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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강의를 듣는 6시간의 시간 중 한 순간도 지겨운 순간이 없었다.
지역 개요와 입지 분석을 쓰면서 들었던 많은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도 많았다.
지역 내 직장의 질이 너무 낮은 거 아닌가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투반을 시작하기 전 지역에 거주하던 친구에게 요즘 A구 다음으로 좋은 지역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예전에는 B구였는데 이제는 C구가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던 게 딱 들어 맞아서 신기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식빵파파님이 해당 지역 출신이라서 지역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C구에 대한 선호도, 중심 도로에 대한 선호도 같은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로 설명하기 쉽지 않지만 지역민으로서 당연히 느끼고 있는 감정 같은 거 같은 게 있는데 그런 것들도 잘 풀어서 설명하려고 하신 거 같다.
다른 지역에 대해 강의를 할 때 가끔 '이거 그냥 받아들여야 해요' 같은 말들을 들을 때 불편한 감정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역사가 있는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다.
모든 것을 외지인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해석하기보다 조금 더 수용적인 자세를 가지고 그 지역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다.
결국 아파트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했던 게 다 이런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
입지 분석에서 각 항목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종합해서 정리하는 게 효과적으로 느껴졌다.
단순히 지역에 대해 해석하고 알려주는 게 아니라 임장 보고서를 쓰는 방법이나 지역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도 함께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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