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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바바라 베르크한
출판사 : 가나출판사
'난 아무렇지도 않다'라는 태도를 보여 줄 답변은 짧고 간결해야 한다. 가장 적절한 대답은 "그래서요?"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어쩌라고요?"를 덧붙일 수 있다. 상대방의 언어공격 때문에 불쾌한 상황에 직면했다면 이 짧은 대답을 기억하자.
>평상시에 자주 쓰는 말인데 너무 무례한가 싶어서 자제하고 있었음. 이 문장을 보니 상대방이 무례하게 굴었을때는 적극적으로 써먹어도 될 것 같음.
지나치게 공격적인 방어는 당신이 무해하고 작은 동물인 강아지에게 진심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느꼈다는 증거다.
>이부분 읽자마자, 앞으로 누가 예의없게 행동하거나 무례하게 말했을때 꼭 기억하자고 생각했던 문구. 상대방은 강아지다. 강아지에게 화내지 말자. 강아지에게 욱하지 말자.
상대의 말이 당신의 영역 안에 들어올지 안 들어올지를 결정하는 건 결국 당신이다. 당신이 반응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말은 당신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고 문 앞에서 바람에 흩날려 사라지게 되는 것임을 기억하라.
상대방이 대놓고 분노와 화를 쏟아부으며 당신을 자극한다면 우선 심호흡을 해라. 화를 내며 반응하기보다 자신의 내면에 머물러라. 상대방의 분노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하는 모든 말을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귀 기울여 듣자. 당신은 상대방과 거리를 둔 상태로 머무른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심사숙고한 단어를 골라 이성적인 대화를 이끌어 간다.
>상대방의 무례함에 반응할지 안할지를 결정하는건 바로 나다. 상대방의 먹잇감이 되지 말자. 그냥 아무 반응도 해주지 말자. 거래처 사람들이 얼굴 안보인다는 이유로 전화로 무례하게 말해도 감정을 담아 상대하지 말고 내 에너지를 아끼자. 평상시에 명상 꾸준히 해서 항상 잔잔한 마음상태를 유지할 것.
어떤 사람들은 대화 상대방의 말에 숨겨진 비꼼을 일부러 찾아내 해석하기도 한다. 이렇게 어떻게든 모욕을 찾아내는 사람은 말하자면 '슈퍼 울트라 필터링 기능'을 장착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로 이 슈퍼 울트라 필터링 기능이 상대방의 말을 공격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너무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은 대화할 때 지나치게 고민한다. 너무 많이 걸러내고, 너무 깊이 해석하고, 지나치게 전전긍긍한다.
>가끔 배우자랑 대화할 때 배우자는 생각없이 툭 내뱉은 말이었는데 혼자 상처받을때가 많았다. 상대방의 말을 이렇게도 해석하고 저렇게도 해석하고 아주 쌩난리를 치면서 혼자 상처받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정말 문장 그대로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런데에 감정소모 하지말고 에너지 소모하지 말자. '슈퍼 울트라 필터링'은 이제 그만.
복수에는 지혜로움이 단 한 톨도 들어 있지 않다. 복수란 계속해서 이어지는 무능함이다. 복수하려는 사람은 상대방의 수준 낮은 행동에 전염된 셈이다. 상대방과 비슷한 수준 낮은 행동을 생각해 내고 이를 실행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점점 더 낮은 곳으로 움직인다.
어제는 지나갔고, 과거가 되었다. 오늘 나는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 나는 나 자신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를 오늘 새롭게 시작한다. 어제 일어난 불쾌한 사건이 연재소설이 되지 않게 하려 노력한다. 즉, 내가 말하는 용서란 자비로움과 관대함에서 우러나오는 행위가 아니다. 불쾌한 사건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행위이자 다시 되돌리는 행위이다.
>'타인을 용서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가장 납득이 갔던 문장. 다른 책에서 비슷한 내용을 읽었을때는 '내가 피해를 입었는데 왜 그래야하지?'라는 생각이 계속 남아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은 이해했다. '자비와 관대함으로 용서하는게 아니라 사건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행위'. 물론 누군가를 용서하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이 문장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복수심에 물들지 않도록 할 수는 있을것같다.
댓글
알람 떴는데, 댓글로 저 혼내시는 줄;;; 땀뻘뻘 달려왔자나여 ㅋㅋ 일단 부장님이 먼저 달려오셨으니, 부장님이 잘못한 게 더 많은 걸로.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