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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24.05.28

사실 이 책은 최근에 이미 읽었었기에 이번 주에는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원칙을 읽었고

과제를 위해 월부은을 다시 펼쳐,

읽고 싶은 챕터 위주로 읽어보았다.



저자 너나위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애써 무시하고 있던 사실을

프롤로그에서 일깨웠다.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나는 라임 사태며 DLF며 온갖 금융 위기들을 직, 간접적으로 겪으며

회사가 직원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나의 노후를 위해 IRP와 보험 위주로 재테크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배우자의 권유로 월부를 알게 되었고 너나위님을 알게 되며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었을 때 가장 와닿았던 문장이 바로 이것이었다.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당신마저 관심 없는 당신의 노후'



정말 가슴을 울리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사실이었으니까.

회사는 나를 책임지지 않는다는걸.



나름 개인연금이며 퇴직 연금에 연간 7~900만 원가량 불입하면서

노후를 준비하고 있던 나였고, 그래서 은퇴 준비는 잘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이 책을 읽고 노후 준비와 투자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 많은 기회를 놓쳤던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끔 하였다.



지금 당신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에 해당한다면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


시간이 흘러도 가치와 가격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는 '생산 자산'은

감가상각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는 소비 자산과 정확한 대척점에 있다.



저자는 돈을 버는 방식과 돈을 쓰는 방식을 구분해 주며

직장에 다니는 나는 시간을 투입해서 생산 자산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과

직장에 다니면서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한 확보하여 생산 자산을 사는 데 써야 한다는 걸 알려주었다.



3주 차에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추천 도서로 읽으면서

왜 처음에 돈의 속성, 2주 차에 원씽, 3주 차에 이 책을 추천해 주셨는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돈의 속성을 깨닫고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할 수 있다는 목표에 집중하여 3주 차에 그 방법을 책으로 다시 한번 알게끔 해준 월부의 배려였구나 싶다.)


이 책을 두 번째 읽어보며 느낀 점은

'정말 모든 걸 다 알려주셨었구나', '강의를 듣기 전에 보았던 것과 듣고 난 이후에 보이는 것은 다르구나'였다.


이 책은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줄 것이다.

나만 알고 싶은 노하우를 다 알려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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