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12기 70번 넘어져도 일어나 다시 임장 마무리하조 부자달] 2주차 강의 수강후기 by 부자대디님

  • 23.08.10

안녕하세요 월부 입성 3개월차, 월부 초짜 부자달입니다.


1주차 과제를 부랴부랴 작성해서 제출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2주차 강의 수강후기를 올립니다. 사실 1주차 강의주간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말 시간이 여유치 않아 마른오징어의 기름을 쥐어짜내듯 시간을 짜내어 강의도 겨우 듣고 과제를 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돌아 생각해보니, 원래 시간은 쥐어짜내는 것이고, 뭐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야 하는것이란걸 잠시 잊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어, 더욱 2주차 강의를 집중해서 평소보다 속도감있게 들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주차 강의는 부자대디님을 통해 핫한 D 광역시에 대해 알수 있는 감사한 계기였습니다. 지역에 관한 정보와 그 지역을 바라보는 방법들을 익힐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지만, 그외에도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롤플레잉이 아니라 실전이다.

출처 입력

월부입성한지 겨우 3개월, 그리고 강의는 2번째 강의입니다. 그래서 아직 뭘 모르고 어리벙벙 합니다. 임보도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고, 분임이니, 단임, 매임이니 단어는 알고 있었으나 어떻게 하는건지 뭘 위한건지도 모르고 있었던 저 입니다. 그래서 부자대디님의 강의를 들으며, 지금껏 몰랐던 사소한 투자의 기술적인 부분들을 하나라도 더 주워담으려 메모하고 집중했습니다. 강의 속 정보와 꿀팁은 말그대로 넘쳐 흘렀습니다. 저 정보와 꿀팁이 내 머릿속의 상식의 일부분으로 새겨졌으면 좋겠다 할정도로요.


그런데 그 정보들보다 더 제 머릿속에 쿵하고 각인된것은,

"보고서를 위해서 말고 진짜 투자하려고 하세요."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모르게 해당 광역시에 대해 공급과 경기전망때문에 지금은 아니다. 라고 저도모르게 단정짓고 그냥 공부하는 느낌으로 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가 덜되었다, 인풋이 부족하다며 또 만년 학생모드로 갈뻔했습니다.

결국엔 다 진짜 내이름으로 등기치는 투자를 하려고 이러려는 건데 말이죠. 매임에서 뭘 보고, 뭘 체크해야 할지, 단임에서 뭘 봐야할지 체크리스트를 찾아보려는게 아니라, 진짜 내가 이 집을 살때 뭘 놓치고 싶지 않은지를 봐야한다는건데 말이에요. 강의 중간에 부동산 사장님앞에서 휴대폰 쳐다보며 월부에 흔히 있는 질문들을 묻기보단 소통을 하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그 말씀 하시기전에 저 월부에 질문리스트가 있겠지? 그거 외워가야겠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참, 어리석었습니다. 결국 내이름으로 등기칠, 내 집인데, 그 소중할 시간들을 단순 롤플레잉으로 만들뻔했습니다.

진짜 투자하려는 마음으로! 잊지 않고 다시 해보겠습니다.


[ B.M.]어떤 상황이든, 진짜 내 투자를 당장한다는 마음으로 지역과 물건, 사람을 보고 대할것.





일만시간의 법칙을 이제 그만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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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때도 그랬고, 이번 부자대디님의 강의, 2주차 수업때도 같았습니다. '숫자' 들 말이에요.

스쳐지나가듯 보여주신 일정표에도, 소개할때 보여주신 숫자들에도, 여유보단 빡셈이 느껴졌습니다. 결국엔, 시간을 쥐어짜내서 죽어라 사전에 조사하고 공부하고, 현장가서 죽어라 걷고 둘러보고, 온몸이 두들겨맞을것 같이 힘든데 그 몸을 질질끌고 기록을 남겼던 것입니다. 심지어 그걸 몇년이나 반복하죠.


솔직히 말하면 인정하거나 받아들이기 싫었어요. 전 지금도 당장.. '저도 그렇게 할래요! 할수있어요!' 라고 당당하게 말 못하겠거든요. 어떻게 하면 좀 덜 시간을 들이고, 나의 일상도 유지하면서, 사람같이? 살면서 투자공부도 할 수 있는지 짱구를 열심히 굴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요행, 지름길은 없나봅니다. 받아들이긴 싫지만,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일만시간의 법칙을 그냥, 역시 받아들여야 하는가봅니다.

앞마당이야기 하시면서 말씀하셨던, " 결국 다 가봐야 합니다." 라는 말에 '아.. 결국 순서가 다를뿐이지 다 봐야하는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인지했습니다. 조금 쉽게 갈수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에는 그만한 시간을 들여 내 발로 꾹꾹 밟아가며 다 돌아봐야 답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네요.. 정석이 젤 쉽다고 하는게.. 이제 이해 됩니다.

받아들이고, 내 발로, 직접 다 다니고 살펴보기를,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할 것임을 용기내어 다짐해봅니다.


마지막에 부자대디님의 진심어린 그 말, " 여러분이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등기 칩시다!!" 라고 하신말씀 감사합니다.

어리벙벙하게 있다가 본질을 놓칠뻔했습니다. 등기 꼭! 치겠습니다! 진심어린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댓글


마젤
23. 08. 15. 09:41

부자달님 더운날씨에도 힘차게 임장 하시면서 자료 공유도 해주시고 힘드실텐데 늘 화이팅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투자자의 관점으로 접근해야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최고가 아닌 투자가능한 1등을 뽑아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하는데ᆢ 임장도 임보도 힘들지만 우리 이번엔 끝까지 완주하는걸로. 부자달님 응원합니다♡♡

유니바
23. 08. 15. 10:47

부자달님 함께 임장하면서 투자관점의 시야 많이 배웠습니다. 독서를 많이하셔서 인지 필력도 굉장히 좋으시네요! 많이 배웁니다. 계속 화이팅하시죠!

0처음처럼00
23. 08. 15. 11:03

우왕 부자달님 진심이 가득 담긴 후기네요!! 전 강의 듣고도 공부로 생각했는데, 부자달님 후기보고 아차! 싶었네요! 본질 다시 돌아보고 가야되겠습니다 ㅋㅋ 투자한다 당장한다 생각으로 임할것!! bm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