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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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신축아파트 사전점검 셀프로 하고 느낀점(feat.모든 것에는 배움이 있다)

안녕하세요?

배움을 나눔으로 돌려주는

겸손한투자자 로시니입니다 ^^v


저는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시작하기 전


청약으로 당첨되었던

아파트의 실거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사전점검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월부학교를

수강하면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정작

저의 실거주 집에 대한

일정들은 꼼꼼히

챙기지 못하고


남일처럼

방관하고 있는

있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사전점검=나들이?

출처 입력

아파트 투자를 한다고

임장도 다니고

아는 척하면서

돌아다녔음에도


저는 정말

무지랭이 라는 걸

이번에 다시금 느꼈습니다


사전점검을

그냥 집한번 둘러보고오는

나들이 정도로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신축아파트의

사전점검이 중요한지도

하자가 이렇게 많은지도

사전점검대행이 있는지도

이게 편리한건지도


전혀...

몰랐었습니다

(어릴적부터 혼나고 배우는 스타일)


그래서

이번에 셀프점검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전점검대행이 있었다

출처 입력

통상

아파트 입주 1~2개월전

사전점검을

진행합니다


저 역시

사전점검 일자를

사전에 고지 받았지만...


별생각없이

날짜만 기록한 체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다가..

반임장에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반원분들중

같은 경험이 있으신

두분께서(찐주부반장님,낙타님)

모두

사전점검 대행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뭔가..

싸한 느낌을 받습니다


(생각전환)

'이거 그냥 집보고 오는 게 아닌가부다'


그래서 바로

이동 중에

유튜브로 사전점검 영상을

몇가지 찾아봅니다


근데..

굉장히 많이

꼼꼼히 봐야할 부분이

있는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전점검서비스 신청!!해야지!!

했으나...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사전점검 바로 전날 ;;


예약이 마감되어 자동으로

셀프점검을 하게 됩니다!

(경험부자가 될꺼라 RAS가동시작)


나에겐 유튜브가 있다

출처 입력

이제 곧

사전점검이

다가온 관계로


빠르게

유튜브에서 사전점검 관련

조회수 높은 영상을

3~4개정도 추려서


2배속으로

돌려보면서 감을 익힙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https://youtu.be/cYHDBCUOnbc?si=LNuYUtKXDBsNOknj

https://youtu.be/ZZFugJDAGJw?si=Q5Qh9GpNJ1nAHrkQ

https://youtu.be/9FOjbAXU7WE?si=Y8Kx-eigN61hZo04



사전점검 시

특히 중요한 사항들을

열심히 돌려보면서

익숙해지려 합니다


가장 중요한

시설물들에 대한

점검이 중요했는데요


문짝(출입구,각방)

샷시(거실,각방)

화장실타일(타일깨짐)

싱크대,가구(주방,각방)

아트월벽(거실)

바닥(모든바닥면)

도배(마감 및 부실시공)

실리콘 마감등(각면)

....


특히

문,샷시,타일,가구,바닥의 경우

문제 시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사전점검 때

미리 봐두지 않으면

입주 후 민원을 제기해도

좀 애매한 부분이

생길 수 있어서

열심히 봐두기로 합니다


저희는 매임을 많이하는

월부인이기 때문에

항상 집을 보는 순서대로!


머릿속에

동영상을 보면서

정리한 내용들을

시뮬레이션을 해봅니다


출입구-공용욕실-방1-방2-거실-안방-안방욕실-옷장-주방-팬트리-뒷베란다

("완벽해^^!!"..이때는 몰랐다...)


그리고

사전점검을 가면

하자부분에 표시할

스티커와 체크리스트를

나눠준다고 하는데


혹시 몰라서

인터넷에서

체크리스트를 출력하고

준비문들을 미리

메모해 놓습니다



<준비물-유튜브 캡처>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큰대야-화장실 배수체크위해 바닥에 물뿌림

충전기-전기코드 꼽아보기

사다리(간이의자)-욕실천장,각벽 천장점검

일회용슬리퍼-바닥더러움

스카치테이프-하자부분 스티커 붙이고 떨어질 수 있어 덮붙이기

포스트잇-스티커용도+하자내용 적어놓기

장갑-먼지않아서 필요

줄자-도면도 있지만 사이즈 재서 가구배치 전 참조

물티슈-그냥저냥 쓸일이 있음

고무망치-바닥 또는 타일점검(저는 손으로..)


+

추가로 만약 셀프로 하신다면

돗자리 꼭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힘들어서

쉬어야하는데

바닥이 아직 더럽습니다 ^^;

(저는 특히 아이가 어려서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의

준비를 마친 후에

대망의 즐거운

사전점검일이 되었습니다 ^^...

(그때는 내일을 예상하지 못했었다...)


판도라의 상자 오픈

출처 입력

사전점검 당일날

접수된 시간대에

아파트에 방문합니다


접수를 끝내고

집 출입비번을 받고

우선 로비에서 조경을

둘러봅니다


얼마나 살지는

모르지만


인생에 몇 안될

새아파트로의 이사로

와이프님과

TO(저희아이)는

신이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종잣돈 깔고 앉는게 싫..)


그렇게 잠시

기쁨을 맞이하고

저희집으로

올라갑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입문을 열면서

점검을 시간하는데...!!



출입문이

출입문이

....

꽉 닫히지가 않습니다


자세히보니...

문틈이 벌어져 있고

수평이 맞지 않습니다

.....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네..

뭔가 시작부터

서늘한 기분 다들 아시죠??


출입문과 더불어

외벽의 벽면의 금

...

오늘 하루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합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렇게 시작한 점검..

문짝부터 시작해서

문옆의 신발장, 미니팬트리를

점검하는데만

30분이 넘게

흘러갑니다;;

(아직 집안 진입 못했음)


전등이 없음

신발장 서랍 틈이 벌어짐

실리콘 마감이 않됨

타일사이 빈공간(마감불량)

....


'나름 1군 브랜드 아파트야'

'최근 지은 신축이야'

'하자는 TV에서나 나오는 남얘기야'


남얘기로

생각하고 안이하게

받아들였던 저를

반성하면서


정말 꼼꼼히 점검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자에하자에하자 수리좀..진즉에하자...ㅠ

출처 입력

그렇게 입구에서만

수많은 하자들을 발견하면서


이미 머리에서는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리고

욕실에 들어가서


모든 기구(세면대,양변기,밸브)를

흔들며

고정여부를 확인하고


타일을 한장한장

모두 두들기면서

불량여부를 확인합니다


특히 저는 1호기 매수시

타일불량으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모든타일을

전부 두들겨보며

공명소리가 있는지를

체크합니다


-------------------------------

참고로 타일 접합

잘않되어 있을 시

두들겨보면

공명(빈공간)소리가 납니다

-------------------------------



그리고

작은방, 거실, 안방, 안방욕실, 싱크대, 베란다...


하나하나씩

점검을 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하자를 발견합니다


특히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샷시를 유심히 보았는데

정말...


모든 샷시에 전부

문제가 있었습니다


거실샤시-수평불량

각방 바깥샤시-한쪽문 닫으면, 반대쪽 열림

방2 안쪽샤시-문닫을때 샷시틀 흔들림

샷시-잔기스

.....



(샷시 수평불량. 아래로 갈수록 틈이 벌어짐)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심지어

주방가구는 파손

되어있구요;;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저는 아직 어린 아이와

함께갔었기 때문에


와이프님은

아이를 돌보시고

저는 사전점검을 하였는데


저는 땀은 비오듯 나고

아이는 보채기 시작하고

와이프님은 애보느라 진이 빠지고

...


심지어

(아마도)입주예정자 1호로

경비아저씨께

전화도 받았습니다



"지금 시간이 너무 지났는데

아직도 않끝났나요??"



저는 이런 사전점검을

예상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타임

예약했었습니다

(오전에 임장 갈수 있어 개꿀이라 생각했던 나..)


입장 후에 알았는데

입장 후 1시간이 지나자

사전점검 마감시간이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네요..

(물론 전 꿋꿋이 3시간 넘게..)



그야말로 아수라장

엉망징찬의 하루였습니다 ^^;;



산뜻한!

기분 좋은! 나들이를

생각하며 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돌아왔습니다


정리 및 업로드

출처 입력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아이를 씻기고


일과를 마무리 한후

사전점검 사진과

하자 부분을

엑셀에 정리합니다


그리고

건설사 어플을 통해

수리해야 할 사항들을


전부 기재하고

사진을 업로드하여

제출하게 됩니다


이때!

하자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전부 기억하는데

제약이 있었는데


이때 아래와 같이

정리한 부분이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1. 사진(원거리-근거리 2장씩 세트로 찍기)

- 원거리 사진을 함께 찍으면 어느 부분에 하자가 있었는지! 기억해내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2.포스트잇 메모적기

- 일일이 포스트잇에 하자사항을 적어서 적어서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 하자가 많다보니 나중에 정확한 내용을 기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시)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느낀점

출처 입력

1. 잘한점


우선

사전점검을

셀프로 하면서


특히 신축아파트

투자를 고려할 때

유심히 봐야 할 사항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1.출입문부터 시계방향으로 점검

2.수리비가 큰 샷시 특히 꼼꼼히 볼 것

3. 욕실타일 불량 꽤 많음. 촘촘히 불량확인

4.모든 가구(주방포함)파손여부 점검

5. 홈네트워크 작동여부 확인

6. 사진을 원거리-근거리 2장 한세트로 찍기

7. 하자내용 함께 메모하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매임 시에 보는 것들이지만

정말 집 매수를 고려한다면


저는 양해를 구하더라도

한번 더 방문하여서

좀 더 꼼꼼히 수리상태를

잘 살펴보고

수리비를 줄일 것 같습니다

(물론 네고 용도로 활용 가능!)




2. 잘못한점


사실..

저는 1호기 매수 시

그런 세세한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지 않아서


추가 수리비 부담은

물론이고

심적으로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사전점검을

안이하게 준비했던

저자신을 반성했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임장을 다니다보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그나마..

사전점검을 기회삼아

새아파트도 구경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였으나...


현실은

우당탕탕 난장판...


와이프님과

저희아이에게

미안한 하루였습니다




3. 깨달은점


그럼에도

가족과 함께

새집을 방문하고


함께 아파트를 가보는 게

즐겁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혼자 육아를 한다는 게

정말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가끔씩은 가족과 함께

주말에 인근 지역을 함께

매임하면서


제가 하고 있는

투자에 대해서도 야이기해주고


가족이 모두 참여자가 되는

경험을 하게 해주면

지금의 쉽지 않은 생활들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출처 입력

만약

다음에 또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비용을 들여서 점검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가족과의 시간을

좀 더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 볼 것 같습니다 ^^

(저의 개인적 판단입니다)


참...


사전점검 대행비용은

통상 25~30만원입니다

(하자 업로드 서비스는 통상 +5만원)



우선 저는

한번 이미 경험을

했기 때문에^^


두번째는 전문가에게

맡겨도 되지 않나?! 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하자보수를 직접 점검하면서


좀 더 촘촘하게

전문가가 집을 보는 게

낳겠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장 비싼 쇼핑 품목이란 걸..왜 까먹니..)



본의 아니게

행복으로 남을 수 있는

한페이지 추억을


조금은 다른 추억으로 ^^

남기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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