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중8기 8로미 팔로미 부산에 1채 꽂으러가조 해피아이비] 3주차 강의 후기

  • 24.05.27

자모님의 3주차 강의를 통해

그리고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연자분들의 내용을 통해

저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강의 후기를 작성하며

제가 모르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개인적인 투자 관련 고민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점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강사님이 초반에 강조하여 설명하신 내용인

거주 분리는 투자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주 분리는 말 그대로

지금 당장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는 들어가기 힘든 물건을

전세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사둘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실거주 매수 방법 중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주의 안정성도 잡고 싶고

투자 측면에서의 최대 수익률도 잡고 싶다는 것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임을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거주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에는

우리 가정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어떤 물건이 내가 가진 돈으로 최대의 수익을 올릴 것인가는

완전히 다른 관점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거주 분리로 접근한다면

우리 가족에게 만족스러운 실거주 안정성을 주면서

가치 대비 저평가 되어 있는 집을 사는 것이 중점이 되어야

지금 내가 하는 투자 행동이 무엇이고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거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지금 제 상황에 맞는 투자 방향을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투자 코칭 시간을 통해

저의 방향성을 다잡을 수 있었고

자모님의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제가 세운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투자냐, 실거주냐, 지방 투자냐, 서울 임장이냐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남편 그리고 아이들에게 맞는 우선순위를 생각해서 단단히 결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인데

저는 어딘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백 점짜리 투자 방법을 찾는 사람처럼 고민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의 시간은 모두 뒤로 미뤄두고

무조건 다주택자다! 투자 몰빵이다! 하기엔

이미 저희가 40대 초중반의 부부이고

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가 투자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실거주 한 채와 연금만으로 만족하기엔

연세들어가시는 양가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드리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저희 부부의 노후 생활을 준비하기에

어쩐지 아쉬움이 많습니다.

제게 맞는 그 중간 어느 지점을 정확히 조준할 필요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월세로 거주중인 동네의 연식 괜찮은 단지도

충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

그 단지를 실거주 용으로 매수하고도

투자를 도모할 수 있는 종잣돈의 여유가 생긴다는 점을 확인하고

현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다음 행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거주 1채 + 서울 투자 1채 준비라는 과정은

사실 제게 참 많은 것을 요구하는 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0호기 2채를 매도하는 것이

경험상 그리고 저보다 경험이 훨씬 많은 강사님들과 튜터님들의 말처럼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마중 강의를 통해 목표와 방향성을 잡은 만큼

행동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듭니다.


지난 1여년 간 월부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당장 0호기에 묶여 종잣돈이 없다는 사실과

소액 투자로 다주택자냐 똘똘한 한 두 채냐 실거주 먼저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모호함에

제대로 된 방향성을 잡고 가는 것에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내 집 마련과 거주 소유 분리라는 것을 배웠으니

저희 집에 맞는 투자 행동에 녹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수 년 후까지의 투자 방향을 세웠으니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부터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거주 소유 분리가 무엇인지

개념을 정확하게 집어 주시고

많은 사례를 통해

거주 분리로 얻을 수 있는 득과 실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자음과 모음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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