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세이두] "금방 꺼지는 열정" 저는 다를 줄 알았습니다

  • 24.05.22

안녕하세요.

Say Do 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열정은 안녕하신가요?"


월부에 처음 들어 왔을 때 가졌던 마음가짐이

혹시 조금이라도 달라졌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월부에 21년도 말에 들어왔습니다.

당차고 호기롭게 시작한 월부생활!

너바나님의 열반기초 강의를 듣고 그 강의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열반기초 강의에서 비전보드를 만들고 노후자금을 계산해봤습니다. 그리고 목표로 하는 금액까지 벌기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으로 걱정 없는 노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연 10%의 수익률을 목표로 매년 한 채씩 투자해서 시스템투자를 하겠노라! 열정 가득하게 시작했습니다. 정말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열반기초를 들으며 조장님과 함께했던 서울임장. 추운 겨울날(영하 -13°)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불같은 열정을 사그러들게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실제로는 훨씬 추웠어요)



모자 창이 하얗게 서리가 맺히고 눈썹에는 제 입김이 얼어붙는 추운날이었습니다. 눈을 조금 길게 깜빡이면 안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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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가는 그 길이 가시밭길이더라도 걸어가겠다던 그 열정이 정확히 1년 뒤에 사라졌습니다.


저는 다를 줄 알았습니다.

너바나님께서 얘기하시는 그 90%의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월부생활 1년이 지나자 수강신청은 마음과 다르게 잘 되질 않았고 종잣돈은 생각만큼 모으질 못했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것을 가지고 호기롭게 시작했던 투자는 시작하자마자 시장이 변하면서 많이 떨어지기도 했어요.


'내가 투자를 잘못한 것은 아닐까?'


그동안 노력했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노력을 인정받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점점 종잣돈이 떨어지며 열정도 식어버렸습니다. 어느새 월부에 들어오기 전의 생활패턴으로 돌아갔습니다.

끓어올랐던 열정은 어느새 차갑게 식어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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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4년에 다시 월부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이유는 목적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


모든 일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저는 목적이 사라지자 그동안 목적에 가려졌던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하루하루 어떻게 보내야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인지'

'무슨일을 할 때 행복하고 즐거운지'

'눈을 감을 때 인생을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월부로 들어오기 전의 모습은 제가 바라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몸은 굉장히 편했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구요.

그런데 몸은 행복했지만 정신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 시작했지만

그 목적은 제가 월부생활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한 연료는 되지 못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단기적인 목적보다 더 큰 '방향'이 생기고나서야 다시 월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열정은 열반기초를 들었을 때의

뜨거운 열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쉽게 꺼지지 않는 차가운 열정입니다.


뜨거운 열정이 오래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열정을 선택했습니다.


절대 꺼지지 않는 차가운 열정



(열반기초 선개드조장님과)



"열정이 조금씩 사그러들고 있나요?"




위 질문에 "아니요"라고 칼답을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스스로 너무 단기적인 목표를 바라보고 시작한 것은 아닌건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단기적인 목표보다 장기적인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월부생활을 지금까지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는 돈을 버는 투자법을 배우는 곳이지만 동시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가치있고 행복할 수 있는지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인것 같습니다.



월부 덕분에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너바나님의 열반기초 강의는 제가 그랬듯 누군가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줄 강의입니다.

진심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24년 5월 29일 수요일 오전 11시

저도 수강신청 하러 갑니다.




모든 월부인들

차가운 열정과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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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한나둘
24. 05. 22. 18:19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 잡아가며 오래하겠습니다. 파랗게 오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세이두님

꿈꾸는 혜그니
24. 05. 22. 18:22

조장님 언제 또 이런 글을 ..!! 너무 감동입니다. 저도 3개월차라 열정 뿜뿜이지만 많은 정보의 바다속에 헤매고 타인과 비교하며 마음 한 켠에는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 멋진 조장님 덕에 많이 배웁니다!!

찬스2
24. 05. 22. 19:36

세이두님 너무 멋지십니다 😊 열기 재수강을 통해 다시 뜨거운 열정 되찾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