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 24.06.1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제작팀

읽은 날짜 :  24.05.27 ~ 24.06.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경제    #소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P129.펀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다.

: 펀드의 개념 조차 몰랐었고, 생각조차 안 해 본 영역이였는데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P161.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는 아이들의 경우 금융 지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용돈을 정기적으로 받아 용돈 관리를 하는 아이들의 금융 이해력이 굉장히 높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돈에 대해서 스스로 접촉하다 보니 돈에 대한 관리 능력도 생기게 된 것이다.

: 미래의 자녀를 갖게 되는 경우, 나보다 좀 더 빨리 이 자본주의에 대해 알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용돈을 통해 어느정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197. 우리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러한 소비 습관을 가진다. 하지만 그 소비 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로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좀 충격적인 부분 중 하나였다. 그동안 나는 나름 잘 절제하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마케팅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보며 나의 습관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P210. 남녀의 차이만 비교해 보자면 마케터가 공략하기에 훨씬 편리한 대상은 여성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광고의 논리에 쉽게 넘어가소, 신상품에 민감하고, 가정의 모든 소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 마케팅을 '마케팅의 꽃'이라 부르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여성 마케팅'이란 곧 '소비에서는 여성들이 훨씬 더 약점을 가지고 있으니 더 집중 공략하라'는 자본주의의 주문일 뿐이다.

: 화장품 병 속의 희망이라는 단어로 엄청난 배신감을 당한 기분이였다.. 성분 하나 보면서 샀던 지난날의 나의 소비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ㅜㅎ


P215.대형 슈퍼마켓의 설계 방식에도 이러한 마케팅이 침투해 있다. 마트에 들어가면 사람들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걷도록 되어 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잡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상품을 집어들기 쉽다. 멀리 있는 상품을 집기 위해 수고스럽게 손을 뻗을 필요가 없도록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 생각 해 본 적 없었던 이런 마트 동선까지도 마케팅이였다는 것에 놀랐고,, 그럼 확률적으로 오른손잡이보단 왼손잡이 분들의 소비력이 좀 더 절제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였다. 하나하나 사람들의 많은 생각들이 들어가 있는 것이 조금 충격적이였다...


P226. 마케팅 > PR > 광고 > 브랜드 인지 까지 '쿨 스팟'의 활성화를 알 수 있음.

: 가스라이팅,,, 같은걸까?..... 비슷한 논리일까?....


P243. 사회적으로 배척을 당했을 때는 이를 보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타인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이것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 나의 지난 날의 행동을 되돌아보았을 때 비슷한 경험을 느꼈던 것 같다. 외로움을 크게 느끼는 만큼 좀 더 보여지고 드러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보상 심리 같은 느낌인 것 같다.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것에 집중하면 나의 소비가 줄어들지 않을까? ㅎㅎ



** 자본주의 의 책을 읽고 난 후

난 굉장히 충격을 여러 번 먹었던 것 같다. 소비 습관, 생각, 마케팅의 영향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내 삶에 들어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노력했어도 소비 했던 이유를 ,, 자기 합리화,, 할 수 있었고,, (이제 바꿔야지 ㅎㅎ...ㅋㅋ)

돈의 생성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도 신기하였다. 누군가 대출을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순리 였다. 읽는 내내 계속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기회였었던 것 같다.

나중에 마음이 나태해 질 때 한 번씩 재독 하면서 나에게 상기 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


신콤
24. 06. 10. 15:05

와 빨라👍댕님 모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