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학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7기 2제부터 내이름은 독서왕 2조 해피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인플루엔젤

3. 읽은 날짜: 2024.06.0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금융위기에 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글을 쓰면 쓸수록 나는 금융위기가 금융이라는 렌즈가 아닌,

심리학과 역사의 렌즈를 통해서 볼 때 더 잘 이해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볼테르의 다음 말을 좋아한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돈에 대한 우리의 행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금융이 심리학과 역사를 공부하면 더 잘 이해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P.30 우리에게 이 문제가 쉽지 않은 이유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하고 마음을 열어도 공포와 불확실성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는지 제대로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공황기에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게 어떤 뜻인지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일을 실제로 겪은 사람들에게 남은 정서적 흉터는 나에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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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는 서로 다른 렌즈를 가지고 세상을 본다.


P.31 두 경제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발견한 바에 따르면 개별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 지능도, 교육도, 세상 경험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된 것이다.


P.35 이들은 서로 다른 세상에서 돈에 대한 관점을 형성했다. 이런 경우 어느 한 집단의 사람들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 돈에 대한 관점이, 다른 집단의 사람들에게는 완벽히 합리적일 수도 있다.


P.39 '당신이 하는 일이 내 눈에는 미친 짓 같지만 당신이 왜 그러는 지는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의 수많은

금융 의사결정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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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과 나만의 세계관, 자존심, 자부심, 마케팅, 괴상한 이유들이 전부 합쳐져 나에게만은 옳은

하나의 내러티브가 만들어진다.


=> 내가 경제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를 하지만 나에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터무니 없다는 것과 각자의 렌즈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이 참 와닿았다.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P.47 행운과 리스크는 한 뿌리에서 나온 것들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다.'

P.52 100퍼센트 우리의 행동이 100퍼센트 우리의 결과를 좌우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P.62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도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두어라.


=>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어떤 분들은 빠른 시일내에 성공을 하고 어떤 분들은 열심히 하지만

잘 안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이 아닌 세상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P.103 시기는 달랐으나 저먼스키와 리버모어는 한 가지 두드러진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부자가 되는 데 뛰어났으나 부자로 '남은 데'는 서툴렀다. '부자'라는 표현이 스스로에게

적합하지 않다 해도 이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다음의 교훈을 남긴다.

돈을 버는 것은 버는 것이다. 이를 유지하는 것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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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P.104 어제의 성공이 내일의 행운이 될 거라 생각해선 안 되는 거죠.

P.111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현명한 낙천주의는 확률이 나에게 유리하며, 중간에 많은 고난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균형이 맞춰져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믿음이다.


=> 어제의 성공에 취해 살지 말고 현명한 낙천주의로써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P.122 우리의 관심은 대부분 크고, 돈이 되고,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것을 향한다. 우리가 이례적인 사건의

결과에 관심을 주다 보면, 그런 것들이 얼마나 희귀하고 강력한 사례인지 과소평가하기 쉽다.

P.129 우리가 투자의 천재를 훌륭하게 정의해본다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같이 미치지 말고 조급해하지도 말고!!!!!


뭐, 저축을 하라고?


P.172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P.176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 지인의 외제차, 멋진 집을 보면서 그렇지 못한 내자신을 자책하면 많이 부러워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P.185 우리는 스프레드시트가 아니다. 우리는 사람이다. 엉망진창으로 사는, 감정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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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이게 더 현실적이며 정기적으로 고수할 확률도 크다. 돈 관리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P.247 복리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려면 어느 계획이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성장할 수 잇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이는 저축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커리어나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끈기가 핵심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이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인생 모든 지점에서 균형을 유지

하는 것이 미래의 후회를 피하고 끈기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된다.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P.270 '미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들은 후회할 금융 의사결정을 내린다. 종종 별 정보도 없이, 아무 논리도

없이 그런 의사결정을 내린다. 그런데 결정을 내릴 당시에는 그 의사결정이 말이 된다.

그저 탐욕을 탓하는 것으로 끝낸다면 사람들이 왜, 어떤 식으로 탐욕스러운 의사결정을 합리화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놓치게 된다.

P. 272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목표와 시간 계획을 갖고 있다면,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 되어 보이는 가격이

다른 사람에게는 합리적일 수 있다. 서로 눈여겨보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리스크를 좋아하라.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돈 문제에 있어 각자 의견은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살려고 서점에 갔을 때 겉표지를 보고 책도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에 읽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런 우려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책이 술술 읽혀지고 열중반에서 읽었던 책 중에서 단연 최고인 책이였다.

나는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았던 것이 아닌 엉망진창 감정적으로 사는 사람이였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다.'

어떤 것이든 극단으로 치닫지 말고 왜 그런지 대한 생각을 하면서 어떤 작은 일도 소홀히 대하지

말아야겠다. 너무 훌륭한 책이였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크고 멋진 것이 아닌 평범한 것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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