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아주 오래간만에 열중 강의를 통해 유진아빠님을 뵈었습니다. 열중반 전체 커리큘럼 중 저에게는 새로움이 덜한 내용이라고 여기며 설렁설렁 듣고 있는 스스로를 알아차리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배울점은 내가 의도를 확실히 두고 집중해야 들리고 보이는 것인데 자만하는 마음이 스쳤던거죠. 나에게 지금 단계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얻기 위해 귀를 기울입니다.
그렇게 유진아빠님의 강의와 투자사례를 접하며 계속해서 떠올린 것은 바로 '체화'와 '실행력'이었습니다. 사실 월부 정규강의를 수강할 때 며칠 전에 들었던 강의도 그 순간 온전히 집중하지 않으면, 또 복습하지 않으면 다시 들을 때 처음 듣는 것 같은 새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원래 이런 내용도 있었나? 왜 이제서야 들리지?!' 싶은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유진아빠님은 강의 하나를 듣더라도 What, How, Why 라는 관점으로 정리하고 Key Point 까지 뽑아내시는 걸 보며 진짜 내것으로 소화시켜야만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나만의 무기가 되겠구나 싶습니다.
또한 조금은 무모하게(?) 느껴질 정도로 1호기가 빨랐던 유진아빠님의 사례를 보면서 놀랍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동산 투자의 특성상 결국은 현장에서 직접, 그 누구도 아닌 '나만의 답' (나에게 맞는 투자물건)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단 한 명의 ㅁㄷㅈ, ㅁㅅㅈ, ㅅㅇㅈ가 필요할 뿐이라는 점도 아하!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1호기를 목표로 달리고 있기에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는 메시지였습니다.
시장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에 투자 시점의 승리감이 시간이 흐른 후 진짜 승리로 끝나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아쉬움이 크게 남는 투자였더라도 몇년 뒤에는 오히려 고마워지는 결정이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사례를 통해 배웁니다. 부동산에서 뿐만 아니라 삶에서 경험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그렇겠지요. 경험은 무엇이든 가르침을 남기기에 10호기까지는 무조건 소액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겠습니다.
실전반 광탈을 하더라도 언제든 준비된 투자자로 있으려면 월부 환경 속에서 몸을 덥히며 워밍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은 단번에 귀에 꽂히고 말았습니다! 맞습니다. 목표는 누구에게나 있겠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배운 교훈처럼 그저 동작만 반복하다 실행했다고 착각하고 멈출 것인지, 성과를 내는 '진짜' 실행을 이어갈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자동화된 시스템, 즉 습관입니다. 이렇게 강의와 과제였던 책의 내용이 만나는 지점을 발견하고는 기뻐하고 있습니다. 좋든 싫든 그 날의 내 컨디션이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하게 지속하기 위해 나약한 의지로 싸우지 않겠습니다. 생각보다 몸이, 손이, 발이 알아서 움직이는 경지를 목표로 합니다. 그럼으로써 궁극에는 내가 원하는 내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 그것이 습관의 본질이자 투자가 선사해주는 돈 이상의 선물일 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에 해주신 현실감 가득한 냉철한 조언도 되새겨봅니다. 온, 오프라인에서 걸쳐있던 관계의 끈을 내려놓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런 줄 알았는데 여전히 관계에서 욕심을 내고 있었습니다. 오롯이 내 삶을 향해 전력질주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보는 경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아마도 10년 뒤, 그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미래의 내가 되어 오늘을 응원합니다!
"수고 많았다!"
오늘의 나에게도, 그리고 33억의 목표를 달성한 그 날의 나에게도 미리 인사를 전합니다.
BM
1.네이버 지도에서 아파트 시세 띄우고 루트 따기
2.동별 위상을 정리하여 비교평가에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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