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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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기 경험 후 배운 핵심 3가지 [재이리]



'서울이 지금 싸다는데

누구는 2급지 신축에 투자한다는데

나 지금 못 잡으면.. 서울투자 기회

금방 날라가면 어떡하지?'




'광역시, 부산 대구가 싸다는데

쌀 때 사야 하는거 아니야?'



.



.



.




'아 1호기 팔고 갈아타고 싶다!!'









안녕하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재이리입니다. 💕




지난 주 감사한 기회로

돈버는독서모임 멘토투자

22조 조원분들과 함께

독서모임 질의응답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원분 중 한 분께서는

지방 물건 매도 후 서울 갈아타기

고민하고 계셨습니다.




그 질문을 받는 순간

지난 달의 제 경험이 떠올라서

글로 나눠보고자 합니다.












봄학기가 시작되고 4월 첫 주,

자음과모음 멘토님께 투자계획서

제출하였습니다.




아래는 제 투자계획서

일부분입니다.







보유 물건을

전세 or 매도의 경우로 나누고




각각 나오는 종잣돈,

달라지는 취득세 구간을 고려하여




매도를 하고 갈아타는 것이

더 많은 투자금낮은 취득세

다음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기에




매도를 결정했습니다.




그 다음은





매도 후 갈아탈 대상으로

A 지역 B 지역을 보고 있다.




하지만 매도가 되어야 가능하니

매도에 집중하며 찾아보겠다.




라는 지금 다시 보니

굉장히 애매한 계획서

제출드렸습니다.




제가 기존에 갖고 있는 A 물건





예정된 공급이 많지 않은

A 중소도시 물건.




그러나

저는 역대급 공급장 속에 있는







B 중소도시의 대장

보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매매가 자체가

너무 저평가 된 가격이고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이 크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투자경험적 측면에서도

한 중소도시의 대장

매수할 수 있다는 것

상당히 큰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모님께서는

B 중소도시의 물건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이

큰 것은 맞지만




"너가 들고 있는 A물건을 팔고

B물건으로 갈아타는 것은 맞지 않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왜냐하면

A 중소도시공급 상황

B 중소도시보다 훨씬 낫기 때문인데요.




#누가 더 먼저 오를까?


의 관점에서 보면




B중소도시에 투자했을 때

B가 아무리 대장이라 하더라도




현재는

전례 없던 공급 폭탄 상황이라




언제 가격이 차오를지

얼마나 타격이 있을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렇다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A 중소도시의 물건을 팔고

B 중소도시로 가는 방향성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이때 깨달았습니다.




갈아타기에서

고민하고 딥하게 파야할 것




전세를 돌릴까?

매도를 할까?

얼마에 팔까?

등이 아니라




A를 팔고 뭘로 갈아탈 것이냐?

라는 것을요.




갈아탈 대상이 있어야

A 보유 vs A매도 후 B로 갈아타기

케이스 별 구체적인 편익과 비용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갈아탈 특정 대상 없이

매도부터 진행한다면

그냥 막연하게

돈을 꺼내는 것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앞마당 중 현재 충분히 저평가 되고

선호되는 중심부부터 전세가의 훈풍이 불기 시작하던

C도시를 우선으로 살펴보기로 합니다.




아래의 계획과 함께요.




#정리

💡A를 팔고 뭘로 갈아탈 것이냐?

-> 갈아탈 특정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C지역을 임장하며

내 상황에서, 현재 가진 매물보다

더 벌 수 있는 매물을 찾아

매물문의를 드렸습니다.




제가 매도를 고민하는 물건

21년도 상승장의 절정에서







운이 좋게 당시 시세보다 6-7천 싸게

기존 보유물건 매도 후 갈아타기

투자를 진행했던 물건인데요.




하락장인 지금,

딱 그 만큼이 그대로 빠져

제가 매수한 금액실거래로 찍히고

호가로 나오고 있습니다.




즉,

수익이 나지 않은 채로

매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는 1번에서 말씀 드린

갈아탈 특정 물건을 가지고 와서

#적으며 비교를 해봅니다.




제가 지난 달 최종임보를 작성하며

갈아탈 대상과 지금 보유한 물건

비교한 장표입니다.






둘 다 생활권 내에서 선호하는 단지이기에

전고점은 갈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

회수 예상 종잣돈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심플하게 전고점에 매도할 경우

꺼낼 수 있는 돈으로 비교를 한 겁니다.







4,400만원이란 돈은

싱글인 제가 거의 2년 가까이

모아야 가능한 종잣돈입니다.




따라서

충분히 갈아타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까지 판단이 선다면

매도 가격을 적극적으로 조정하여

갈아타기를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정리

💡회수 예상 금액?

-> 보유 vs 갈아타기

📝적어서 비교해봅니다.













만약 앞의 단계에서 통과되어

갈아타기에 적합한 대상을

가지고 왔다면




이제 매도 가격을 조정하여

갈아타기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미리 매도 부동산 임장과

가격/물량 트래킹을 통해




내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매도하고 갈아탈 수 있는

적정 마지노선 가격을

정해놓아야합니다.




그래야

다음 물건이 확정되었을 때

빠르게 가격을 조정하여

매도하고 갈아타기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노선


마지노선은 내 마음 속의

끄트머리 가격인 겁니다.

(이 가격까진 네고 해드려야지

혹은 이 가격 밑으론 안돼 하는 기준)




만약 4.5억이 나의 매수가였다면

손절을 하지 않는 선에서의 마지노선

4.55억이 될 수도 4.6억

될 수도 있는 거겠죠.




충분히 수익이 난 상태에서는

시장 조사 후 적당히 시세에서

조금 더 네고하여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내놓은 가격에서 마지노선 가격으로

조정을 하고 매도를 한다는 것

때로는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정말 확신을 갖고

갈아탈 수 있는 대상을 갖고 와서

비교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선매도 후매수


적정 마지노선을 정했다면

선매도 후갈아타기를 진행합니다.




갈아타기 대상이 급매라고 해도

바로 가계약금을 넣는 것이 아니라




내 물건을 먼저 매도하고

다음 물건으로 넘어갑니다.

(가계약금, 계약, 잔금일 순서 조정)




그렇지 않으면요.




덜컥!

매수할 물건의

가계약금을 먼저 넣어버리면




내 물건을 매도해야

다음 물건으로

넘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내 물건이 꼭 팔아야하는

팔아야 할 이유가 있는

급매가 되어버립니다.







내 물건을 스스로

급매 물건으로 만들어

급매 가격으로

팔게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매도 후 다음 물건을

진행해야겠습니다.




#정리

💡선매도 후매수


-> 적정 마지노선을 정하고

선매도 후매수의 순서로

갈아타기를 진행한다.








오늘은

갈아타기 매도 경험 후

배운 3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갈아타기에 성공했을까요?ㅎㅎ

다음 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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