신이 금융 문맹인지 알아보는 법에서 '한국은행이 국민이 알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한 용어중에서 90여 개만 추려보았다. 이 중에 80% 이상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면 당신은 거의 완벽한 성벽을 갖춘 성주다. 만약 아는 용어가 50개 이하고 그동안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면 모든 공부를 중단하고 이 용어부터 공부해야 한다.' 라는 구절을 읽었는데 저는 정말 모르는 용어가 대부분인 것을 알고 놀라웠습니다.
계속 부동산 공부를 해도 여전히 나는 금융 문맹이구나 ㅜㅜ
'고등학교 교과 과목에 금융 교육이라는 과목이 생겨 은퇴한 은행, 금융권 지점장들이 모두 선생님이 되는 날을 상상해 본다.' 라는 구절에서는 '옳소'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제가 '돈의 속성'을 읽을 때 가장 좋게 생각했던 점은 집에 없는 책이고 이사한 지 얼마안되어 도서관에서 대여하기도 애매한 시점이라 새책으로 구입하여 읽게 되었는데, 새책인 '돈의 속성' 사이사이 마다 '200쇄 증보판 메시지'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책을 읽으며 독자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매번 달라지는데 책을 쓰는 저자가 달라지는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 가치관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메세지를 추가해서 넣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세상에 영원불변한 것들은 없지요. 세상은 늘 변화하고 현재는 엄청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자신의 생각이 바뀐 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메세지를 넣은 것들이 저에게는 참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흥미로운 부분이었던 것은 '나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인가'였어요.
저도 저의 '독립기념일' 그리고 그날은 '남편의 독립기념일'이 되겠네요.
이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어린 나이때부터 20년이 넘도록 저보다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졌지만 자유분방한 세계에서 살지못한 배우자에게 경제적으로든 시간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자유로운 시간을 넘겨줄 수 있도록 저희 부부의 '독립기념일'을 위해 열심히 '독,강,임,투' 하겠습니다.
'이런 곳에 나는 투자 안한다'라는 챕터에서 저자가 '어려서는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고 청순가련형의 소녀가 이상형이었지만 나이가 들어서 보니 청순가련형은 가족이 될만한 여자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밝고 명랑하고 유쾌한 사람과 살아야 행복하다. 돈 역시 우울하고 어두운 것은 멀리하기를 권한다. 라는 문장을 읽고 '밝고 유쾌하던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짜증을 많이 낼까' 라고 좀 후회가 되었습니다. 나름 순수했던 청순가련형의 소녀가 진정한 아줌마가 되는데에는 많은 역사가 흐르는 것 같아요 ㅎㅎ 나름 저의 흘러온 시간들이 떠올라 웃음이 터져나왔던 구절입니다. 네~ 청순가련형 이제 아니구요. 좀 현실형이 되었는데 너무 현실주의자가 되면 웃음기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이 문장들을 읽고서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겉으로라도 많이 웃으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이 글을 읽는 동안 '내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하는 일'부분을 읽는데 너무 놀랬습니다.
기상후 오전에 읽는 자료들이 너무나 방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많은 세계 신문들과 사이트들을 모두 둘러본다고요? 이 많은 것들을 둘러보는데 두시간 남짓 걸린다니 그 비법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ㅎㅎ
'그뒤 개인적 취미 관심사 사이트로 옮겨가고 이렇게 얻는 정보나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거나 투자를 정한다. 이런 곳을 매일 다니다가 더 궁금하거나 관련 도서가 보이면 바로 주문해서 읽고 정리하며 무엇이든 자료화 한다. 인쇄를 하고 폴더에 넣는다. 보유주식 정보, 부동산 매물 정보, 연간 보고서, 일반주식 정보 등으로 제대로 인쇄된 스티커를 만들어 폴더에 붙인다. 그리고 항목에 맞게 잘 구분해서 의자 뒤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한다. 나는 정보를 모으고 구분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공부와 정보수집을 게을리 할 수 없다.'
위 문장들을 읽을때 "역시 성공한 사람은 다르구나"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는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생각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아~~ 나도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저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지치지않고 "아~ 나도 그렇게 해야 성공하는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저 자신이 참 감사합니다.
스스로를 인내심이 없고 자유분방하여 게을러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월부강의를 꾸준히 들으며 월부 생활을 하는 동안 저에 대해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되었고 내가 투자자로서 그렇게 썩 나쁜 스타일은 아니구나를 느낍니다. ^^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돈을 다루는 4가지 능력~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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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엘 : 좋은 독서후기 감사합니다 고고포드림님!
효미더머니 : 내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하는 일 저도 이부분에서 진짜 이런 사람도 매일 공부하는구나 많이 느꼇습니다 ㅠㅠ 정말 좋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