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와닿았던 점 :
- 서울은 가치를 중심으로 매수해야 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기본 10년을 가져가야 한다는 사실. 따라서 좋은 가치를 지닌 단지를 매수해야 하는데 10년을 가져가려면 내 수준에 맞는 곳을 잘 골라야 매도하지 않고 끝까지 가져갈 수 있다.
- 무조건 좋은 급지의 아파트를 사야하는 줄 알았지만 급지와는 별개로 선호도가 높은 단지는 높은 급지의 선호도가 낮은 단지보다 더 전고점이 높았기 때문에 급지가 아닌 단지 개별의 선호도도 또한 봐야하는 것 같다. 특히 낮은 급지의 혹은 아직 개발이 덜 된 뉴타운(송파 거여)이 왜 비싼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서울은 구축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만큼 신축을 좋아하고 살고싶어하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높은 것 같다. 특히 기존 뉴타운과 더불어 지금 개발되고 있는 뉴타운 즉 입지가 개선될 여지가 있는 곳을 유심히 잘 지켜봐야할 것 같다. 송파 거여.... 무시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시세를 잘 확인해야 할 것 같다.
- 또한 지금은 상승장이 아니기 때문에 추격매수하지 않고 가격의 흐름을 잘 지켜보다가 기회가 오면 잘 잡을 수 있는 안목, 여러 앞마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즉 앞마당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거!!!!!!
적용해보고 싶은 점 : 앞마당을 만들고 임장하는 과정을 통해 좋은 단지를 잘 추려서 시세의 흐름을 잘 지켜봐야할 것 같다. 지금은 기회가 없을 수 있지만 분명 가격이 보합되면서 전세가율이 높아지는 좋은 구간이 있을 것이고 괜찮은 단지일수록 이런 기회를 짧게 주기 때문에 시세 트래킹을 꾸준히 해야 하는 것 같다. 이번 임장 기회를 통해 다른 지역의 앞마당도 계속 만들어 비교해보는 과정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