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다시 온 서울투자 기회! 2억으로 잡는 법
제주바다, 주우이, 권유디,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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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쎄라입니다!
긴 휴학(?)후 수강하게된
서울투자기초반 1강 후기를 간단히 남깁니다.
1. 2024년 서울 시장, 혼란하다 혼란해!
매일 아침 받아보는 카드뉴스에서
"전세값 52주 연속 상승"
"강남, 송파 등 서울 부동산 반등"
같은 문구가 보일때마다,
마음이 괜히 조급해지곤 했었는데요.
제주바다멘토님께서
매매/전세 지수 라던지
(후행지표라고 강조를 많이하셨긴합니다만)
한 달에 전세거래가 얼마나 많은 시장인지,
왜 이런 시장에서도
아직 "전세난"이라는 표현이 나오진 않는지 짚어주셔서
조급함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현재 서울의 급지별/선호도별
매매, 전세가격의 증감율이라던지
거래량이나 가격이 회복하는 흐름속에서도
지역간, 지역내 선호에 따라 그 속도차이가 있기에
아직도 기회를 주고 있는 곳이 분명히 있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셨는데요.
입지 차이, 연식 차이를 그룹핑하여
계속 대표단지들을 데려와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더욱 쉬웠습니다.
(앞마당이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가득했지만요!)
급지별 특징과,
대략적인 가격수준(하락폭 수준)을
먼저 머리에 넣고
가치성장 투자 vs 소액투자를 구분하고나니
나는 앞으로 어떤 단지들을
유심히, 우선순위로 봐야할 지
조금 더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 서울투자 후 겪게 될 일,, preview,,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지
고작 2년 남짓한 시간을 보냈을 뿐인데도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끓어오르고, 식고, 다시 반등하는 지
여러 양상을 보아서인지
그 속도감에 많이 놀랐었는데요.
제주바다님께서
서울투자는 "10년"은 가져간다고 생각해야한다며
여러 예시를 보여주셔서
매도 후엔
투자대상단지를 진짜로 골라서
실전 투자를 기한내 해내야하는 제 상황이..
사실 조금 더 부담스러워지긴했습니다(ㅋㅋ)
하지만,
또 희망이 생기기도 했던 부분도 있었는데요.
과거의 하락장 초반에도
어느 시점에 사고 나서
2년뒤 1억 넘게 빠지지도하고
4년뒤에도 가격 변동이 없기도하고
또 언젠간 다시 그 가격이 돌아오기도하고
여러 사이클을 거치며 가격이 변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미 등기를 친 보유자 입장에선
10년간 맞이할 여러 사이클이
버티는 시간이기도하겠으나,
저처럼
실력과 서울 앞마당을 쌓아가며
투자 기회를 노리는
서울 투자 뉴비의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본격적인 상승장 이전"의 가격에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기 전에 정말
'충분히 싼지, 가치대비 가격이 싼지'
'그 이후에 10년간 여러 가격대를 오르락내리락하더라도'
'가치있는 자산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켜낼'만한 단지인지
확신의 과정을 켜켜이 쌓고 쌓아
신중히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서울 역세권이면 그냥 사도 되는거 아닌가요..?
서울 아파트를 꼭 공부해서 사야하나?라는 생각은
저는 사실 해본 적 없긴했습니다.
소중히 모은 종잣돈과
앞으로의 N년의 회사생활이 걸린(?) 인생 베팅이긴하니까요!
근데 또 막상 서울 친구들이
내집마련 , 청약당첨으로 여러 고민을 얘기하는걸 듣다보면
내심
'서울인데 뭐 어때, 나같으면 그냥 산다'라는 생각을 하긴했었습니다.
그런데,
멘토님께서
예시를 들어주시는 여러 단지를 가만히 보니
더 가치있는데 가격은 더 저평가된 곳을
찾아내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수익이나, 여러 기회비용 측면에서
차이가 정말 많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특히 "10년이상" 지켜나가야하는 자산에 대한
확신의 크기가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확신은 결국
내 발로 직접 그 땅을 밟아보고
단지별 선호를 파악하고
내가 아는 모든 단지들을
총 동원하여 치열하게 비교해보는 데서 쌓이는
나의 실력과 비례하겠기에
이번 임장/임보도 조금 더 진심으로 전력투구해볼 생각입니다!
4. 지속적인 동기부여, 환경 속에 있기
저는 이제 투자금도 다 썼고,
서울 앞마당도 두 개 밖에 없는 상태라
'서울 투자는 아직 나와는 멀어'
'일단 27년 후에 생각하자'
'건강 회복이 먼저지' 라며
스스로 자꾸 한계를 짓고
천천히 여유있게 공부하며 준비하자
(놀꺼 다 놀면서)
라고 아주 나이브하고 게으르게 몇 개월을 보내왔는데요.
우연한 실거주 매도 기회로
자산재배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며 듣게된
서투기 강의에서,
그리고 점점 올라오는 광역시들의 전세가격에서,
월부 동료들의 서울 투자 소식들에서
점점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게 보이는 만큼
"꾸준히 이 시장에 살아남아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건강, 회사, 가족
여러 이슈들이 있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나갈 수 있는 why를 다시 떠올려보고
환경에 계속 남을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 잘 알기위해 조금 더 노력해보는
6월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1강부터
좋은 동력을 안겨주시고,
여러 인사이트를 잔뜩 나누어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댓글
쎄라님 강의 후기란 이렇게 써야하는거군요!!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