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수강후기 작성 해피응

이번 강의에서는 현재 서울 시장의 모습과 그에 맞는 투자 방향에 대해 알려주신 강의였다. 제주바다님의 강의는 처음이었는데, 차분하신 모습에 귀에 쏙 쏙 들어오는 강의가 되었던 것 같다. 예전의 부동산 사이클에 비교해서 현재의 모습을 알려주셨는데, 전체적인 부동산의 기초를 공부 할 때 보다 조금 더 서울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1급지의 지역들은 제 가격을 찾아가는 추세였고 그 외의 것들은 그래도 아직 투자할 곳이 남아있다고 하셨고,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라고 하셨는데, 강의가 끝나고 내가 관심 있어하는 지역들의 매매가와 전세가를 찾아보며 고점대비 하락한 지역들을 볼 수 있었다.

신축과 구축을 가지고 어떻게 고르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 공부하면서 처음에는 소액이니까 외각에서 시작해야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4-5급지의 아파트들을 충분히 찾아보면서 구축과 신축을 모두 봐야 한다는 점과 지금 시점에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급지보다 한 급지 정도를 더 올린 높은 기준을 가지고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것도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서울에서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들을 꼽자면, 강남을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지, 고점대비 많이 떨어진 것만 찾지말고 적당히 떨어진 가격이면 사도 된다는 것,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가치를 봐야한다는점. 그리고 제일 중요한 10년을 바라보고 보유해야하는 여유로움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세금 문제도 말씀 하셨는데, 일단 나는 한 채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2채를 살때쯤 다시 생각해보려고 한다. 앞에서 말씀하신 10년 보유에 대한 것을 떠올리면, 10년은 식은죽 먹기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하락장이나 역전세를 맞을 경우를 예를 들어주셔서 상상해 보았는데, 등골이 오싹해 지는 기분을 느낀 것 같다. 내가 잘 공부해서 대비를 해야지 하는 생각과 빨리 한 채를 사서 한 번쯤 그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기본적이지만 이번 시장이 어떤지 강의로 알 수 있었고, 이번 서투기를 통해 강서구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며 내 앞마당을 하나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

하루 3-4시간 정도 투자하고 책 읽을 시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책도 읽으려고 한다.

첫 서투기 강의는 시간이 길었지만 배움이 많아 좋은 시간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