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C지역이 아니고 몸쓸 내 멘탈을 뿌개주셨습니다.[1년에 1채씩 집사서 8자필조 아임래디]

  • 24.05.24


3주차 되니 너무 하기 싫었습니다.

단지임장도 징징대는 남편이랑 갔더니 내 원체 계획대로 보지도 못했고,

임장 후 집에 돌아오니 할일은 많고 해야 할일도 많고,,,

모든 상황이 맘에 들지 않아 그냥 다 하기 싫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내가 진짜 투자라는 걸 할 수있을까?

막연한 마음에 더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강의 듣기가 머뭇...해졌습니다.


지금 내가 임장하고 있는 임장지 정리도 못하는데 강의 들음 그건 인풋이 되겠어??


그래서 수요일 넘기고 목요일에 꾸역꾸역 들었습니다.


모든 걸 수요관점으로 보시면 편할 거예요.
모든 걸 투자와 연결해서 보셔야 해요


그동안 강의는 다 봐야 한다. 다 해야 한다. 물론 완벽할 필요는 없다. 잘 할 필요도 없다.

또 언제 그곳을 보겠어. 볼때 다봐야지. 다해야지. 이렇게 왕부담으로 시작하고 했는데.


권유디 강사님은.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를 우선으로 보세요.

그래프 하나, 데이타 하나를 모두 투자와 연결시키세요.

다 할 필요없어요, 나는 원래 이렇게 그래프 안그립니다. 그냥 캡쳐해와요.


모든걸 실용주의로 하는 모습과 이렇게 해도 가능하다라는 모습.

그리고 그동안 애둘러 말해주셨던 강사님과 다르게


이거니까 이겁니다.


확실한 선긋기


뭔가 희망이 보이네요.


남들이 희망하는 노후가 보장된 직장을 놓으시면서 투자자직장인의 길을 걷기까지의 본인의 솔직한 상황과 그 때 겪었던 말씀들을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흠집난 페라리가 그래도 소나타보다 낫다라는 말씀 깊게 세기겠습니다.

큰것이 아닌 자잘한것을 보고 평가했던 제 자신이 보였어요.




BM

  1. 내가 가진 앞마당에서 시세트레킹 다시 해보기
  2. 강의에 나온 단지 정리해보기
  3. 내가 할수 있다라고 다시 다짐해보기


댓글


뽀오뇨
24. 05. 28. 11:19

하기싫어도 꾸역꾸역하신 래디님 넘 멋지십니다! 우리조에서 선도부이신데 이런 속사정이 있으신지 몰랐군요~ 남은4주차도 같이 힘내봅시다!!!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스낵면
24. 05. 29. 00:57

오늘은 <전교1등의 속사정> 이란 제목이 딱 알맞은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다시 연필을 잡고 책상 앞에 앉았다. 고로 나는 이루었다. 요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ㅎㅎ 우리 래디님 이리도 힘든 와중에 나머지 공부반 숙제 챙기랴, 임장지에서 차조심 시키랴, 쏟아지는 질문에 답해주시고ㅠ 제가 마음의 짐을 하나 더 얹고 있었군요ㅠ 이번주 원씽: 전교1등 조교님의 말씀을 잘듣는 달팽이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