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35조 미라이] - 월중반 끝, 이제 들은 것을 내 것으로 바꿀 차례

  • 23.09.26



안녕하세요. 미라이입니다.

유진아빠님의 강의를 듣기 전, 9/22 금요일 일기장에 쓴 글로 이번 후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투자 수업도 듣고 하고 있는데,, 나에게 쌓이는 느낌이 안든다. 물론 과제가 독서 중심이기는 하지만,, 강의를 들었지만 실제로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아서 드는 생각이겠지 싶으면서도 막상 혼자 더 찾아보거나 배운 것을 적용해보질 못했다. 지금도 벅차기도 하고"


지난 삼주간 시간을 쪼개어 살면서, 강의도 듣고 책도 읽고 조모임도 하고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막상 투자에 대해서 뭔가 쌓이고 있는 느낌이 들지 않아 쓴 글인데요. 머리 속에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런데 열반스쿨 중급반 마지막 4강을 듣고나니 의심하는 마음은 사라졌습니다. 유진아빠님이 그동안의 배움을 바탕으로 이제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귀로 들은 것과 실제로 아는 것은 다르다.

우선은 열중반 1강에서 들은 것을 바탕으로, 지역의 입지, 수요, 공급을 공부해보고 임장을 다니며 지역별 생활권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그 내에서 생활권별 우선순위를 매겨보고, 매물임장까지 다년본 뒤 매물 중 1등 매물을 골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준비가 된 상태에서 기회를 마주해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준비하면 늦는다.

아파트 시장은 사이클이 있다고 하는데, 그 사이클에 맞춰 움직이기 위해서는 사이클이 올 때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위한 준비는, 비교평가를 할 수 있도록 앞마당이 여러개 만들어두는 것 그리고 투자기준에 맞는 사람들이 원하는 아파트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입니다.



혼자하면 오래 못가는 것도 있지만, 잘못된 1등 매물을 고를 수도 있다.

사실 이번에 수업을 들으면서, 부동산 투자를 위한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되면 혼자 해보자는 마음이 컸는데요. 유진아빠님이 과거에 경험이 부족할 때 1등 생활권을 잘 못 고르고, 또 1등 매물도 잘 못 판단했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 방법만 안다고 잘 할 수 있는 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서도 어떻게든 하는 건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는데, 열심히 노력해놓고 어처구니 없이 마지막에 혼자만의 경험으로 판단하면 실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래서 나보다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있는 곳에 있는게 중요하겠구나 느꼈습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에 계속 나를 밀어 넣자

지난주 금요일 실준반 온라인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4주간 책읽기와 강의듣기만으로도 힘들었어서, 임장까지 다닐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지만, 뭔가 손에 잡히는 것이 없으니 뭐라도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다음번으로 미루면 한달뒤로 밀리니 시간을 아끼자는 마음도 있었고요. 4강을 듣고나니 신청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해야할 것은 이번 열중반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어떤 한 지역을 투자자의 마음으로 분석해보는 것이니까요. 월중반에서 들은 것을 내 것으로 바꿀 차례인 것입니다. ㅎㅎ



투자후보가 1개면, 사랑에 빠진다. 투자후보를 여러개 만들고 가장 좋은 하나에 투자하면 된다.

이번 4강에서 인상깊었던 말입니다. 처음 월중반을 듣게된 계기는 내년에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내집마련과 투자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3주차 책인 '이웃집 백만장자의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을 읽으며 이웃집 백만장자는 자기집을 가지고 있지만 검소한 집에 살며 다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부분을 읽으며 내집마련과 투자를 같이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방향으로 자금계획을 세워보며 대상을 골라보려고 합니다. 그때 하나의 선택지에 사랑에 빠져서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내집마련을 위한 후보도 여러개를 마련해보려고 합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실준반을 들으면서 과거에 다녀온 지역들을 실준반에서 배운대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휴 정말 지난 4주간 인생에서 바쁘게 살았던 때 Top3안에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유진아빠님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4주간의 월중반 강의가 마무리되었네요. ㅎㅎ 어찌어찌 끝까지 잘 버티어낸 것에 스스로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열중반 끝까지 완강하시고, 마지막 과제까지 잘 마치신 모든 분들께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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