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61조 유짐]

드디어 4주차 강의까지 끝이 났다.

너바나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가장 큰 핵심은 가치가 있는 것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되, 기다림의 시간은 필수적이고, 이 물건이 나에게 기쁨만을 안겨주리라고 생각면 오산, 분명 힘든 상황도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된다는 것.

아마 그게 쌓이면서 경험이 되고 결국 그게 실력이 되는게 아닐까?

인생의 이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뭐든 얻으려면 실이 있어야 하는 부분이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투자는 언제든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락장이든 상승장이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물론 하락장인 지금이 투자에 유리한건 분명하다. 문제는 나의 무지와 멘탈의 문제인 것이다. 성격이 급하고 조금 소심하여 불안함을 많이 느끼고, 조급해하는 성격이라 걱정이지만 이 부분을 오히려 이용해서 매수 전 가치분석을 좀더 빡세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너나위 님과는 확실히 다른 강의 스타일을 고수하시는 것 같다. 너나위 님은 너네 지금 이거 해야되. 정신차려 하시면서 정신없이 채찍을 막 휘두르시는 스타일 이시라면, 너바나 님은 그래~안하면 너희만 손해니까 안해도되~그런데 잘 생각해봐~ 이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 열기반 강의도 결론은 너무 좋았다. 내가 자본주의 길이 아니고 철저히 노동주의 길을 걷고 있단 현실자각의 시간이었고, 내가 노동만으론 내가 꿈꾸는 것들을 취할수 없단 사실까지 깨달았다.

내마반 끝나고 느낀 점이었지만, 일단은 종잣돈이 부족해서 월소득을 늘리는게 급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서 결심이 굳어졌다. 월소득을 늘릴 방법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늘릴려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 가지고 있는 종잣돈으로 1호기 투자든 내집마련이든 둘중에 하나를 남편과 상의해서 결정하고, 내집마련을 첫시작으로 끊었다면 그 후에 투자를 해볼 생각이다. 지금부터 쭉 독서는 멈추지 않고, 부자처럼 생각하며 살고, 강의와 임장은 달마다 스케줄 확인해서 조금 여유롭다 하는 달에 들을 생각이다.


4주동안 시간이 빨리 간것 같다. 강의도 좋았지만 정말 좋은 동료들을 얻은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마음이 든든하다. 조원들 아니였으면 이렇게 잘 끝내지 못했을 것 같다. 우리 조원들 정말 다 건승하셨으면 좋겠다.


댓글


유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