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37기 93천조 - 이스트썬]

열중 2강도 잘들었습니다.

한큐에 마무리 개운합니다 ~ㅎㅎ

그동안 정규 강의를 들을때 한꺼번에 이어서 듣기보다 끊어서 들으려고 했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되지 않아 멈춰 서서 생각하는 시간도 필요했고

꼭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라 텀을 두고 들으면 더 오래 남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이번 열중반 강의는

한번 클릭하면 멈출수가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 자신의 변화도 있었겠지만

1강 밥잘님 강의를 한꺼번에 다 듣고 나니 한번에 다 듣는게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

게리롱님 강의도 완전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쉬는날이라 집에서 강의를 들을까하다가

윗층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바람에

반강제적으로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강의를 들었는데 집중이 잘됐습니다.

역시 뭘 할때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이어서 들으니 수업에 몰입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게리롱님은 정규강의에서 처음 뵈었는데....

정말 인상이 좋으셨습니다.

들장미소녀에 나오는 테리우스가 생각나는 얼굴이시더라구요.

(저의 연식은 유추하시 마시길..ㅎㅎ)

암튼 얼굴도 잘 생기셨는데 설명도 어쩜 너무 찰떡같은 비유로 잘 하시더라구요.

자동차와 햇반의 비유는 정말이지 ~~~

절대 잊어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투자의 기본 원칙

저환수원리의 심화된 본질에 대해서 꼼꼼히 설명해 주신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듣고

제가 지금하고 있는 투자를 위한 행동들을 되돌아 보게되었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좀 더 잘해야한다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이제 저도 제대로 할때가 되었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은거라도 한번 투자해보고 싶다.

저평가된 물건 찾는데 올인해보고싶다.

저환수원리 투자원칙 적용해서

좋은 투자대상 찾고

가격 협상 잘해서

한번 저질러 보고 싶은 욕구가 불끈 솟았네요.

부린이 워킹맘 투자자로서 막상 현실에서는 여러가지 넘어야할 허들이 많겠지만

더 열심히 해보고 싶은 의욕이 샘솟는 강의를 해주신 게리롱님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