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님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강의나 스토리를 듣고 마음이 크게 동요한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 오래 산 인생은 아니지만 많은 일을 겪어오면서 뻔한 얘기에 위로가 된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유튜브를 통해 내집마련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에 대한 너나위님의 진정어린 조언을 보면서,

인생 처음으로 돈주고 부동산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 후에 이번에 중급반까지 듣게 되었네요.

1강 마지막쯤 너나위님께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읽으며 눈물 짓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또한번 너나위님의 마음에 감동하고, 너나위님을 더 믿고싶어졌습니다.

오랜 시간 강의를 해오면서 어떤 때는 그 마음이 꺾이고, 수강생에 대한 진심이 조금은 흔들릴 때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한결같이 진심을 다하시는 모습이 인간으로서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기도 합니다.

서울 자취를 십수년간 해오면서, 그리고 얼마전 결혼을 하면서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단한채'를 가져야겠다는 열망이 간절해졌습니다.

가진 돈이 많지 않아서 이 예산으로 평생 서울에 집 한 채 가져볼 수나 있을까, 마음에 드는 집에 살 수는 있을까 고민하며 수없이 절망했었는데,

강의를 듣고나서 너나위님 말씀대로 '아, 나도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에 설레고 기분이 들뜹니다.

그리고 집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저의 후기가 너나위님에게 닿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보게 되신다면!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진심을 잃지 않으시는 너나위님을 응원하며

저도 열심히 모아 좋은 내 집 꼭 마련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