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한 달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7기 91조 흰둥이]

  • 24.05.28


안녕하세요 내집마련 중급반 7기 91조 조장을 맡았던 흰둥이입니다.

이렇게 내집마련 중급반 3주간의 여정이 끝났네요.


첫 조장을 했던지라 아마 내마중 7기 91조는 저에게 열부에서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첫 조장이지만 어리숙한 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 컴맹인 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

조모임 전날 혼자 새벽 2시까지 혼자 웨일온 키는 법, 조원분들께 링크 보내드리는 법 등 연습했던 기억...

'조장이 원래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건가?' 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조장방에서 더 열심히 하고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묵묵히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후회되는 점이 있다면, 준비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그냥 다 펼쳐볼 걸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팀원분들께 숙제팀장, 원씽팀장 등 각자 역할을 정해드리고 싶었는데

혹시나 그것도 부담이 될까봐 정해드리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각자 역할이 하나씩 있었다면 좀 더 조모임에 애정을 가지실 수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습니다.


언제나 웨일온에 가장 먼저 들어와주시는 따부고므님. 조모임 시작 전 나누었던 스몰토크가 얼마나 알찼는지 몰라요. 또 같은 생활권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정보를 나눌 때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ㅎㅎㅎ


이틀 연속으로 같이 임장을 함께 해주신 실천하자님. 실천하자님의 의지를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또 저희 앞으로도 함께 하기로 약속했으니까 계속 만날 수 있겠죠?ㅎㅎㅎ


3주차 모임까지 모두 참석해주시고, 임장 때도 함께 해주신 새출님. 가녀린 몸으로 함께 마포구 언덕을 올라주셨던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거 같아요. 집안일과 내마중 함께 하는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언제나 성실하게 조모임에 임해주시고. 실제 오프라인 임장모임 때도 함께 해주셔서 제가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몰라요!


개인사가 많으셔서 조모임 참석을 꾸준히 해주실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마지막 주에 유종의 미를 함께 거둬주신 Cenfun님. 이번주 조모임 마지막 질문에 해주신 답을 정말 잊을 수 없어요. 강의를 다 듣지 못해서 조모임을 참석할까말까 고민했지만. 얼굴 보고 이야기 하면서 얻어가는 것도 많다는 것.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조모임을 하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 91조의 대모와도 같았던 연못을 건너님. 저희 중 월부활동을 제일 오래 하셔서 가끔 저희가 물어보는 질문에 꿀팁도 주시고... 월부 3개월 차 월린이 조장에게 얼마나 단비같은 존재였는지 몰라요. 이번 임장 다녀오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시 대모님이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언제나 침착하게 경험을 말씀해주실 때...연못님의 차분함을 닮고 싶다는 생각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제가 정말 많이 의지했던 Pinkpig님. 실제로 뵈니 전혀 Pig가 아니시던데요 ㅎㅎㅎ 아기자기한 체구에 저보다 동생인 줄 알았어요~ㅎㅎ 소심한 제가 단톡에 공지나 투표를 올릴 때마다 가장 먼저 답장 주시고. 언제나 응원해주셨던 거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조 청일점 비선형님. 1주차 모임에 혜성같이 등장하셔서 과제인증샷을 스스슥 만들어주셨던 기억은 정말......충격과 환희 그 자체였습니다. 업무가 바쁘셔서 자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카톡에서 원씽릴레이도 참여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셨던 모습에 감사드려요. 제가 좀 더 비선형님의 스케쥴을 파악해서 같이 조모임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ㅠ 죄송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함께 듭니다.


이렇게 내마중 7기 91조의 모임은 끝났지만. 끝과 함께 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 카톡스터디, 그리고 오프라인 임장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91조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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