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다 듣고 과제를 펼쳤을 때
강의는 너무 잘 들었는데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참 막막했습니다.
몇 일 간 개인 업무를 하며
틈 날 때마다 공유해주신 다른 분들의 비전 노트를 보며 조금씩 틀을 잡아갔고,
몇 번을 썼다 지 웠다를 반복하며 내가 살고 싶은 삶이 무엇인지 써 내려갔고
그렇게 조금씩 중심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번의 고민 끝에 오늘은 과제를 끝내겠다는 목표로
한 챕터 한 챕터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피피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저에겐
잘 만들어진 다른분들의 비전노트를 보니 또 한번 난관에 부딪혔는데..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완벽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완료를 목표로 하자! 라고
생각하고 나니, 더욱 집중도 잘 되었고 드디어 첫 과제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부족함이 많겠지만, 남이 아닌 내 인생을 살고 싶어서 시작한 것도 있었습니다.
남의시선과 속도가 아닌 내 속도를 알고, 나를 위한 시간들로 채워져 한 발 씩 제대로 나아가 보려합니다.
제가 비전노트를 써 내려가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점이 있는데요,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가슴벅차고 설레여 졌다는 것 입니다.
왜 인지 울컥해지는 마음을 부여잡으며
이 과제가 주는 의미가 아주 크다는 것을 느꼈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제가 아니라
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였습니다.
그저 다른분들의 마음을 글로만 보았을 땐 '그냥 그랬구나' 정도였다면
역시 행 하고나니 내가 느껴지는 바가 크고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
오늘 목표를 달성한 나를 칭찬하며 마무리 하려 합니다.
다른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글과 비전보드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저녁 되세요!
-썬샤인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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