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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우고 주먹밥 사업을 시작해서 뜻밖의 성공을 맞은 주인공.
그는 지금이 타이밍이라며 매장을 확장하는 드라이브를 걸지만 이는 교만과 욕심이었다.
이 이야기를 듣는 조커(저자)는 평소에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돈에 대한 시각과 사고가
행동에 어떻게 드러났으며ㅡ 그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를 해석해준다.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 돈이 들어온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 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주인공에게 들어온 큰 돈이 빚을 남기고 다 날아간 이유 역시
부자의 그릇을, 부자의 태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였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갖추려는 마음가짐이나 생각 또한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커는 그런 절망에 빠진 주인공을 구해준다.
왜냐면 그의 경험과 도전 정신을 높이 샀기 때문.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실패 경험담을 소설 형식으로 읽는 기분이었다.
이런 실패를 나는 하지 말아야지!로 끝나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어떤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주목.
쉽게 읽혔지만 얻어갈 것은 생각보다 무거운듯 하다.
p28. 자네는 방금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였어. '지금' 당장 온기를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나한테 돈을 빌려서 밀크티를 산 덕분에 '지금' 이렇게 재미도 없는 낯선 노인의 이야기를 듣게 됐지.
> 춥다라는 '자극'에 따뜻한 밀크티를 당장 사먹자는 '반응'까지 논스톱으로,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없었다. 책으로 읽으면 왜 저라나 싶다가도, 내가 당장 저 지경이 되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하다. 평소 생각이 행동에 비춰지듯이 자극에는 2~3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p38. 나는 여태껏 쌓아온 경험상 알고 있는 사실이 한 가지 더 있다네.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거지.
> 투자공부 1년반정도 하면서 돈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에 나오듯 돈을 인격체로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걸 좀많이 깨닫는 중이다. 큰 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겸손함을 갖춰야 비로소 돈에 어울리는 사람이라 말할 수 있다.
p39. '통장 잔고가 계속 줄고 있다!' 이 공포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거야.
> 잔금친날 통장에 '0'찍힌거 보고 들었던 후회. 짧은 판단으로 힘들었던 12월 한달을 생각하고, 당장 눈앞의 손실을 보기 보다는 멀리까지 생각해서 판단해야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금융비용도 내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함께 두고 판단하기.
p43.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그러나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 분별력이 생기면 누구나 쉽게 돈을 다룰 수 있다고 착각해. 분별력과 돈을 다루는 건 별개인데 말이지. 자네는 혹시 알고 있나?
> 민증 나오고 10년동안 투자를 1도 하지 않고 차곡차곡 모은 것을 뿌듯해하고 있었다. 그래도 손실은 없잖아? 통장에 잠들어있는 돈과 인플레이션의 존재 조차 모른채, 스스로를 대견스러워했다. 동생 이번에 전세들어가면서 결혼하는데 동생은 못믿겠고, 제수씨한테 내마반 소개해줘야겠다.
p71. 좋아하는 걸 하라는 건, 사업을 시작하면 생활이 온통 그것 중심이 되기 때문이야.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해나갈 수 없거든. 하지만 자네는 좋아하는 걸 이미 직업으로 연결한 것 같은데?
> 생활을 온통 투자 중심이 되어서 사는 중. 투자 자체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 중에서 정말 좋아하는 것만 하지 손이 가지 않는 것은 멈춰있는 상태. 우선 5월 원씽부터 다 채운 다음에 6월부터는 다시 루틴 메가커피 들어가야겠다.
p73.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그게 바로 그들의 공통된 생각이야.
> 브라이언 트레이시님의 「행운의 법칙」에 나온 것처럼 행운이라는 이름의 기회는 언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배트를 많이 휘두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준비된 자세'를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주우이님이 설명해주신 성공계단에서 만나는 우연한 행운에 닿기 쉬울 정도로 실력을 끌어올려 놓아야 한다. 주우이님이 보고계신다!
p75.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거야. 즉, 나이가 든 뒤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그래서 젊은이들에게만 허용된 유명한 표현이 있잖은가.
'우리에게는 실패할 권리가 있다.'
> 넘어지지 않고는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수 없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왜 투자를 해나갈 때에는 실수나 실패를 단 1도 용납하지 않으려는가. 실패했냐 실패하지 않았냐는 도전했냐 도전하지 않았냐와 같다. 그리고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기. 모르면 배우면 되지.
p96.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실패를 빚 탓으로 돌리고 생각을 멈추지. 빚을 진 것 자체를 나쁘다고 생각하거든.
(중략) 특히 일본인은 빚을 싫어한 나머지 '돈의 성질'에 대해 배울 기회까지 잃고 있어.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도 말이야.
> 잔금으로 아팠던 기억을 콕콕 찌르는 책이지만 제일 맞는 말이다. 잔금 치고 부자의 태도를 확 와닿게 배웠다. 당장 나가는 금융 비용을 손실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 비용에 상응하거나 더 부가가치있는 행동을 이어나가기. 빚 낼 때 숨구멍 마련해놓기.
p107.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 부자는 상속이 디폴트인줄로만 알았던 터라 투자는 투기, 부자가 되고 싶은 사기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 가치를 분별하는 눈을 키우면서 투자금이 맞으면 한채, 두채 살 수 있는데, 그것 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쌀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만으로는 부자라고 할 수 없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나누는 것. 내가 얻은 만큼 나눠줘야 한다. 아직은 나눌게 없어서 나중에 나눈다하면 그때 가서도 같은 마음일거라, 지금부터 사소하지만 나눔을 해야함. 매월 15일 서울 공급캘린더 만드는거 말고 또 나눌게 없는가 찾아봐야겠다.
p136. 단골손님들 눈에 저는 그저 마음씨 좋은 주먹밥 가게 점장이었을 겁니다. 설마 은행을 그만두고 일생일대의 승부수를 던진 남자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겠죠.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근방에 있는 가게와 기업에도 모두 누군가의 인생이 걸려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장사라는 건 참 굉장한 일입니다.
> 따지고 보면 동네 편의점이나 24시 카페를 운영하는 분들 역시 생업을 걸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당연히 받아야하고 누려야할 서비스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사장님들의 밥줄이었다. 무인카페라 할지라도 예의를 갖춰서 행동하기. 사장님들의 가족들을 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기.
p154. 항상 하는 생각이 있네만, 후회는 먼저 오지 않는다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은 우리에게 신중함을 요구하지.
그런데 안타깝게도 실제로 이 속담의 참된 의미를 뼈저리게 이해하는 시점은 대체로 일이 벌어진 뒤야. 후회할 때라거나 넘어진 뒤라거나...
> 후회가 쓰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이유는, 도전했기 때문이 아닐까? 뼈가 저리더라도 복기하고 나가아야함. 레이 달리오님의 「원칙」에 나오는 화살표의 돼지꼬리는 수많은 실패와 수많은 후회로 만들어진 탄탄한 화살표. 복기는 냉장하고 철저하게 하기. 주 KPT, 15일 중간점검, 월 복기.
p175. 톱니바퀴가 한 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파멸은 정말 순식간이라는 걸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 회사에 약간 공감. 3년 전에 어긋난 것까진 아니지만 하다가 말았던 과제가 있었는데, 최근에 법인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고 연락이 왔다. 그냥 설계치만 주면 되는거라 큰 탈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멈춰있는 톱니바퀴를 돌리는데 애를 좀 먹었다. 투자뿐만 아니라 회사와 인생에서도 어긋나거나 멈춰있는 톱니바퀴가 없도록 챙겨봐야 한다. 우선 순위 설정. 게리 켈러님 「원씽」재독.
p212.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자네는 그 환경을 스스로 망가뜨렸네. 하지만 자네가 크게 잘못한 일은 없어. 다만 조금 서툴고, 운이 없었을 뿐.
자네는 그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할 텐가? 설마 그대로 무덤으로 가져 갈 생각은 아니겠지.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 돈이 있고 돈이 많다고 성공하는게 아니라 경험이 많으면, 그리고 도전 정신이 많으면 성공한 것과 다름 없다는 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다. 한 남자가 돈으로 몰락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빚'이라는 결과를 조명하는 그 남자와는 달리 조커는 그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짚어주면서 그마저도 경험으로 높이 샀다. 한 경험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돌이켜보고 다시 일어서서 원하는 목표인 성공에 닿기 위해서는 복기를 해야 한다. 1호기는 1년 복기 글이나 다름 없어서 실효성이 없었는데, 다음달에 할 2호기는 실전투자를 함께하는 동료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그런 복기글을 남겨야겠다.
✅ 투자
2024년 6월 2호기 매수, 경험담은 투자 과정에 집중하기.
잔금할 때 금융 비용 아끼려하지 않기. 그 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
✅ 마인드
회사 톱니바퀴! 현업 오전에, TF는 오후에 처리하기. TF가 널널하니까 개구리 먼저 먹자.
편의점 사장님, 알바생 모두 가족 대표로 나온 사람들이다. 예의있게 행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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