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분리 보유해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과 투자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졌다. "거주만족도", "나"라는 사람의 행복 만족도와 삶의 가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투자로 나아갈지, 내 집 마련을 하면서 가격 오르기를 기다릴지 후회없는 선택을 할 것 같다. 생각의 시간을 길게 가진다고 해서 결정할 수 있지는 않을 텐데, 집중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해야겠다.
급지가 같지 않을 때, 단지규모가 비슷하고 연식 및 다른 조건도 비슷할 때, 어떻게 단지의 우위를 정할지 많이 망설여지고 어려웠었는데, 강의를 듣고 좀 더 뾰족하게 구분할 수 있는 키가 생긴 것 같아 도움이 되었다. 손품으로 미리 사전조사를 하고, 발품팔면서 실력이 늘겠지만, 강의를 통해서 좀 더 빠르게 좋은 단지 구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시간과 에너지 절약이 되었다.
1주차 강의에서도 느꼈지만, 공부에 편법이 없다. 시세따기하지 않고서 시장을 파악할 길이 없고, 발품 팔지 않고서는 현장의 분위기를 알 수가 없다. 이 점에 대한 메세지를 자모님이 더 강조해서 알려주신 것 같아 지름길을 찾겠다는 나의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내 기준은 명료화하되,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좋은 아파트를 사겠다는 생각은 가능하지 않다는 걸 받아들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지를 기쁘게 좀 더 다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실천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