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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자본주의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화정
출판사 : 가나
읽은 날짜 : 2024년6월9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통화량 #은행 #소비
10점/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EBS에서 방영하였던 자본주의를 책으로 읽으며 자본주의에 대해 좀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단순히 현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상세히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현재 이 사회속에서 어떠한 시각과 방향을 가져야할지를 알려준 것 같다.
2. 내용 및 줄거리
[Part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돈은 빚이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 자본주의는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없다. 보다 정확하게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 한다.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그것은 마치 직장인이 월급을 받지 않으면 생계에 위혐을 받는다와 같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다. 물가 상승의 속도를 억제할 수는 없지만 근본적으로 물가 자체를 낮추거나 고정시킬 수는 없다.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 라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스스로도 화폐를 계속 찍어내면서 통화량을 늘릴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렇듯 은행도 중앙은행도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지속적으로 돈의 양을 늘리면서 인플레이션에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는 말은, 곧 누군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내가 파산할수도 있다는 의미다. 자본주의에서는 수입이 적고 빚은 많은 사람들, 경제사정에 어두운 사람들,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 파산을 하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쟁이 필연적이고 시스템에도 없는 이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한, 우리는 다른 이의 돈을 뺏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만 한다.
[Part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금융지능은 있는가]
금융자본주의는 노동력을 주심으로 하던 자본주의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조의로 전환됐다는 말이다. 돈이 돈을 만드는 사회, 상품을 만들어내는 노동을 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부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투자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가정 형편에 대해 쉬쉬하며 숨길 필요가 없다. 가계 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인 것이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
금융생활의 네가지 축: 저축, 투자, 소비, 기부
실제 투자할 나이가 되면 재교육이 필요하며 여기엔 투자의 위험성에 관한 것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돈이 없으면 한시도 살 수 없는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에 대해 모르는 것은 총없이 전쟁에 나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불량 금융상품은 온 가족의 삶을 파괴하는 가정파괴범이자 사회악이다. 그러니까 당당히 요구해도 된다. 금융상품 판매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해 달라, 모르겠으니 다시 설명해 달라, 이 상품이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 확실하게 알려달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바로 그것이 본인의 선택이 가져올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우선시해야 할 중요한 원칙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Part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소비는 감정이다]
우리는 매순간 합리적으로 결정해서 소비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습관의 산물로 소비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는 상당수가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놀라운 비밀중의 하나이다.
여성은 집안 쇼핑 가장이고 언제나 마케팅의 표적이 된다. 마케팅은 그 상품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하는 것. 내 무의식이 하고자 하는 소비를 점차적으로 합리화를 시킨다.
마케팅: 직접 자신을 알리는 것. /PR: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자신을 알리는 것. 광고: 나는 돈이 많아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떠드는 것. 브랜드: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자신을 먼저 알아보는 것
소비를 부추기는 것: 불안감, 사회적인 배척의 상황, 카드, 슬픔, 우울, 외로움
[Part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자들]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이다: 아담스미스 [국부론]
국부는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 모든 가치는 노동에 의해 생기므로 상품의 교환가치는 그것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노동량으로 정함. 경쟁적 이기심은 도덕적 한계내에서만 허용된다. 인간의 도덕적 범위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시장체제. 경제적 부를 만들어내는 데는 큰 공헌을 했지만 그것이 이상적으로 분배되는 데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쉬지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 칼마르크스 [자본론]
최초로 착취하는 자본주의 본질을 이해한 사람. 자본가의 이기심 때문에 기계가 계속 노동을 대신하면 실업자 증가. 일하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임금은 낮아지고 상품은 쏟아져 나오지만 팔리지 않음. 자본주의 위기인 공황 발생하여 노동자들의 혁명으로 자본주의 무너지고 사회주의가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Part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국가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자본주의가 지닌 본질적인 문제는 소득의 불균형
자본주의는 부와 수입의 증대를 창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우리가 해야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복지와 성장을 서로 상충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부, 그리고 엄청난 성장력이라는 장점을 고스란히 유지시키기 위해 우리는 복지라는 대안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창의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와 복지지수 상위권의 나라가 중복된다. 복지국가 국민이 창의성 지수가 높다. 창의력은 미래 사회를 발전시킬 가장 큰 성장동력이다. 실패할 자유가 없는 자유란 가치가 없다.
간디가 말한 7가지 악덕: 철학없는 정치, 도덕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 인격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윤리없는 쾌락, 헌신없는 종교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근로소득으로만 살아왔던 나에게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나의 현재 상황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앞으로 성장하고, 자산을 쌓아가는데 있어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없이는 첫 발걸음을 뗄 수 없었기에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왜? 라는 질문에 답을 얻은 것 같았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자본주의는 결국 은행이 중심이 되어 통화량이 늘어갈수 밖에 없는 구조임을 알았고, 물가가 오른 것이 아니라 통화의 가치가 떨어져서 물가가 오른 것임을 알게되었다. 따라서 저축만으로는 노후대비나 자산을 불릴 수 없고, 돈이 돈을 벌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함을 깨달았다. 또한 내가 필요해서 소비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면 그닥 필요하지 않음에도 필요하게끔 만들고 충동소비를 하지 않았나 싶었다. 소비에 대해서는 좀더 타이트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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