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그뤠잇_자본주의 독서후기

  • 24.05.24

자본주의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책으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생각된다.


결국 자본주의에서 생존을 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이다.


자본주의

자본주의

저자

EBS 자본주의 제작팀

출판

가나출판사

발매

2013.09.27.


Part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P.47 (밀리의 서재 기준)


우리는 돈이 은행에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금인출기로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론상 은행에 있는 것입니다.


돈은 거의 눈에 보이지 않고 단지 컴퓨터 화면에 입력된 숫자로만 보입니다.


은행은 실제 가지고 있는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시장에 풀 수 있다.


지준율을 지키는 한도에서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에 대한 이자로 수익을 낸다.


그리고 이렇게 공급된 통화량은 지속적으로 물가 상승을 유발한다.


이런 원리가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물가는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P.89 (밀리의 서재 기준)


이자와 과거의 대출을 갚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대출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화량을 팽창시키고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시장에 제공하여 경제를 돌아가게 한다.


이자를 내기 위해선 더 많은 통화량이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시장에 통화가 공급되야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통화량은 늘어나게 될 것이고 이는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P.102 (밀리의 서재 기준)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제껏 누렸던 호황이라는 것이 진정한 돈이 아닌 빚으로 쌓아올린것이기 때문이다.


돈이 계속해서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해서 만들어낸 돈이 아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 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햊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호황 뒤엔 불황이 오는 것은 당연한 숙명이다.


코로나가 끝난 이 시점도 그러하다.


돈을 쉽게 빌려주는 호황기에는 이 시기가 계속될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통화량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 시기를 겪어야만 경제가 다시 돌아간다.


하지만 힘든 시기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고 외부 환경탓을 하게 된다.



P.116 (밀리의 서재 기준)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안한다면 생존할 수 없다.


자본주의는 계속 무언가를 하고 창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살아남으면 큰 과실을 얻을 수 있다.


살아남고자하는 멘탈이 정말 중요하다.



Part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P.187


은행은 그저 기업일뿐이다. 은행은 당신의 친구도 아니고 조력자도 아니며 이웃도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이 말은 곧 당신과 은행의 이익이 상충될 때 은행은 분명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은행은 호황기와 불황기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서민들의 저축액으로 대출을 해주면서 이자 수익으로 많은 이익을 낸다.


그리고 이런 수익구조에 방해가 되면 일반기업처럼 개선안을 만들고 실행할것이다.


결국 이런 시스템으로 피해를 보는건 일반 서민이다.



P.277


실제 투자할 나이가 되면 재교육이 필요하며 여기엔 투자의 위험성에 관한 것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돈이 없으면 한시도 살 수 없는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에 대해 모르는 것은 총 없이 전쟁에 나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금융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제 아니와 부모가 함께 금융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돈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는 곳은 없다.


사실 학교 공부보다 중요한게 돈에 대한 공부인데 말이다.


점점 살아가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나의 자녀에게 어떻게 이를 알려줄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Part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P.310


우리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러한 소비습관을 가진다.


하지만 그 소비 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로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먹던 과자를 어른이 된 지금도 집어들고 내 아이에게도 먹인다.


어렸을 때의 습관이 어른이 된 후에도 그리고 자녀들에게까지 대물림되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우리는 어릴 때부터 미디어에 노출되고 길들여진다.


그리고 이런 소비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는 대물림되어 지속되는데 마케팅의 효과란 이런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올바른 소비습관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P.391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된다.


카드 사용은 사람에게 충격이 거의 없다.


최근 나오는 각종 페이류는 더 충격이 없다.


이런 충격이 없기 때문에 더 소비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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