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정말 서울만이 정답일까요? [융융히]

  • 24.05.24



안녕하세요

행투융

행동하는 투자자 융융히입니다.


요즘 수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을 느낍니다.


언제서부턴가 수도권과 지방, 투자방향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려오며

제 주변에도 수도권 투자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서울!을 눈여겨 보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과연...


서울만이 정답일까요?



과거 시장을 통해

정말 서울만이 좋은 선택이었는지

경기에 투자했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지 복기해보겠습니다!



2016년 중순 쯤


집값이 영영 오르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상급지의 집값은 이미 움직였던 시기입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융씨는

한채라도 사둬야겠다 결심하며


아직 가격이 상승하지 않은

서울 외곽에서 투자할 곳을 찾아 다닙니다.



융씨가 찾아낸 곳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의

'고척파크푸르지오'입니다.


양천구청역까지 도보 13분에

목동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작은 길을 건너면 바로 초등학교가있는 단지입니다.





융씨는 이 단지를

2017년 2월에 매매 5.38억 / 전세 4.5억

투자금 약 8800만원으로 매수합니다.




4년 후


융씨가

고척파크푸르지오를 고점에서 팔았다면


수익률은 659%

수익금으로는 5.8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융씨는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융씨가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투자를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융씨가 살 수 있었던 단지 중 하나인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철산래미안자이입니다.



2016년 5월


고척파크푸르지오 보다 더 적은 투자금인

5200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융씨가

철산래미안자이에 투자했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벌 수 있었을까요?




약 5년 후


수익률 1423%,

무려 7.4억이라는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두 단지를 그래프로 붙여 보아도

상승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네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비록 서울은 아니지만


9호선 철산역을 끼고 있으며

철산역 주변으로 학원가와 상권이 발달했고

대단지 아파트의 균질성이 느껴지는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그렇기에 경기도임에도

입지와 거주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떠신가요?


꼭 서울만이 정답일까요?



지난 4월 반모임에서 빈쓰 튜터님께서는

아래 같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서울 하급지 단지보다

경기도 선호 생활권 연식 좋은 단지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무조건 서울로 기준을 잡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전체적인 입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준을 잡아야 함을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다가오는 수도권 장에서

서울만을 바라보며

경기도에 있는 더 벌 수 있는 투자 기회를 놓치실건가요?



지역에 매몰되지 않고

가치를 먼저 볼 줄 아는 가치 투자자가 되길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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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약장속의금은화
24. 05. 24. 16:10

어디서든 투자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실력을 키우도록 해야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에단호크
24. 05. 24. 18:17

융님~ 핵심은 가치대비가격인 것 같군요. 요즘 서울이 싸서 서울만 바라보는 느낌인데. 서울이든 경기도든 지방이든 가치대비싸게만 매수한다면 큰 수익을 볼 수 있능거 같아요~ 융님 월학 화이팅이에요!

목부장
24. 05. 24. 23:32

결국 어디에있든 가치대비 싼것 저평가! 그게 핵심이군요 결국 본질은 저환수원리!! 까먹지 않는 투자자로 화이팅입니다 융조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